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쉬고 달린 러닝(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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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8.30 22:44
분류 러닝일기
178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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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초에 구입했다가 묵혀 두었던

매직스피드4를 처음으로 신고달렸다.

걸을때 탱탱한 쿠션감이 느껴 지는데 

5분 중반으로 달릴 때는 애매하게 튕겨

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뒷꿈치 바깥쪽 끝이 살짝 먼저 닿는

리어풋 착지라서 전족부의 카본의

빈발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스텍하이츠가 높아서 인지 평소에 신던

보스턴12와는 착지점이 다르게 느껴졌고

가볍게 톡톡 착지되는 감각을 제대로 

못찾아서 러닝이 이어질 수록 발이 

무겁게 느껴지고 후반부에는 종아리와 

발목이 살짝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샤워후인 지금은 괜찮다.

보스턴12도 첫 러닝에서 불편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신고있다.

몇 번 달리면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6월에 521페이스로 10k를 달린적이 있어서

525~530정도로 10k지속주를 해보려고

출발했는데 페이스가 점점 밀리고 550까지

밀리는 바람에 멈춰서 작은 볼일도 해결하고

싱글렛도 벗어서 땀을 한 번 짜고 급수도

하면서 5분 정도를 쉬고 다시 달리는데

페이스는 들쭉날쭉이다.

다시 출발해서 6k에서 러닝을 마쳤다.

지난 러닝에서 러너스하이 비슷한 경험을

해서 혹시 오늘도…? 기대를 했지만

타이슨 형님만 두 번 만났다.

레프트 훅~! 라이트 훅~! 퍽퍽!!

그래도 먹어야 힘을 낼 것 같아서 오늘은 

내장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댓글 16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30 22:50
타이슨 형님 마이 바쁘시네요 전국을 아니 전세계를 동분서주하시네요^^
매직4가 적응이 좀 되고 나야 뭔가 느낌이 오더라구요
국밥 너무 맛나보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30 23:01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낙동강까지 따라 오실 줄이야^^
지금 생각해도 좀 어이 없기도 한데
어차피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은 몇 번 더 신어 보면 감을 잡겠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30 23:01
역시 장거리를 위한 심장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케이던스며 페이스며 저랑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러너스 하이,
지난 주에 시간이 조금 나서 지난 달리기 데이타를 쭈욱 들여다봤는데요,
페이스와 심박과 케이던스를 한꺼번에 들여다 보니 '이때가 러너스 하이 인가' 하는
순간들이 심박으로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일전에 @이런이런 님이 심박을 한 번보라고 한게
기억이 나서 봤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심박이 갑자기 '훅' 떨어지는게 그래프에 보이더군요.
그게 7k, 8k 지점도 있고 11k 넘어간 지점도 있고 그렇더군요.
지속 시간이 고작 백미터, 이백미터 밖에 안되긴 하지만, 어쨌든 한 번씩
러너스 하이가 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녁 먹기 전에 저도 하프 달리고 와서는 힘들어서 지금 퍼져서 숨 만 쉬고 있습니다.
5초/km 줄이기가 왜 이리 힘이 드는지 ,원.

저 기하학적인 건물의 사진이 부산에 있는 건가요? 한 번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잘 달리면서 엄살 부리기 없기입니다.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30 23:07
@해봐라님에게 답글 지난 러닝때 실시간으로 심박을 보니
600에서도 141이 찍힌 적이 있는데
후반에 519에서도 141이 잠깐 찍히
더라구요.
전체15분 정도의 구간이 그렇게
모든 동작이 거의 기계적으로 알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은 페이스도 좀 말리고 컨디션이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체력이 어디서 나오시는지
마일리지가 장난없으십니다.
산삼이라도 고아드시는지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30 23:1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진짜 산삼이라도 삶아먹던가 해야겠어요.
월 400 달리니 체력이 좀 딸리는 것 같습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8.31 09:44
@해봐라님에게 답글 400 ㄷㄷㄷㄷㄷ
사람이 아니신걸로요~~
누구 기죽일려고 작정하시고 달리신다니깐요 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30 23:04
아, 국밥이 빠졌습니다.
하프 달리고 집에 오니 밥이 없어서 닭을 한마리 먹는데,
힘이 없어서 반 밖에 못 먹었습니다.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허허.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8.30 23:12
오늘도 스피드를 내셨군요. 장거리형 심장 맞는거 같습니다. 신발에 익숙해지시면 금방 이번 페이스보다 더 빠르게 달리실거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30 23:15
@liva123님에게 답글 마음만 스피드였고 몸은 허우적 거리다가
온 것 같아요~ㅎ
너무 이지런만 했더니 스피드가 없네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8.31 07:11
풍광이 너무 좋네요 ㅎㅎ 5분 페이스로 총 13k를 뛰신거죠? 역시 심박이 평온하시군요~~^^ 다음엔 저도 잠시 멈추어 정비를 하고 달려봐야겠네요. 흐름이 깨지는게 싫어서 무작정 계속 뛰려고 했는데 그게 능사가 아닌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애쓰셨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6.113)
작성일 08.31 07:28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어제 초반에 워밍업이 조금 부족했는지
충분히 소화할 것 같안데 것이 오버페이스가
된 것 같네요. 그래서 계속 힘들게 가느니
잠시 쉬었다 가자가 되었어요~ㅎ
젖산역치를 좀 더 높여야 하는데 몸이
안따라 주네요.
달리시다가 급수할 때만 잠깐 걸으면서
하시고 달리셔도 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8.31 09:47
타이슨오빠는 오지 말래도 자주오고
러너스하이는 오라해도 겁나게 안오고!!
그래도 쉬었다 다시 뛰기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낙동강은 볼수록 멋지네요.
국밥도 맛나보여요 씁!!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6.25)
작성일 08.31 10:3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바이바이 타이슨! 하고 싶어요~
쉬었다 달리는 것도 처음이라 좀
이상하더군요.
국밥이 제게는 영양제입니다~ㅎ
주말 잘 보내세요^^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73.114)
작성일 08.31 11:31
심박이 일정하게 쭉 유지되시니 좋습니다.
전 어떤날은 쭉 유지가 되고 어떤날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고 지 맘대로네요 ㅎㅎ
날씨 탓인지 친구랑 이야기 하며 달려서 그런지 원인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ㅠ
풍경도 멋지고 국밥도 너무 맛나보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용~^^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7.130)
작성일 08.31 11:59
@춘식이님에게 답글 더울때는 뒤로 갈수록 더 올라가더군요.
체력이 떨어지고 수분손실이 많아지면
혈액량이 부족해 지면서 또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을이 왔으니 더 건강하게 달려 보아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08.31 13:54
수고하셨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달려보고 싶은 주로네요. + 국밥집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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