하남 썸머나이트런, 큰일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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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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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더워서 5킬로 뛰다 말아버렸는데, 야간에 대회가 있었군요.
종종 놀러 가는 곳이고, 매년 하는 나이트런을 한다는 소식도 듣기는 했는데, 어제는 큰 사고가 날 뻔 했군요.
온열질환으로 28명 쓰러지고, 조명이 없어 쓰러져 피투성이...
썸머나이트런은 여름 야간에 수변에서 시원하게 한번 뛰고,
완주 후에는 맥주도 한잔 제공 받아 먹고 하는 행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한 5킬로 조깅삼아 뛰어도 본 곳인데, 주로가 협소해서 여기서 6천명이?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1.1만명이 참가 했다고 하는군요.
전마협은 무슨 깡으로 하남시에는 6천명 행사라 신고하고 1.1만명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조정경기장이니까 주로에는 당연히 조명시설도 없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서 완전 깜깜했을 것 같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았을텐데 압사사고가 생기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러닝이 인기가 많다보니.. 이런 사건도 이제 조심해야겠습니다.
6천명에 맞춘 안전, 1만명 넘자 ‘집단 탈진’‥비극 될 뻔한 야간마라톤 (hani.co.kr)
댓글 12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전마협이 사과문을 공고했다고는 하네요.
저 좁은데 참가신청을 만명 넘게 받은건 솔직히 돈독 올랐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저 좁은데 참가신청을 만명 넘게 받은건 솔직히 돈독 올랐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러닝의 폭발적인 인기와 비교해서 협회의 운영 능력이 따라와 주지 않는 듯합니다.
liva123님의 댓글
지난번 대전대회 때도 난리더니 이번에 또 사고쳤네요. 여름 대회 개최하는거 자체가 좀 의아합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liva123님에게 답글
올해 같이 유별난 폭염에는 좀 자제 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제 저녁 7시면 30도가 넘었을 텐데 말이죠.
그제 저녁 7시면 30도가 넘었을 텐데 말이죠.
해바라기님의 댓글
인명사고라도 나면 대회준비 운영담당자들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알텐데
왜 이렇게 무리한 대회운영을 하는지 의아하네요. 정말 돈독이 올라서 그런건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알텐데
왜 이렇게 무리한 대회운영을 하는지 의아하네요. 정말 돈독이 올라서 그런건지!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사과문은 제대로 올렸네요. 사전에 좀더 세심히 봤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행사 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무슨 무슨 협회들은 다들 왜 이모양인지 정말.
할려면 제대로 하든가, 아니면 하지를 말든가.
신발은 좋지도 않은 내구성에, 대회는 운영이 엉망진창이고, 어지간하네요.
할려면 제대로 하든가, 아니면 하지를 말든가.
신발은 좋지도 않은 내구성에, 대회는 운영이 엉망진창이고, 어지간하네요.
kama21님의 댓글
주최 매일경제TV -> 사건 발생 후 자사 뉴스에서 참가자가 5,000명이라고 축소 발표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른 언론은 10000명 이야기 할때요.
주관사 전마협은 뭐 그렇습니다. 보상으로 전마협주관대회 매니아 출전권 전원에게 준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1년
그냘 대회 참가자인데, 사람이 많았고, 주로는 좁았고, 매우 더웠습니다.
10km 대회인데, 5km도 안되어서 걷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10km 대회면, 대회전에 5km 이상은 뛰면서 본인들의 몸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더 큰 사고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다른 언론은 10000명 이야기 할때요.
주관사 전마협은 뭐 그렇습니다. 보상으로 전마협주관대회 매니아 출전권 전원에게 준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1년
그냘 대회 참가자인데, 사람이 많았고, 주로는 좁았고, 매우 더웠습니다.
10km 대회인데, 5km도 안되어서 걷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10km 대회면, 대회전에 5km 이상은 뛰면서 본인들의 몸을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더 큰 사고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kama21님에게 답글
험한 곳에서 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그정도라 다행이네요.
주최측의 대회 준비 역량 부족도 그렇지만, 좁은 곳에 신청을 그렇게 많이 받는 건... 정말 문제 있는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쉬운 접근성 좋은 대회라 고온에 10킬로 달리기를 쉽게 생각한 분들도 많아서...
여러모로 문제였나 보네요.
주최측의 대회 준비 역량 부족도 그렇지만, 좁은 곳에 신청을 그렇게 많이 받는 건... 정말 문제 있는 것 같습니다.
참가하기 쉬운 접근성 좋은 대회라 고온에 10킬로 달리기를 쉽게 생각한 분들도 많아서...
여러모로 문제였나 보네요.
끼융끼융님의 댓글
1만명이상이면 꽤나 큰 대회인데, 저걸 저 좁은데서? 맥주 시음에 혹해서 신청할려다가 말았는데, 잘 안한 것 같네요. 접수 한판 끝났다가 다시 좀더 푸는 것도 이상했구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비판받아 마땅하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