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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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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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죽었습니다.ㅠㅠ
나이키 신다가 제게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되도록 선택하고 싶지 않은 브랜드 였지만 약한 무릎과 발목을 생각해서 많이들 신으신다는 아식스로 바꿨거든요.
전 러닝이라기 보다는 조깅 수준으로 10키로를 6분 후반 7분 초반대로 천천히 뛰고 있습니다. 몇년 전 초보에 운동치가 속도 욕심내며 무식하게 달리다가, 무릎이 아파서 5-6개월을 쉬었습니다.
젤 님버스를 신고 달리니 이전보다 훨씬 편했고 무릎이나 발목도 편안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러다 신발 욕심이 나서 아식스 수퍼블라스트를 일본에 여행간 가족에게 부탁해서 젤님버스와 같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그런데 10키로 달리고 와보니 왼쪽 검지 발가락이 불편해서 발가락 이상인가 했더니 발톱이 까맣게 되었어요.ㅠㅠ 그래서인지 달릴때 발이 조금 불편 하기도 하구요. 며칠 후 두번째 10키로 달리고 나니 이젠 거의 모든 발톱이 아프더군요.
분명히 신발은 작지 않고 여유도 있는데 왜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신발끈을 좀 조절하면 나아질까요? 팔기도 그렇고 신자니 또 겁납니다. 이런 경험 있는 분들이 계실까요?
스트라바에 친구 등록한 다모앙 분들은 장거리에 속도도 빠르셔서 매일 보며 감탄만 하고, 전 그냥 꾸준히 부상 없이 달리고 싶습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한 달리기를 응원 합니다.
그리고, 빠질까 걱정했던 발톱은 3주 지나고 이제 겨우 자기 색을 찾았습니다.ㅎㅎ
댓글 30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Retics님에게 답글
발을 신발에 맞추는건 어리석은 짓이겠죠?ㅠㅠ 젤님버스가 까망이라 새 신발이 맘에 들어 욕심은 나지만 그냥 워킹화로 신어야 겠네요. 초보가 장비 부터 욕심 내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phantomstar님의 댓글
엄지발가락 앞으로 남는 공간이 여유가 어느정도 되죠?
그리고 엄지발가락 위로 토박스는 여유가 있으신가요?
보통 신발이 너무 딱 맞거나 토박스가 높지 않게 나온 신발이 그런 문제를 일으키던데…
그리고 엄지발가락 위로 토박스는 여유가 있으신가요?
보통 신발이 너무 딱 맞거나 토박스가 높지 않게 나온 신발이 그런 문제를 일으키던데…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phantomstar님에게 답글
말씀 듣고 두개를 비교 해 보니 님버스 쪽이 확실히 더 여유가 있네요. 후기 봐도 사이즈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어 같은 걸로 샀거든요.
phantomstar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언님에게 답글
같은 회사 신발이라도 모델에 따라서 차이가 있더라고요…
사이즈가 같아도 토박스가 은근히 낮게 나온 신발들의 경우에 몇몇 사람들에게는 고통을 줍니다 ㅠ
런리핏 같은데 잘 정리된 리뷰가 있으니까, 다음 번에는 런리핏 자료 먼저 한 번 보시고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사이즈가 같아도 토박스가 은근히 낮게 나온 신발들의 경우에 몇몇 사람들에게는 고통을 줍니다 ㅠ
런리핏 같은데 잘 정리된 리뷰가 있으니까, 다음 번에는 런리핏 자료 먼저 한 번 보시고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phantomstar님에게 답글
오, 그런 곳도 있군요. 전 같은 브랜드라 고민도 안하고 덜컥 샀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이게...젤 님버스랑 슈블/노블의 앞쪽 형상이 다르더라구요...님버스 쪽이 훨씬 완만하고 넉넉합니다.
저도 손가락 하나 정도 여유있게 노바블라스트4 신고 있는데 10km 한번 뛰고 발가락이 검게 멍들고 발톱 빠질 듯이 아파서 한 일주일간 고생했습니다.
달릴때 느낌은 정말 좋은데... 안맞는 신발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게...젤 님버스랑 슈블/노블의 앞쪽 형상이 다르더라구요...님버스 쪽이 훨씬 완만하고 넉넉합니다.
저도 손가락 하나 정도 여유있게 노바블라스트4 신고 있는데 10km 한번 뛰고 발가락이 검게 멍들고 발톱 빠질 듯이 아파서 한 일주일간 고생했습니다.
달릴때 느낌은 정말 좋은데... 안맞는 신발이 있는 것 같아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에게 답글
헉.. 그러셨군요.ㅠㅠ 저도 달릴때는 발톱 쪽이 살짝 거슬리는 것 빼고는 정말 편하고 좋았거든요. 그럼 그 신발은 러닝 때 이제 안 신으세요?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언님에게 답글
저녁에 와이프랑 가벼운 조깅할 때 신기는 하는데, 조금 달려야겠다 싶을 때는 겁나서 뉴발란스 신고 나갑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 여유가 남아야 합니다~
대부분이 사이즈 문제에요~ 반 또는 .. .제 생각에 같은 신 구입하신다면 한칫수는 올리셔야 합니다.
반 올려도 페이스가 오르면 분명 또 멍들고 발톱 죽어요.
대부분이 사이즈 문제에요~ 반 또는 .. .제 생각에 같은 신 구입하신다면 한칫수는 올리셔야 합니다.
