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마 10k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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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ojul 220.♡.129.67
작성일 2024.05.12 16:52
분류 대회후기
165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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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런도 이런 빡런이 없을까 싶은데, 기존 제 최대 심박이 184에서 더 올라간 적이 없는데 오늘 한참 뛰다가 시계를 봤더니 193이네요? ㄷㄷㄷ 작년 송국마 10k가 52분 04초였고 나름(?)그때보다 더 연습했으니 50분 이내를 노려보자 생각했는데, 송국마의 평지를 달리던 때랑 완전히 달라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8km부터 퍼져서 페이스가 줄더니 마지막 문학경기장 오르는 업힐은 진짜 욕나오더군요 ㅎㅎ

마무리는 51:01.70으로 들어와서 pb(?)는 달성했는데 목표했던 50분이내는 못해서 아쉬운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가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낀 하루네요. 


들어와서 간식으로 받은 게토레이 들이키고 빵을 먹으려는데 너무 빡런이었는지 토할꺼 같더라구요. 남들은 잘만 먹던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더 노력해야 겠다 싶습니다. ㅜㅜ

p.s : 근데 끝나고 지하철역 가다보니 현수막에서는 고기도 궈먹고 하시던데, 진짜 고인물들은 그렇게 뛰고도 바로 식사가 가능한가보네요. 부러웠습니다. ㅎㅎ



댓글 9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5.12 17:03
와... 대회 참가 후 PB 달성.. 멋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neoj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jul (220.♡.129.67)
작성일 05.12 17:09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낀 대회였습니다. 평지에 살다보니 업힐 구간이 너무 충격이었네요. ㅜㅜ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5.12 17:17
오늘 빵이 엄청 딱딱했습니다. 저만 헛구역질 느낀게 아니였군요.

neoj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jul (220.♡.129.67)
작성일 05.12 17:35
@해봐라님에게 답글 딱딱하기도 했는데, 잘 드시는 분들도 계시니 아무래도 제가 부족했던거라 생각하려구요. ㅜㅜ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217.235)
작성일 05.12 17:33
힘든 코스였다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말씀대로 평지였다면 더 좋은 기록내셨을
텐데  많이 아쉬우시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마주치시면 훨씬
수월하게 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PB달성을 축하드립니다.

neoj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jul (220.♡.129.67)
작성일 05.12 17:3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다른 분들도 힘들었다 하시는데 그래도 페이스 유지하는 분들 계신거보면 제가 부족한거라 봐야죠. 2주 뒤 롱기스트런도 신청해놨는데 이번엔 나갈지 고심좀 해봐야겠습니다. ㅜㅜ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37)
작성일 05.12 18:23
PB 축하드립니다~
페이스 조절 잘 하셔서 초반에 오버페이스 하지 않게 조금만 더 컨트롤 하시면 금방 50분 언더 하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회복 잘하시고 푹 쉬세요~~

neoj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ojul (220.♡.129.67)
작성일 05.12 19:18
@울버린님에게 답글 가을에는 일취월장하는 러너가 되겠습니다!!  오버페이스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되는데 항상 이러네요 ㅎㅎ

라미네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미네앙 (182.♡.13.117)
작성일 05.12 20:55
기록 좋습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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