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휴식이 길어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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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2024.10.18 12:32
분류 잡담
93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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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이후로 조깅을 쉬고 있습니다.

타이트한 회사 업무를 핑계로 운동을 안하니 좀 답답하네요.

물론 운동 할 시간을 낼 수는 있었지만 더 부지런하지 못한 탓으로 그냥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체중을 줄여 달리는데 무릎 부담을 줄이고자 

감량 프로그램(스위치온)을 4주간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어제부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최대한 근손실 없이 체지방만 삭제하는 목표인데

2주차에 그리고 4주차인 이번주 막바지에

먹지 않기로 한 것들을 먹는 바람에 결국 스스로와의 약속을 깨버리고 말았네요.

( 두 차례 모두 점심을 빈약하게 먹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 )

목표했던 체중감량은 목표 이상으로 이루었으나 내용면에서 근손실이 2kg 발생했으니

이 또한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케이스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치팅을 해버리는 바람에 체지방이 더 측정되어 근손실이 그리 표시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달린당에서도 비만을 탈출하시고 너무나 잘 달리는 러너로 전환되신 분들이 여럿 계시잖아요.

그렇게 꾸준히 달리다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군살이 정리가 되겠지만

성격상 욕심을 좀 부려봤는데,,,  집 나간 근육 다시 붙이려면 또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앞으로 6개월 정도는 유지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식습관이던 체중이던 말이죠. 물론 지속되는 운동을 통해 체지방이 계속 줄어든다면 이거야 땡큐지만요.


결과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니었고, 또 노력을 했으니

오늘 조금 이른 점심 조용히 혼자 꽤 비싼 포케로 스스로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ㅎㅎ



가을 다 가버릴까 두려워 조바심도 나고

회사 일도 어느 정도 정신없이 바쁜 것도 정리가 되어가니

곧 다시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 봐야지요.


코 앞에 다가온 대회 준비로 여념이 없으실 당원분들도

대회 참가는 안해도 열심히 달리고 계실 당원분들도

모두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만족스런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 3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13:00
글이 참 좋습니다 ~  한 편의 수필 같아요.
사진도 멋지고 ~

저도 빼고 찌고 또 빼고 지금은 잘 버티고 있지만 유지한다는 장담은 어렵네요 ㅎㅎ

그래서 열심히 달려서 좀 편하게 먹으려 하네요 ~
아무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항상 화이팅입니다 ~ !!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119.♡.239.40)
작성일 13:11
저는 달릴 때나 끝나고 집으로 걸어갈 때 왜그리 사람들이 보나했더니 적나라하게 드러난 볼록한 배 때문이었다는....ㅋ 도대체 살은 언제 빠질러는지 요지부동이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001.♡.8.6265:27.♡.8.1:c38c:51.♡.91.3)
작성일 13:24
천천히 즐런만 하셔도 시나브로 체중이
줄어 듭니다. 단 야식은 노노노~ㅎ
사진의 음식이 한끼는 아니겠죠?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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