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12/15 아침 달리기 - 25k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12.15 13:11
분류 러닝일기
65 조회
5 추천
쓰기

본문

꿀잠을 잤습니다.

오랜만에 새벽에 깨지도 않고

두 다리 쭉 펴고, 두 팔을 활짝 펴고,

마음 펀히 잘 잤습니다.

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뉴스를 끊었었는데요,

이제는 뉴스 볼 맛이 납니다.  통쾌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좀 보고, 

뭐,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달려볼까 하고

일기예보를 보니 10시, 11시에 눈 예보가 있더군요.

해서, 서둘러 채비를 하고 뛰쳐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천변을 달리기로 마음을 먹고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달리면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보니

모두들 표정들이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의 긴장되고, 경직된 얼굴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의 일상인데 말입니다.


워밍업 2k + 하프 21.2k + 쿨다운 2k 입니다.

역시 큰 힘 안들이고 발걸음 가볍게 잘 달린듯 합니다.

하프 마지막 1k는 빡런을 하고 싶었으나 힘이 딸려서 

빡런 같지 않은 빡런이 되었습니다.



이 편안한 일상이 참 행복합니다.

댓글 9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4:42
눈꽃이 날리는 날에 축제의 달리기를
하셨습니다.
매일 달리시는데 이런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신는지? 궁금!
페이스도 거리도 마지막 질주도 굿!!!
이렇게 400k를 향해 달려 가시는군요.
휴일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16:15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딱 그 느낌이였습니다.
마지막 10분 쯤에[ 눈이 제법 날리는 것이
축제의 느낌이였습니다.
그, 에너지는 일전에 챙겨주신 우*사+비타민C 덕분이
아닐까요? ㅎ
오늘까지 약 200k 니까 이번 달 목표대로 쭈욱 밀고가봐야죠.
감사합니다.

유리멘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리멘탈 (175.♡.35.230)
작성일 15:17
와! 하프를 너무 가쁜하게 뛰셨네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저도 탄핵기념 달리기 동참했네요.
수고하셨어요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16:17
@유리멘탈님에게 답글 가뿐하지는 않고 좀 억지로 뛰는 기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1k 만 더 1k 만 더! 이럽니다.ㅎ
동참하셨군요. 우리가 달리면 모든게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5:19
저도 진짜 뉴스만 보면 울화통이 터졌었는데... 오늘은 몸이 좀 피곤하지만 너무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16:19
@프시케님에게 답글 아주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몸 피곤한 것은 감수할 수 있지만 정신적인 피로는
그 힘듦이 이루 말 할수 없죠.
매일이 상쾌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tatochips님의 댓글

작성자 potatochips (172.♡.94.46)
작성일 17:27
저도 푹 잤어요 ㅎㅎ 다들 정말 한마음이네요 ㅠㅠ 아직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았지만.. 반드시 해낼거라 믿습니다! 국민이 이깁니다!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16.♡.98.156)
작성일 17:51
하프 이상의 거리를 이렇게 가볍게 뛸 정도로 성장하셨네요. 대단합니다..내년 대회 결과가 벌써 기대됩니다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72.♡.52.231)
작성일 18:10
좋운 가분으로 엄청 달리셨습니다! 앞으로도 가분좋게 달려보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