반 올려도 페이스가 오르면 분명 또 멍들고 발톱 죽어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에게 답글
그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는군요. 전혀 생각 못했는데 오늘 확실히 배우고 갑니다. 일단 제 페이스가 빠르지 않으니 신던 신발 더 신고 달리다가, 신중하게 선택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언님에게 답글
제가 같은 이유로 6월에 20k 러닝후에
엄지발톱이 엄청난 통증과 함께
새까맣게 죽은 걸 그냥 내버려 뒀더니
지난주에 슬리퍼 신을때 걸리면서
살짝 뜨길래 본닛 열듯이 들으니
일어나서 뽑았습니다. 이때는
오래되서 그런지 통증은 없었고
발톱이 길이로는 얇게 웬만큼
자라났지만 옆쪽으로는 새발톱이
덜 자라서 좀 오래 달리면 약간의
찌릿한 통증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발볼이 있어서 2E에 최소
반치수업(5mm)이나 1치수(10mm)
업으로 새신발을 사고 있습니다.
처음에 10k이상 안뛸때 샀던
신발들은 못신거나 일상화로
돌리고 있어요.
엄지발톱이 엄청난 통증과 함께
새까맣게 죽은 걸 그냥 내버려 뒀더니
지난주에 슬리퍼 신을때 걸리면서
살짝 뜨길래 본닛 열듯이 들으니
일어나서 뽑았습니다. 이때는
오래되서 그런지 통증은 없었고
발톱이 길이로는 얇게 웬만큼
자라났지만 옆쪽으로는 새발톱이
덜 자라서 좀 오래 달리면 약간의
찌릿한 통증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발볼이 있어서 2E에 최소
반치수업(5mm)이나 1치수(10mm)
업으로 새신발을 사고 있습니다.
처음에 10k이상 안뛸때 샀던
신발들은 못신거나 일상화로
돌리고 있어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아이고.. 고생 많이 하셨군요.ㅠㅠ
튼튼한 발톱으로 잘 채워져서 앞으로는 더 편하게 달리시길 빌게요. 저도 색이 좀 튀긴 하지만 일상화로 신어 봐야 겠어요.ㅎㅎ
튼튼한 발톱으로 잘 채워져서 앞으로는 더 편하게 달리시길 빌게요. 저도 색이 좀 튀긴 하지만 일상화로 신어 봐야 겠어요.ㅎㅎ
런리니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언님에게 답글
안맞는 신발이면 빨리 중고로 처분하세요
저건 인기가 많아서 올리면 바로 나가겠네요 ㅎ
저건 인기가 많아서 올리면 바로 나가겠네요 ㅎ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런리니야님에게 답글
제가 신으려고 박스며 다 버려서요. 팔고 나중에 젤님버스나 다시 사면 좋겠네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역시 고수님들이 계시는 곳은 다르다 느껴집니다.
우리 재미있게 달려 보아요! 저도 응원할게요.
우리 재미있게 달려 보아요! 저도 응원할게요.
단트님의 댓글
이미 고수님들께서 좋은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습니다~
미니언님께 좋은 신발을 찾아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미니언님께 좋은 신발을 찾아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올해 꾸준히 달려서 새 신발 욕심 내도 될만한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놀라서 여기저기 검색 했는데, 러닝 발톱이란 말도 있는거 보니 종종 있는 일인가 봅니다.
지구인1님의 댓글
기구로 발 볼을 늘려보세요
전 왼쪽 발이 발볼이 넓어서 거의 신발 사면 왼쪽발 신발을 늘여서 신습니다
전 왼쪽 발이 발볼이 넓어서 거의 신발 사면 왼쪽발 신발을 늘여서 신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지구인1님에게 답글
그렇게 해서라도 한번 신어 볼까요. 일상화로는 아까워요.ㅠㅠ
지구인1님의 댓글의 댓글
@런리니야님에게 답글
다이소에가면 신발 늘리는 기구 팝니다
전 왼쪽발이 더 커서 항상 늘려야 합니다
전 왼쪽발이 더 커서 항상 늘려야 합니다
Simon님의 댓글
제 발톱은 10개중 3개 빼고 전부 피멍이고 빠지길 반복중입니다.
그나저나 제가 사고 싶은 신발이네요. 슈블1 600키로 이상 신고있는데 열감이 너무 심하네요 ㅠㅠ
그나저나 제가 사고 싶은 신발이네요. 슈블1 600키로 이상 신고있는데 열감이 너무 심하네요 ㅠㅠ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Simon님에게 답글
기부 마라톤 하는 션도 그렇다고 기사에서 봤어요. 장거리
달리시는 분들은 그렇구나 생각 했습니다. Simon님도 마라톤 매니아 신가봐요. 열정이 대단하세요.
전 조깅 수준이라 무난하고 편한 신발이 맞는것 같아요.
달리시는 분들은 그렇구나 생각 했습니다. Simon님도 마라톤 매니아 신가봐요. 열정이 대단하세요.
전 조깅 수준이라 무난하고 편한 신발이 맞는것 같아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도 지금 발톱 4개가 죽었습니다 ㅜㅜ
저도 일본가는 지인한테 부탁좀 해볼까요?
신어보고 싶은 신발입니다.
저도 일본가는 지인한테 부탁좀 해볼까요?
신어보고 싶은 신발입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그때가 우리나라 발매 당일 이었는데, 지금은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어떤 브랜드든 맘에 드는 러닝화 사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발톱 4개 라니요..발레리나의 발처럼 러닝은 발톱의 시련이 있는 건가요.흑..
그런데 발톱 4개 라니요..발레리나의 발처럼 러닝은 발톱의 시련이 있는 건가요.흑..
Retic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