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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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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31.115
작성일 2024.06.09 13:33
591 조회
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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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흘러들어온지 열흘도 안되서 벌어진 사화에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살아오고 상식선에서 글을 쓰며 역시나 상식선에서 커뮤활동을 해왔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 다만 그냥 있었다는 이유로 다모앙이라는 커뮤에 큰 해를 끼친 방조범으로 반성을 해야 할 비겁한 인간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대장님의 경로당 당원 전체 잘못이 아니라는 공지글이 있긴 했지만 이미 불륜으로 몰려 회사 현관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난 뒤 오해였다고 해명을 듣는 거 같은 느낌이예요.

잘잘못을 따지려면 다모앙의 운영규칙과 징계규정을 면밀히 살핀 후에야 비로소 말 한마디라도 섞을수 있을거 같아서 이틀간 고장난 고양이마냥 그냥 게시판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요.


누구에게 따스함과 편안함이

다른 누구에겐 편가르기와 친목"질"로 받아들여지는 간극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이번 두분의 징계에 대한 의견은 말을 보태기에 이미 늦기도 했고 제가 과문하여 그간 쓰신 많은 분들보다 더 설득력있게 쓸 수도 없을거 같고요.


다만 제 자신이 굉장히 방어적으로 위축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글을 쓰기 전 자기검열을 이미 시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조금 나아지려나요.


아무도 승리하지 못하고 패자만 가득한 이번 사태에서 마음 다친 모두에게 평안이 깃들길....

댓글 13

자칼타님의 댓글

작성자 자칼타 (182.♡.42.192)
작성일 06.09 13:37
여름숲님의 마음에도 평안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상처난 마음에 평안의 치유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문없는문님의 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175.♡.180.189)
작성일 06.09 14:24
단지 익숙한, 좋은음악이 들리고, 좋은 책이 보이고
과거의 그 모습들이 보일 때 느끼는 안정감으로 오셨을꺼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심적 넉넉함을 지니신 분들의 내공에도 평온함을 느끼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소나기가 내릴때는 잠시 처마밑이라도 피해야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비가 지나가면 더 땅이 굳어지고... 등등...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잠시 떨어져 처마밑에 들어가 계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not your fault.

해가뜨면 다시 좋은 음악과 책과 평온함을 느끼는 그곳이 있겠지요.
기다려.
기다려.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09 14:39
숲에서 나와야 숲이 보이기도 하지요.  저 역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머물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1.♡.202.210)
작성일 06.09 14:41
어제 제가 과격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만
자정에 대장님이 경로당 관련 공지를 올렸음에도 오늘 아침에 또 여기서 특정인을 떠받들었다는 댓글이 보이더군요.
비록 그 분이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더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
그냥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는게 능사인가 아니면 대응이 필요한가 뭐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175.♡.180.189)
작성일 06.09 15:06
@클스님에게 답글 개개인의 성향으로...
대응이 편하신분과 기다림이 편하신 분이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레임에 말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족지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족지족 (223.♡.45.101)
작성일 06.09 14:52
이번 사태에 대해서 너무 몰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그려려니…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과 다른 내용들에 대해 일일이 반응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요.
그냥 당분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시면 됩니다.

질풍가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67.160)
작성일 06.09 16:58
@지족지족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61.♡.223.158)
작성일 06.09 15:42
당사자는 갑갑하겠지만...  너무 헤비하게 생각하면  증말 편가름 일어 납니다. 

이쪽 저쪽 피아구분 없이... 걍 편안하게 받아 들여야 할 거 같습니다. 

어렵습니다.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15:46
여름숲1님 넘 상심하지 마세요
지나갑니다. 자꾸 집착 하시면 나만 손해 입니다.
뭐 죄 지었어요 걍 글 쓰시고 
절대 죄송하단 말씀 하지 마세요
화이팅 합시다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15:48
제 프로필에서 방송듣기 함 꾸욱 눌러 보세요
방송 중 입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39.♡.230.128)
작성일 06.09 16:42
진짜 커뮤니티라는거 어렵네요. 시간이 흘러야 다들 상처가 아물겠지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보아요. 우리.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67.160)
작성일 06.09 16:53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시간지나면 좋아질겁니다
여름숲님 남은 휴일 평안하게 보내세요~~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11.♡.8.163)
작성일 06.09 20:16
굳이 편을 갈라 탓하는 글에는 관심 주지 않으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다모앙이 자리잡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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