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회복_ 테스트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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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버린 172.♡.201.62
작성일 2024.12.20 19:20
분류 러닝일기
122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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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흑흑

달리지 못한지 3주가 지났습니다.ㅋ


마음은 사진처럼 달리고 싶어서 혼났습니다.ㅋㅋㅋ



부상 15일차인 지난 일요일 걷는 속도로, 걷뛰하면서 4키로 정도를 달리면서 체크를 해보았고,

이틀후에 조깅 5k 평균 700페이스로 중간에 한번 쉬고 테스트.

다시 어제 9키로를 평페 620 정도로 달려보았습니다.


달리는 내내 불안감에 온~ 신경이 부상부위로 집중되어서 힘든 테스트 조깅을 마쳤네요.ㅎㅎ

점프도 가능하고, 앞꿈치로 점핑도 살살 해도 되고( 강하게는 무서워서 못함) 

달리는 동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달리는라 근육, 심폐기능이 약간 떨어진걸 느꼈고..ㅋ 힘들어요.ㅎㅎㅎ


종료후에는 먼지 모를 불쾌감등이 남아 있으며, 부상부위 지압을 해도 만져지 않지만...

폼롤러에 올려놓고 문질문질 하면 혹 같은게 느껴지네요.( 이럴떄 약간 통증+시원함 이 느껴짐 )


오늘 예약이 되어 있어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초음파 결과는, 근육은 회복이 된듯 하다고 말하고, 길이로는 3센치정도 검게 보이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출혈된 피가 굳는 중(선지처럼)이라고 하며,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서 사라진다고 하네요.

2~3주 후에 다시 초음파 검사 하기로....하지 않아도 될것 같긴 합니다.  초음파 비싸네요. 흑흑.


몸이 한참 최고점에 달했을때, 러닝이 아닌 계단훈련으로 부상을 당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듯합니다. ㅠㅠㅋ

다음주... 부터는 조깅을 이어가면서, 페이스, 거리를 늘려갈 생각입니다.


추운겨울 부상조심하시고 (생각보다 근육이 위축되어 위험ㅋ), 건강한 달리기 하시길 바래요~ 화이탕입니다.


그런데..... 2주이상 휴식을 하면 엉덩이 통증이 사라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어휴....ㅋ

댓글 6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2.20 19:59
어서 빨리 부상에서 완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마음이 답답하시겠지만... 복귀 하시면 이번에는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달려주세요.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201.62)
작성일 12.20 20:00
@프시케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회복은 된듯한데... 조깅하면서 다시 다칠까봐 겁나네요.ㅋ
계단훈련하면서... 생각치도 못하게... ㅠㅠㅋ
좋은경험했다 생각하고... 아프면 쉬는걸로...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12.20 21:30
울버린님도 부상을 ㅜㅜ
조금 있으면 나이도 한살씩 더먹어야는데
더 건강해지셔야지요 왜 아프고 그러세요
얼른 회복하셔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12.21 17:4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넵~ 저는 회복되었습니다~ 98%~!! ㅋㅋ
그.런.데.... 이번엔 무릎이 심상치 않네요.... 으아아악... 겨울 싫어요. ㅠㅠ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2.20 22:38
3센티면 꽤 부상범위가 넓어 보이는데 내부
출혈같은 것이 흐른 흔적이군요..ㅠ
그래도 테스트런에서 괜찮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갈길이 구만리인데 시간은 너무 잘가는 것이
아쉬운데 부상회복 전 까지는 나이도 한 살
안먹으면 안되나요?ㅎ
회복 잘 되실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12.21 17:5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파열부위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는데....
3주후 어제 초음파 결과에서... 검은부분이 보이는데... ( 부상직후에는 검게보이는 부분이 파열된 부분 이었 ).
길~~게 길쭉하게 보이더라구요. 이건 피가 아직 흡수되지 않은거라고 하네요..
시간이 약인데... 꽤 오래걸리나봐요. 지금은 선지처럼 되어있는 상태.... 이게 염증을 계속 일으킨다고 합니다.ㅋ

보통... 근육파열의 경우 멍이들어 보이고, 파열부위가 크면... 절개를 하거나? 주사기? 였나.... 암튼  피를 제거를 하는데..
제가 당한 부상 정도는... 그냥 놔두는게.. 절개하는거 보다 이득인 상황이라...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게 최선이라고 하네요.
절개하면... 더 오래 걸리겠죠..ㅋ

오늘은.. 오랜만에 훈련에 참가를 해서 하위조에서 달렸는데.... 반도 채우지 않고 쉬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네요.... ㅠㅠ
무릎에 통증이 발생을 합니다. ㅠㅠ

이게.... 올초 2월부터 6주를 쉬게 했던.. 그때 그 느낌이랑 아~주 유사합니다. ㅠㅠ
지금은 초기라... 그때처럼... 무릎중심으로 상하 따로노는 느낌은 아직 없지만... 쉬었따가 다시 달리면 곧 있다가 다시 통증이 발생하네요. 아흐흐흐흑흑....

겨울의 추운 기온에 의한 위축상태 ( 오늘 새벽 운동에서 추위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옷을 잘 입었고 손도 안시려웠고... 다른분은 손시렵고 추웠다고 하는데... 저는 추위는 느끼지 않았다는...) ,  휴식으로 인한 근육, 건, 인대등의 위축... 부상부위로 인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해 주변근육의 과사용.. 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이거 아니면 설명이 안되네요... 3주간 쉬었고, 운동도 안.. 아니 못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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