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달리기 5.16 km

알림

diynbetterlife 220.♡.37.28

2024.11.11 12:51

러닝일기

281

쓰기 분류

안녕하세요,

만년 런린이? 의 러닝기록을 올려봅니다 😃

오늘 이 심박수와 속도 그래프의 선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두 선이 겹칩니다.

이틀전까지는 두 간격이 많이 벌어졌었거든요.

이 차이가 뭘 의미하는 걸까요?!

이 부분 해석에 대해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

이틀 전 벌어진 그래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해봐라 (211.♡.103.155)

11.11 12:57

이틀전에 달린 페이스 보다
오늘 달린 페이스가 더 빨라서
심박이 더 높게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틀 전 페이스 : 7분-7분-6-6-6
오늘 : 7분-6분-6-6-5
고강도의 멋진 러닝 이였습니다

diynbetterlife (220.♡.37.28)

11.11 12:59

@해봐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뭔가.. 여름내 움직이지 않고 살았던 저질 체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러닝일기 보는 것도 재밌고, 제 기록을 올리니까 뭔가..살짝 강제성이 생긴달까요. 아참! 그리고 달린당 앙님들께서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말랑말랑 (124.♡.60.152)

11.11 13:58

적은 심박에 빠른 속도면 효율이좋은것이겠죠..
러닝도 매일 매일 기록갱신보다는 꾸준히 하시면 꾸준히 늘어나더라구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diynbetterlife (220.♡.37.28)

11.11 14:02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음.. 저 심박수와 속도의 두 종류 선이 서로 붙을 수록 좋다고 이해하면 되겠죠? 감사합니다!

단트 (203.♡.212.32)

11.11 14:30

평균 심박수/페이스로 봤을 땐 두 그래프가 비슷해 보이네요 ;;
어플은 왜 다르게 그렸을까요 ~ ?
147 평균 심박수에 6'32" 페이스는 좋습니다.
오늘 러닝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diynbetterlife (220.♡.37.28)

11.11 14:50

@단트님에게 답글 두 날짜의 수치가 비슷한데 어플만 보면 시각차이는 크네요 왜일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레메디스트 (61.♡.13.234)

11.11 18:21

나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만....
제 눈에는 도통 알 수 없는 크래프와 숫자 ㅠㅠ
아무튼 나쁘지 않으시고 오히려 속도는 다소 빠르신 듯???

diynbetterlife (220.♡.37.28)

11.11 19:06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달린당 앙님들은 대부분 <평균 페이스>가
5 분대 / km 인 것 같아서 제가 느린편인 줄 알았습니다.

달리기 초반에는 7분대고.. 되돌아 오는길이 내리막이라서 그나마 평균이 6분대 나오거든요.
평균 6분대면 그래도 <달린다>고 할 수 있을까욤(궁금).

그렇다고 제가 뭐 속도를 올리거나 더 빠르게 달릴 욕심은 없지만요 :)

엉덩제리 (106.♡.0.252)

11.11 19:12

음 제 생각에는 붙는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적당한 심박을 유지하면서 속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벌어질 수도 있어요.
고강도 훈련하느라 수고하셨습다~! 즐런하세요~

diynbetterlife (220.♡.37.28)

11.11 19:15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심박수도 140대고 평균 페이스도 6분대인데 왜 <고강도>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시나요 :)

해봐라 (211.♡.103.155)

11.12 13:35

제 생각에도 두 그래프가 붙는게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달리기를 통해서 근육과 심장을 강화시키고 나면
페이스를 올려도 심박수가 꼭 따라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리신 그래프를 보면 페이스가 올라가니 심박수도 같이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한 번씩 고강도 운동을 통해서 근육과, 동시에 심장을 강화시키는 등의
운동을 하면 나중에는 심박수가 꼭 페이스에 동조되서 올라가지는 않죠.

