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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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추석 맞이 아침 뜀박질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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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09.17 07:59
분류 러닝일기
426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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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침을 달렸습니다.


어제 해뜨는 시각을 보니 6시7분이더군요.

일출을 볼까하고 5시30분 쯤 일어났는데

꾸물거린다고 조금 늦게 시작했네요.

예전에 농로 길이였던 곳이 이제는

도로가 났더군요.

벌써 동이 트나봅니다.

중학교 시절 버스 시간이 어정쩡 할 때

몇 번 걸어다닌 기억이 있는 길입니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중천입니다.

바다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혼자 달릴려니 흥이 안나더군요. 주위에 사람도 하나 없고,

엄청 힘이 듭니다.



댓글 21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06.♡.142.201)
작성일 09.17 08:37
어제 포항 도착해서 @이런이런 님과 @해봐라 님 두 분의 풀코스가 떠오르더군요.ㅎㅎ 아버지께서 삼척에 사셔서 포항은 오갈때 항상 들르는 곳입니다. 캬~~포항에서 그 시간에 달리실줄 미리 알았다면 급번개 성사됐겠는데요?! 어쨌든 지척에 계신데 그냥 지나게 되어 아쉽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구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88.15)
작성일 09.17 08:40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ㅎㅎ
저도 어제 포항 도착했습니다.
아쉽지만 번개는 다음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16.♡.98.156)
작성일 09.17 08:39
사진 멋집니다...힘든건.....빨리뗘서 그런거에욧!  ㅋ.ㅋ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08:40
@아깽이님에게 답글
그런가요?무서버서 힘차게 달렸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7.145)
작성일 09.17 08:52
옛추억이 남아 있는 익숙한 코스라서 더
빨리 달리셨나 봅니다.
강렬하게 떠오르는 태양도 멋지고 보이지는
않지만 바람개비처럼 쌩쌩 돌아가는
해봐라님의 케이던스도 멋집니다.
저도 장비챙겨와서 집근처 동촌유원지 건너편
으로 늦은 아침에 조깅하고 왔네요.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주로 였지만
달림이들도 많고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네요.
추석날 아침에 맛난 것 많이 드시고 고향의
정도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88.15)
작성일 09.17 09:5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차례 지내고 밥 먹고 왔습니다.
저 길을 달려서 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새삼스럽게 일출도 멋지고, 산에 걸린 아침 안개도 멋지네요.
@포체리카 님의 기분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짝 무서운 듯 한 기분.
그래서 빨리 달릴 수 있었나봅니다.ㅋ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6.68)
작성일 09.17 09:57
@해봐라님에게 답글 새벽이라 저코스는 달리는 차조심을
해야 겠네요.
핑크싱글렛이라면 별문제가 없었겠군요~ㅎ
방바닥에 얇은 이불 접어서 깔고 잤는데
디스크가 밀렸나 봅니다.
디스크성요통이 재발했네요.
아침에 달릴때는 잘 모르겠더니 집에와서
옷벘는다고 허리숙이니 통증이 으윽~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88.15)
작성일 09.17 10:0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ㅋ핑쿠 싱글렛 맞습니다 ㅎㅎ 그나마 좀 낫습니다.
허리 숙이지 않고 물건 집을 수 있는 집게라도 하나
사시는게 낫지 않습니까?
회복 잘 하시기 바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6.45)
작성일 09.17 10:08
@해봐라님에게 답글 이럴줄 알았으면 복대를 가져 오는
건데 다른 사람 부려야겠네요.
하나 주워주면 100원씩^^
숙이지만 않으면 며칠안에 괜찮아
질 겁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23.♡.81.250)
작성일 09.17 11:22
갑자기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노래가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멋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18:08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저 좀 살려주세요.
차가 너무 밀려요... 고향 출발해서 집 도착하는데 11시간 걸렸네요 어휴,

생각없이 막 찍어도 요즘은 카메라가 좋아서 알아서 보정해서
나오나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85.124)
작성일 09.17 11:34
풍광이 멋집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23:07
@끼융끼융님에게 답글 제 실력이 아니고,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서 그런 듯 합니다 ㅎㅎ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5.7)
작성일 09.17 12:59
구름은 가을 같은데 날씨는 아직 한여름이네요 ㅠㅠ
추석에도 열심히 달리신 해봐라님 역시 조직의 자랑입니다!!
남은 연휴도 편안히 보내시고 귀경길 안전히 올라오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18:07
@춘식이님에게 답글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6시간 걸렸는데 이제 반 왔어요.
아직 4시간 더 가야된다는데,
참나,...역대급이네요

역시 두목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ㅎㅎ
집 도착해서 보름달을 봤네요.
소원 한번 빌어주시죠~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9.17 15:02
오늘도 쉬지 않고 달리셨네요~
저는 여섯시간 정도 쉬지 않고 움직였더니
달리기 한 것보다 더 힘 듭니다 ㅎㅎㅎ
명절은 참 고달픕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23:24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어이쿠,
고생이 많으십니다.
계속 움직이셨으니 달린 것으로 퉁치시죠.ㅎ
감사합니다.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4.♡.232.100)
작성일 09.17 19:20
엄청 빨리 달리시네요~!! 아무도 없는 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23:25
@RealG님에게 답글 이, 아무도 없는 길이 참 힘이 들더군요.
봐주는 사람도 없고, 걷는 사람도 없고,
참 지루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94.160)
작성일 09.17 22:13
오.. 코스 완전 좋은데요
길따라 달리다 마지막에 도달하는곳이 바다라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릴수 있을거 깉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추석 보름달이 뜬김에 해봐라님 댁에 항상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해 봅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17 23:27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길의 끝이 바다네요, 설레였습니다 ㅎㅎ.

덕분에 잊고 있었던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 빌었습니다.
댁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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