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우중런(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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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9.20 21:56
분류 러닝일기
182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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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에 고향런까지 마치고 샤워를

한후에 허리가 뻐근하더니 지난 봄에 겪었던

디스크성 통증이 나타났다.

아주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일상생활에

허리의 가동범위가 제한되고 특히 의자에

읹았다가 일어나면 허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지난 봄과는 반대의 증상이었는데

4일째인 오늘 점심시간 이후로 증상이 극적

으로 호전되어서 저녁에 러닝을 나갔다.

오후에 많이 내리던 비가 약간의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부슬부슬 내려서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양산 호포역에 내려서 1.3k정도 이동후

고속철이 지나는  교각밑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와는 반대코스인 화명오토캠핑장

방향으로 달렸다.

이미 어두워지는 시간이고 비는 계속내리고

있어서 540페이스로 달리는데 도착지까지

주로에는 자전거 몇 대와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만 10여명이 보였다.

오직 나만이 달리고 있는 우중런!

체감 30도 습도 95% 날씨에 출발과 동시에

모자부터 러닝화까지 모두 젖었지만 레이스는

편안했다.

6k를 넘으면서 페이스를 서서히 올려서 

8k에서 러닝을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침대생활을 8년 정도 했다고 본가

방다닥에서 잠을 잔후에 허리가 탈이 났던

것이 어이없었지만 며칠만에 다시 괜찮아

져서 다행이다.

내일이면 서울기준 최저기온이 19도이하로

내려간다고 한다.

급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



댓글 13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9.20 22:07
귀하디 귀한 우중런을 하셨군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페이스 업 좋네요~ 심박도 존5까지 한번씩 올려주시죠~~ ㅎ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20 22:11
@울버린님에게 답글 존5가 잘 안올라갑니다,,
더 빡세게 달려야 하나 봅니다~ㅎ
일찍 주무시지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9.20 22:1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앙님답게 입을 앙~~~ 하시면서 페이스를 500으로 30분 정도 달려보시는 겁니다~~ㅎㅎ
11시 넘어야 잘것 같습니다~
아직 샤워도 안했습니다.
밥먹고 다시... 사무실에 나왔네요.ㅋ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20 22:16
@울버린님에게 답글 조만간에 5TT를 한 번 해봐야
겠네요.
컨디션 좋을때~ㅎ
철인이십니까? 강철체력!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9.20 22:1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다음주가 딱 적당할것 같네요~~
5K TT 기다릴게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9.20 22:07
아이고... 허리 통증 나으셨다니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즐거운 우중런을 아주 은밀하게 혼자 즐기셨군요 ^^
전 내일 아침 장거리 훈련 이유로 오늘 쉬어 갑니다.
푹 쉬시고 허리도 완전히 나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20 22:14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오후에 허리의 가동범위가 좋아져서
비가와도 달리러 나가봤습니다.
내일 장거리 급수와 보급 잘 하시고
러닝후에 저체온이나 감기조심하세요.
화이팅입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9.20 22:20
허리 통증이 나아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비와서 저는 쉬었는데 우중런을 하셨군요. 대단~~ 살살 컨디션 보시고 달리세요~ 주말에는 시원해 진다니 하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새벽 같이 일어나야...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20 22:27
@liva123님에게 답글 하프.. 지난 일요일에 세 번째 달릴때
능력치에 비해 페이스 설정이 오버되니까
18k부터는 페이스도 밀리고
아~ 힘들더군요.
힘을 조금 아끼셨다가 후반에 쓰시길
바랍니다^^

liva12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9.20 23:2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요새 감량 중이라 힘이 딸립니다ㅠ 안 먹으니 힘이 없고 먹으면 살이 안 빠지고...ㅠㅠ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9.21 20:01
저도 맨바닥에 누워자면 허리가 들뜨고
어깨쭉지가 아파서 그 다음날 거의 징징거리며
다닙니다.  회복되셔서 다행이예요.
우중런 수고 많으셨어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21 20:3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오늘은 마음편하게 일찍 주무세요.
대회 전날밤에 폼푼다고 달리지 마시고요~ㅎ
출발전에 가볍게 상체풀면서 깊은 호흡으로
횡경막도 풀어 주시고 동적스트레칭후에
사람이 많아서 왔다갔다 몸풀기 힘들면
숏피치를 가볍게 30초~1분 정도 2~3회
정도  해주셔도 몸에 달린다는 신호는 충분히
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9.21 20:4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비맞고 4킬로만 달리고 왔어요 ㅎㅎㅎ
비록 10k지만 첫대회라 그런지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낼 새벽에 자장라면이라도 먹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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