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2nd Test Run - Feel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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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4/19일 첫번째 Test Run 이후
오늘 두번째 무릎 점검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통상 2k 전후에서 무릎 옆쪽에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오금 뒤쪽으로 퍼지고, 그 후에는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 됐었는데요,
오늘은 통증 없이 별 다른 증상 없이 잘 마무리 했습니다.
가분이 참 좋습니다.
돼지 잡았을 때 보다 더 기분이 좋습니다!
2k 달리기 전 까지는 혹시나 통증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에 집 근처에서 가볍게 뛰었고, 2k 지나서 부터
트랙으로 가서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5.5k,
오늘은 10k를 달렸습니다.
무릎 옆쪽이 아픈 대신, 그 동안 못 달리는 동안 근육이
빠져서인지 다른 쪽 근육들이 뭉치는 느낌이 드네요 ㅎ.
오늘은 달리는 동안,
주위의 굇수님이 조언해 주신 대로 무릎 아래로는 힘을 빼고
고관절과 엉덩이의 회전으로 달리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잘 안되지만 의식적으로 할려고 노력하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될 날도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6분30초 페이스로 달리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페이스 맞춰서 잘 달린 듯 합니다.
오늘의 케이던스는 예전 달리 때 만큼 나온 듯 합니다.
무릎 보호 측면에서 한 동안은 보폭 줄이고 케이던스 높여서 달려야겠습니다.
심박은 여전히 아리송합니다.
그다지 숨이 헐떡일 정도는 아니였는데
결과는 무척이나 높게 나오네요. 갸우뚱 해지네요.
못 달리는 동안 VO2Max는 47 까지 떨어졌네요,
지난 겨울에는 54 였는데, 달리다 보면 또 올라가겠죠.
살아있음을 느끼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하루였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아직 발바리 정도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달리면서 엄청 조심스럽더군요,
그래도 아픔없이 달리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

이제 부상 말끔히 치료되고 날도 따뜻해지는데 신나게 뛰시고 대회도 나가셔야죠ㅎㅎ
축하 드리고 완치 완치 완치!와 예전 기량 회복 기원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차근 차근 접근하면서 달려보겠습니다.
어휴, 지긋지긋 합니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조금 내려간 데이터들은 조만간에 좋아 지실
거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훠~이~! 통증아 달린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고 물렀거라“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살살 달리다 보면 모든 지표들이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부상 관련해서 푸닥거리라도 한 번 해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욕심내지말고 관리 잘하시면서 즐겁게 달리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저 최대산소는 포기했습니다 맨날 지맘대로 바뀌더라고요 ㅎㅎ
사실 제가 대충 뛰어서 그런것이지만요 ㅋ
오늘 비가 오니 시원한 날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충 적당히 달려야죠 ㅎ
오늘은 비가 와서 살짝 차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심박 그까이꺼 , 살살 달리면 되겠죠 ㅋ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빡세게 달리면 심박 오르고, 슬슬 달리면 떨어지겠죠??! ㅎ
사실 조금만 달려도 숨 찹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싸라비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