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런린이의 운동화 모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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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https://damoang.net/running/2603
2부는 제가 약 6개월 사이 구매했던 러닝화 (대부분 안정화라인) 에 대한 느낌과 러닝 시 발생한 통증에 대해 얘기 하고자 합니다.
평균페이스 8km 의 런린이의 운동화 느낌 정도로 생각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달리는 속도가 느려 러닝화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는 간단 구입기 및 리뷰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 ASICS Nova Blast 3 (270mm / 2E)
처음 러닝을 해보고자 구입했던 신발로 23년 가성비와 러너들에게 호평받은 런린이들에게 많이 추천 되었던 Nova Blast 3 입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검색을 열심히 하던 때는 아니라서 온라인 상에 호평받은 노바와 과체중을 위한 호카 본디 8을 가격 저렴한 온라인 몰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노바를 먼저 받아 트레드밀에서 인터벌 30분 러닝을 했는데 일상화를 신고 달렸던 것보다 가볍고 푹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단 토우와 힐쪽의 높이 차이가 크게 느껴져 발 앞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트레드밀에서 약 4km 달리던 때라 통증 은 없었습니다.
러닝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생각 하며 다음 본디8은 맥스 쿠션화라는데 얼마나 푹신할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 싼게 비지떡이였던 것 같습니다.
2. HOKA Bondi 8 (270mm / Wide)
다음날 본디 8을 받았는데 박스의 모델넘버와 신발의 색상이 달랐습니다. 짝퉁이였습니다 .
사실 반값이라 의심은 했는데 사람 마음이 ㅡㅡ^
동일 업체에서 구입한 Nova도 집에 와서 확인 해 보니 정품과 신발끈 구멍 부분의 색깔이 정품은 짙은 흰색인데 제가 받은 건 불투명한 흰색이였습니다.
업체에 사진과 내용 전달 하여 환불을 받았습니다.
업체도 안걸리면 땡큐 한게 아닌 가 싶었습니다 .
알리에서 3만원 정도에 팔고 있었으니 5만원 정도 이익을 취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렇게 첫 러닝화 구입은 실패했습니다.
참 짝퉁이여도 맥스 쿠션화란 이런 쿠션감을 주는 구나 느꼈습니다. 가볍기도 했구요.
호카에 호감이 엄청 갔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3.HOKA Araahi 6 (270mm / Wide)
아마 이 때부터 일 듯 합니다.
유투브 검색하면서 제대로 된 저에게 맞는 러닝화를 사보자라고 생각했던 것이…
제 발 사이즈/ 발 볼 / 발 아치 특성에 맞는 신발을 찾아보니 러닝화 중에 안정화 계열이 었습니다.
사실 이때도 러닝을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은 아니였고, 트레드밀에서 러닝할 때 그래도 러닝화 신고 달리면 좋지 않을까 하여 헛한 브랜드인 호카의 안정화를 구입하였습니다.
BTW 말입니다 이 신발은 러닝화로 신지 않고 일상화로 사용 중입니다
일상화로 신었을 때 대외 느낌은 HOKA 운동화 신은 사람이 많이 없어 6개월동안 동일 신발 신은 사람 만난 적 없었고 , 혹시나 HOKA 브랜드 아는 사람은 오~~ HOKA 하는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발의 느낌은 안정화 이다 보니 맥시멈쿠션 느낌은 아닌 쿠션이고, 걸을 때 안정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 많이 걸었을 땐 물집이 잡혔습니다 . (약 15000보 정도)
이 신발의 특징 중 하나가 발볼 넓은 사람은 지간신경종 신경 쓸 필요없이 광활한 신발 내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러닝은 트레드밀 4km, 외부 에서 6km 두번 정도 했는데 가장 처음 느낀점은 가볍다…. 의외로 쿠션이 많은 느낌은 아니다. 였습니다
하지만 뛰고 나서 오른쪽 무릎 내측의 통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 발목의 꺽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4. HOKA Clifton 9 (270mm / Wide)
Arahi 6가 넘 맘에 들어 일상화로 사용을 하다보니 트레드밀에서 사용 할 런닝화를 찾다보니 호카 만족도가 높아 과체중 초보 러너에게 추천하는 클리프톤 9을 구입하였습니다.
트레드 밀에서 런닝 시 가벼움과 쿠션감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 느낌으로 1시간도 더 달릴 수 있겠다라고 첨에 생각 했는데 30분 정도 런닝을 하니 발목에 통증이 생하였습니다
발 볼 역시 아라히와 같은 Wide 를 샀는데도 좁아 런닝 후 발에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지간신경종으로 고생해서 그런지 런닝화/일상화로도 신지 않게 되었습니다.
5. BROOKS Glycerin GTS 20 (270mm / 2E)
본격적으로 안정화를 알아보고 구입한 신발입니다.
Brooks 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Brooks 의 히스토리를 읽다보니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신발을 만드는 구나 싶어 대표 안정화인 아드레날린 으로 가려했으나 역시나 과체중 러너에게는 쿠션이 필요하다 생각 되어 글리새란 GTS 로 구입하였습니다.
느낌은
쿠션화인데 트레드밀에서 러닝 시 쿠션을 느끼진 못했으나 발목,무릎의 통증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야외 러닝 시에는 통통 튀는 쿠션을 느낄 수 있었고 아주 살짝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착화감은 지금까지 신었던 신발 중에 젤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잡아주지만 넘 편한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20분 정도 런닝 했을 때 발이 좀 더운 느낌은 받았습니다.
길어진 듯 하여 여기서 일단 2부 마무리 하고 3부는 남은 4켤레 런닝화와 신발 피팅 후기 올리겠습니다
운동화 소개 보단 구입하게 된 변명을 늘어 놓는 듯한 후기네요 ㅠㅠ
그러믄님의 댓글
필요합니다!!
Run4Fun님의 댓글
앤디듀프레인님의 댓글
그런데 혹시 후기 1편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찾아도 안보이네요.
hch3n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순서로 관심 갖게 되었는데 일단 아식스는 일본 브랜드라 제외하고 호카에 관심 보이다 어 브룩스 가끔 보긴했는데 제가 절대 관심 갖지 않을 브랜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러닝을 시작한 이후로 말씀하신대로 히스토리를 알다 보니 이제 좀 관심도 가고 지누션의 션이 추천하는 런닝화이기도 해서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ㅎ
처음에 뭣도 모르고 그냥 디자인에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3 사려다 전문 러너도 아닌데 좀 오버 같아 아디제로 보스턴12로 샀는데 그때 좀 검색 좀 해볼꺼 그랬어요.
다음 러닝화는 호카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