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초보 웨이트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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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초보때 웨이트 힘들죠.
오픈워터때 배운대로 적정 웨이트를 찾으면 좋은데 아니.. 왜 하강이 안돼? 하면서 2kg, 2kg 추가하다보면 금방 10kg, 12kg 되죠. 초보땐 호흡이 안정되지 않고 수중으로 들어가는거에 대한 심적 부담때문입니다.
흔히 찾아보면 몸무게를 뭐로 나누고 거기서 얼마를 더하고 빼고.. 그러는데 그건 처음 웨이트 추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계산법으로 하면 5mm를 입고 전 8-10kg이 적정인데 실제 4kg이 딱 적정이고 편한 하강과 안전정지를 위해서 살짝 오버인 5kg을 착용합니다. 사람마다 근육의 밀도, 지방의 양, 뼈의 밀도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전 근육이 없고 지방은 많은데 뼈가 단단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젤 정확한건 탱크에 공기가 50바 이하로 남았을때 교육때 배운대로 모든 장비(단 위급시 버릴 장비-라이트, 카메라 등을 뺀)를 입고 BCD의 공기를 모두 빼고 숨을 쉬면 눈높이 내쉬면 하강되는 웨이트를 찾는게 제일 좋죠. 전 미리 양해를 구한 다음에 다이빙 마치고 상승해서 웨이트를 하나씩 빼서 옆사람이나 배에 올리고 하강이 되는지 시험하는 방법으로 찾았습니다. 슈트 두께나 장비 구성이 바뀌면 다시 테스트했고요. 요즘은 5m바닥이 있으면 안전정지하면서 걍 웨이트를 빼서 바닥에 놓고 뜨지 않는지 그리고 중성부력 맞출 때 BCD에 공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웨이트가 모자라면 하강이 아예 안되니 이 경우는 빼고 웨이트가 오버일때는 숨을 들이쉴 때는 천천히 상승하는데 숨을 내쉬면 빠르게 하강합니다. 이 부분을 느껴보시는거도 좋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하강이 되어야 웨이트를 정할 수 있겠죠?
보통 사람들이 하강합시다 하면 BCD의 공기를 빼면서 숨을 뱉고 참습니다. 그리고 BCD의 공기가 다 빠질때쯤이면 숨이 차서 다시 들이쉽니다. 그래서 머리가 물에 잠기다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그럼 처음에는 당황해서 숨이 더 짧아지게 되고 음성부력이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요. BCD의 공기를 빼면서는 정상적으로 호흡을 하시다가 BCD의 공기가 다 빠졌을 때 (보통 이때쯤 눈높이에 물이 찰랑거립니다) 힘차게 숨을 내쉬어보세요. 그리고 하강 특히 얕은 수심에서는 들숨을 크게 하지마시고 들숨을 조금 짧게 날숨을 조금 길게 해주시면 양성부력 시간이 짧아지면서 좀 더 편안한 하강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사진은 대만 뤼다오갔을때 사진찍으면 꼭 왕 라이트 들고 앞으로 지나가서 짜증났던 아가씨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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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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