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2 러닝 체득을 위한 새벽 조깅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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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2024.10.06 05:11
분류 러닝일기
1,230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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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하프를 달리고 난 뒤 온 몸이 쑤시고 결려서 하루 쉬었다가 5키로 회복 조깅을 했더니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도 뛰려고 했는데 예정에 없던 어머니와 형의 방문에 저녁 자리에서 술을 평소보다 더 마셨더니 초저녁에 잠들었다가 새벽 한 시쯤 깨어 뒤척이는 시간이 아까워 땀을 좀 빼고 왔네요.


이번에는 그동안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던 존2 러닝의 영역과 느리게 뛸 때 낮게 나오던 케이던스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집중을 해보았는데 아주 완전하지는 않지만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경험해 봤습니다. 그전에는 기껏해야 무릎에 탈나지 않게만 뛰려고 애썼었는데 이제는 적어도 기본적인 정보들은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지네요. 그래야 다른 분들 대화 할 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동 틀 시간이 될 텐데 지금쯤 일어나 뛸 준비 하시거나 뛰고 계실 러너분들 모두 활기차고 즐거운 아침 시작하시길 빌며 더불어 평온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댓글 12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10.06 06:12
새벽녁에도 달리기를... 부지런한 분들 참 많네요. ㅎ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푹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6 23:57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전 주로 한밤중에 달리지만 어쩌다가 사정이 생기고 잠이 일찍 깨버리면
가끔씩은 새벽에 달리게 되더라구요. 암튼 진짜 부지런하신 분들은 정말 많아요. ㅎㅎㅎ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10.06 06:54
평소보다 매우 천천히 달리셨네요 ㅎㅎ
잠은 언제 주무시길래 저 시간에 뛰시나요 와~~~ 존2 러닝 애쓰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7 00:02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제가 주로 밤에 정신이 맑아지는 편이어서 웬만하면 잠을 좀 늦게 자는 편인데요.
어쩌다가 손님들 찾아와서 술잔 기울이며 얘기 나누다 보면 급 피곤해져서
초저녁 잠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자정에서 한 시 사이에 꼭 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따금씩 새벽에 뛰는 일이 발생하곤 하네요. ㅎㅎㅎ 암튼 고맙습니다. ^^

섬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섬지기 (218.♡.152.62)
작성일 10.06 08:18
속도를 늦춰도 케이던스는 같아야 좋다던데, 케이던스에 집중하신 후 극명한 차이가 보이네요. 속도 유지 쉽지 않던데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7 00:05
@섬지기님에게 답글 그동안 적게 달린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아직 개념이 잡히지 않은게 많아서 알아가야 할 부분이 많답니다.
어쨌든 차근차근 익혀가는 중이니 시간이 좀 지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10.06 09:48
새벽에 뛰셨군요 ^^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건강하게 즐겁게 그리고 오래오래 같이 달리시죠  ~ !!!!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7 00:10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여독이 좀 남은 상태에서 그저 뛰고 싶은 마음에 달렸더니
몸이 안그래도 피곤한데 좀 쉬게 해달라고 땡깡을 부렸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이열치열 하듯이 회복 조깅을 한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정상으로 회복된 듯 싶네요.
암튼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말씀처럼 즐겁게 오래오래 달릴 수 있도록 더더욱 신경쓰겠습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10.06 11:06
어머니와 형님의 방문이라
즐거우셨겠어요!!
그래도 일찍 일어나시고 해장런하셨네요 ㅎㅎ
존2가 은근히 잘 안되더라구요~~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7 00:1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존2를 경험하고 감 잡기까지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제 성향상 자주 하는건 좋지 않을 것 같고 한 번씩 복기하듯 하면 딱일듯 싶네요. ㅎㅎ
일단 어머니는 월욜 하룻밤 더 주무시고 화요일 점심때쯤 논산으로 같이 건너갔다가
저도 집에서 하룻밤 자고 수욜에나 보령으로 넘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

내가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내가그린 (121.♡.219.96)
작성일 10.06 15:04
무슨 앱인지 궁금합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10.07 00:17
@내가그린님에게 답글 아이폰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피트니스" 라는 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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