평균 6분대면 그래도 <달린다>고 할 수 있을까욤(궁금).
>>> 달리는 거죠. 제가 순천마라톤에서 30k 넘어서는 지점에서 6~7분대로 달렸습니다 ㅎ
재미있는게 존2로, 고강도 운동을 존5라고 했을 때, 달리면 몸의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심박수도 140대고 평균 페이스도 6분대인데 왜 <고강도>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시나요 :)
>>> 심박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서 심장을 강화하고 나서 심박수 160 이상으로 가야 고강도로 나올겁니다.
아마도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페이스와 심박을 워치에서 판단하고 고강도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민 워치 기준으로는 가민이 누적된 운동 결과를 토대로 알아서 최대 심박수를 스스로 조정합니다.

내리막이 어느정도의 경사인지 알 수가 없지만, 경사가 급한 곳이라면 굳이 달리지 마시고 걸어서 내려가시는 것이
무릎이나 근육 보호에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네 한 바퀴 달릴 때에도 내리막 경사 약 25도 이상이면 걸어다닙니다.
만약 뛰어서 내려가야 된다면 보폭을 좁히고 오르막 보다 더 천천히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폭 얘기가 나와서 첨언드리자면, 윗 글에 평균 케이던스가 166정도 나오는군요. 보폭을 조금 좁히고 다리를 조금 더
빨리 굴리다고 생각하시면서 달리면 케이던스가 조금 높아질 듯 합니다. 케이던스가 높으면 발목과 무릎 보호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보폭이 좁으면 달릴 때 무릎과 발목이 몸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갑니다.

제 페이스와 심박 그래프 입니다. 5'15''페이스에 평균 심박이 145 정도입니다. 제 기준으로 심박이 160이 넘어야
고강도로 나옵니다.

제 생각에도 두 그래프가 붙는게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달리기를 통해서 근육과 심장을 강화시키고 나면
페이스를 올려도 심박수가 꼭 따라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리신 그래프를 보면 페이스가 올라가니 심박수도 같이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한 번씩 고강도 운동을 통해서 근육과, 동시에 심장을 강화시키는 등의
운동을 하면 나중에는 심박수가 꼭 페이스에 동조되서 올라가지는 않죠.

평균 6분대면 그래도 <달린다>고 할 수 있을까욤(궁금).
>>> 달리는 거죠. 제가 순천마라톤에서 30k 넘어서는 지점에서 6~7분대로 달렸습니다 ㅎ
       재미있는게 존2로, 고강도 운동을 존5라고 했을 때, 달리면 몸의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심박수도 140대고 평균 페이스도 6분대인데 왜 <고강도>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시나요 :)
>>> 심박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서 심장을 강화하고 나서 심박수 160 이상으로 가야 고강도로 나올겁니다.
       아마도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페이스와 심박을 워치에서 판단하고 고강도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민 워치 기준으로는 가민이 누적된 운동 결과를 토대로 알아서 최대 심박수를 스스로 조정합니다.

내리막이 어느정도의 경사인지 알 수가 없지만, 경사가 급한 곳이라면 굳이 달리지 마시고 걸어서 내려가시는 것이
무릎이나 근육 보호에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네 한 바퀴 달릴 때에도 내리막 경사 약 25도 이상이면 걸어다닙니다.
만약 뛰어서 내려가야 된다면 보폭을 좁히고 오르막 보다 더 천천히 내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폭 얘기가 나와서 첨언드리자면, 윗 글에 평균 케이던스가 166정도 나오는군요. 보폭을 조금 좁히고 다리를 조금 더
빨리 굴리다고 생각하시면서 달리면 케이던스가 조금 높아질 듯 합니다. 케이던스가 높으면 발목과 무릎 보호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보폭이 좁으면 달릴 때 무릎과 발목이 몸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할 수 있어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갑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2411/comment_3542443931_hVgF1vu3_6fe71a8825d0d6bba568677abdff24715827814a.jpg]
제 페이스와 심박 그래프 입니다. 5'15''페이스에 평균 심박이 145 정도입니다. 제 기준으로 심박이 160이 넘어야
고강도로 나옵니다.

diynbetterlife (220.♡.37.28)

11.12 13:43

@해봐라님에게 답글 우워워.. 상세한 분석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고강도로 나오는 이유는 제 심장이 단련이 덜 됐거나 워치의 기록상 특성일 수도 있겠군요..

여러 번 읽고 숙지해 보겠습니다. 일단 당장 내리막에서는 보폭을 좀 더 좁혀서 살살 뛰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