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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2nd Test Run - Feel so good!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2025.04.21 21:15
분류 러닝일기
258 조회
7 추천

본문

지난 토요일 4/19일 첫번째 Test Run 이후

오늘 두번째 무릎 점검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통상 2k 전후에서 무릎 옆쪽에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오금 뒤쪽으로 퍼지고, 그 후에는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 됐었는데요,

오늘은 통증 없이 별 다른 증상 없이 잘 마무리 했습니다.

가분이 참 좋습니다.

돼지 잡았을 때 보다 더 기분이 좋습니다!


2k 달리기 전 까지는 혹시나 통증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에 집 근처에서 가볍게 뛰었고, 2k 지나서 부터

트랙으로 가서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5.5k,

오늘은 10k를 달렸습니다.


무릎 옆쪽이 아픈 대신, 그 동안 못 달리는 동안 근육이 

빠져서인지 다른 쪽 근육들이 뭉치는 느낌이 드네요 ㅎ.

오늘은 달리는 동안,

주위의 굇수님이 조언해 주신 대로 무릎 아래로는 힘을 빼고

고관절과 엉덩이의 회전으로 달리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잘 안되지만 의식적으로 할려고 노력하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될 날도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6분30초 페이스로 달리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페이스 맞춰서 잘 달린 듯 합니다.



오늘의 케이던스는 예전 달리 때 만큼 나온 듯 합니다.

무릎 보호 측면에서 한 동안은 보폭 줄이고 케이던스 높여서 달려야겠습니다.


심박은 여전히 아리송합니다.

그다지 숨이 헐떡일 정도는 아니였는데

결과는 무척이나 높게 나오네요. 갸우뚱 해지네요.


못 달리는 동안 VO2Max는 47 까지 떨어졌네요, 

지난 겨울에는 54 였는데, 달리다 보면 또 올라가겠죠.


살아있음을 느끼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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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작성일 04.21 21:37
V2oM가 47인것도 대단하신데, 54였다니.. 님이야말로 괴수 아니신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1 21:39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다들 47 정도는 나오는거 아닙니꽈~~??!!.
저는 아직 발바리 정도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작성일 04.21 21:45
통증 없이 잘 달리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오늘 오랜만에 와이프랑 댕댕런 하고 왔는데, 혹시라도 통증 올라올까 봐 조심조심 하면서 뛰고 왔습니다 ㅎㅎ  오늘 수고 많으셨고, 축하 드립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1 21:57
@프시케님에게 답글 이제 같이 슬슬 복귀 하시죠 ㅎㅎ.
달리면서 엄청 조심스럽더군요,
그래도 아픔없이 달리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4.21 22:16
오 통증 없이 달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부상 말끔히 치료되고 날도 따뜻해지는데 신나게 뛰시고 대회도 나가셔야죠ㅎㅎ
축하 드리고 완치 완치 완치!와 예전 기량 회복 기원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1 22:44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방심하지 않고
차근 차근 접근하면서 달려보겠습니다.
어휴, 지긋지긋 합니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4.21 22:55
회복의 터닝포인트를 지나서 점점 좋아 지고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조금 내려간 데이터들은 조만간에 좋아 지실
거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훠~이~! 통증아  달린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고 물렀거라“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1 23:13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살살 달리다 보면 모든 지표들이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부상 관련해서 푸닥거리라도 한 번 해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작성일 04.22 00:30
차근차근 거리 늘리시다보면 저절로 속도도 좋아지고 몸도 다 튼튼하게 만들어지실거에요
욕심내지말고 관리 잘하시면서 즐겁게 달리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0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넵, 천천히 서서히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못 달리면 저만 서럽죠 ㅎ,
감사합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작성일 04.22 09:46
점점 좋아지셔서 다행입니다.
저 최대산소는 포기했습니다  맨날 지맘대로 바뀌더라고요 ㅎㅎ
사실 제가 대충 뛰어서 그런것이지만요 ㅋ
오늘 비가 오니 시원한 날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3
@춘식이님에게 답글 저 심박은 도통 감을 못 잡겠습니다.
대충 적당히 달려야죠 ㅎ
오늘은 비가 와서 살짝 차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작성일 04.22 10:46
회복되셔서 다행입니다. 컨디션은 슬슬 끌어올리시면 될듯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4
@끼융끼융님에게 답글 다행히 통증도 없고,
살살 달리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작성일 04.22 13:51
ㅎㅎ 돼지 잡는 날 보다 더 좋으셨다니...ㅋㅋ
고생하셨습니다~
부상에서 벗어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5
@울버린님에게 답글 돼지...ㅎ~
앞으로도 부상 조심하면서 달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작성일 04.22 14:03
회복 잘 되고 있는거 같아 안심했습니다. 심박 그까이꺼 금방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실 겁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5
@liva123님에게 답글 네, 다행히 슬슬 돌아오는 것 같네요,
심박 그까이꺼 , 살살 달리면 되겠죠 ㅋ
감사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4.22 14:26
저는 어제는 힘든 체감에 비해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고강도 구간도 확 짧아서 우잉? 왜 내 체감은 엄살이었다고 기록이 팩폭하는데?!! ~_~ 였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4.22 22:07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저도 심박은 별 신경 안씁니다
빡세게 달리면 심박 오르고, 슬슬 달리면 떨어지겠죠??! ㅎ
사실 조금만 달려도 숨 찹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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