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와 프리다이빙

탱군

2025.03.30 10:08

숨참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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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시에 치료중인(또는 최근에 치료한) 치아가 아픈 일이 생깁니다.

증상은 수심을 내려갈 수록 치아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치통이란 게 그렇듯 통증이 매우 심해서 도저히 참고서는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수심 5m 이내에서도 충분히 일어납니다.

저도 최근에도 그랬지만 아주 오래전에도 이미 겪었던 일이고, 교육 중에도 교육생이 이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못내려가겠다던 분도 있어서, 이에 대해 간단히 써 볼까 합니다.

추정되는 원인은 치아 치료 중에 떼워넣은 공간의 미세한 공기공간이 압력 차이로 인해 팽창 또는 수축하면서 생기는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을 해야하는 마당에 강사가 하강을 못하는 것도 문제고, 이걸 가지고 여러방면으로 실험해 본다든지 할 순 없는 일이라, 어찌해야 하나 애만 태웠는데, 최근에 다시 5m 풀에 가 보니 예전보다는 통증이 많이 가라앉은 듯 했습니다.

역시 추정되는 이유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 부분이 안착했다라거나... 의식적으로 계속 치료한 치아를 꾹꾹 눌러가며 '공기야 빠져라...' 했던 것이 효과를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쿠버다이빙의 경우 입 속의 압력 변화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치아 치료 중이거나 예정이신 분들은 이런 점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명

#프리다이빙, #치과, #치아, #건강

고칼슘맥주

03.30 10:30

실제 기압변화에 따라 치아통증이 생깁니다.항공성 치통이란것도 있어요. 보통 치수염이라는 병이있으면 밤에 아프고 아침에 덜해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모두 기압의변화에따른 증상입니다.

Linux

03.30 10:44

창원쪽 치과들 보면 이에 크랙가신 환자가
자주 보인다고 하던데 해군 잠수함 오래 타신분들이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네요
기압차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큽니다

가랑비

03.30 11:23

저는 비행기타면 무릎이 욱씬욱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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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