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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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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돼지 체포 기원 달리기28k - 시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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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라 223.♡.149.136
2025.01.04 17:58
러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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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거리 LSD를 하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마침 가민이도

장거리 달리기를 추천하길래 가민이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줬습니다.

가민이 제안은  5'50'' 페이스로 2시간38분 달리기였습니다.

얼추 장거리 달리기가 되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가민이 제안하는 페이스 범위가 약 5'30'' ~ 6'10'' 정도여서

저는 5'30''로 달리려 노력했습니다.



,


오랜만의 장거리라서 그런가 하프 지나서 부터는 다리가

털려서 억지로 억지로 달렸습니다. 힘 들었습니다........

12k 쯤에 에너지젤 하나와 500ml 생수 한 병 사서 마시고,

23k 정도부터 배고픔이 밀려오기 시작하여 포도당 캔디를

총 8개 까먹었습니다. 달릴 때의 그 배고픔이란!

신발을 2023년에 신었던, 발에 딱 맞는 정사이즈의 푸마 디나2를 신었더니

하프 넘어서면서 부터는 발이 부어서 신발에 너무 꽉 끼어 오른발 중지의

발톱에 통증이 생겼네요. 장거리 달릴 때는 한 치수 큰 신발이 정석인 듯 합니다.

달리기 마치고 나서는 어찌나 힘이드는지 풀코스 달린 것 보다 더 힘이듭니다.

오랜만의 장거리라서 그런가 봅니다. 들어누웠습니다.

오늘 내일 잠을 푹 자면서 회복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달리면 돼지는 체포됩니다!

댓글 10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01.04 18:02
맷돼지 퇴출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저두 맷돼지 체포 기원 달리기에 적극 동참해 봐야겠습니다. 가즈아ㅏㅏ ㅎㅎㅎ
해봐라 (1.♡.225.139)
01.04 19:17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체포 기원 달리기 함께 하시죠! 같이 하면 빨리 잡힌다 합니다 ㅎㅎ
울버린 (172.♡.95.43)
01.04 18:11
평소에도 한 치수 큰걸 신는걸 추천드립니다. ㅠㅠㅎㅎ. 그게 맞는거에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 (1.♡.225.139)
01.04 19:22
@울버린님에게 답글 ㅋ, 원래 안신는신발인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급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속 신발장에 놓여있던지라.
아닌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 신발장에 모셔둬야겠습니다.
프시케 (59.♡.111.98)
01.04 20:23
저도 러닝 시작하면서 샀던 신발은 딱 정사이즈라 가끔씩 발가락 끝이 멍들더라구요. 지금은 5mm 업해서 신는데 딱 좋습니다.
28k나 멋지게 달려 주셔서 저까지 기분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 (1.♡.225.139)
01.04 21:38
@프시케님에게 답글 오랜만의 장거리라 그런가
죽다가 살아난 기분입니다. 저녁 먹고 하는 것 없이
퍼져서 앉아 있었더니 지금은 좀 낫습니다.
안맞는 신발은 그냥 관상용으로 놔둬야겠어요.
@프시케 님도 만만찮게 달리셨던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01.04 21:59
사탕을 너무 많이 드시는 거 아닙니까?
달리기전에 미리미리 보급하시지요~ㅎ
발볼이나  발가락 불편이 심했던 사이즈의
신발은 신발장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잘 드시고 내일은 수평생활로 푹쉬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해봐라 (1.♡.225.139)
01.04 22:5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미리 미리 보급을 할 걸 그랬습니다.
어찌나 배가 고픈지, 허기가 져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ㅎ
작은 신발은 관상용으로 두어야 겠습니다. 괜히 신었다가 득보다 실이 많네요.
밤 되니까 몸은 많이 나아진 듯 한 느낌인데, 내일도 쉬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체리카 (218.♡.160.47)
어제 14:24
28킬로를 달리셨어요?
 아무래도 겨울이라 오래 달리다보면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고
허벅지도 얼던데 ㄷㄷㄷㄷ
저 요새 운동하기 싫어 죽겠어요 ㅎㅎ어제 맘먹고 나갔다가
비도 오길래 아싸 하고 들어왔어요 ㅋㅋㅋ
해봐라 (1.♡.225.139)
어제 22:08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가민이가 시겼어요,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요.
그나저나, 아싸 하고 들어오셨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면서 또 쉬어가는거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