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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찌살았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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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2024.06.12 23:35
2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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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골 출신이라 도회지출신 같은연령대비교 어릴때 환경차가

많이 다릅니다 

전기가 없으니 세탁기가 없었고

냉장고 당연 없어서 


벼락김치라고 만들어 하룻밤지나면 셔 꼬부라졋고 

가지나믈 호박나물같은건 먹고남으면 동네 공동우물에 둥둥 띄워두곤했는데

얼라들이 조심성없이 물 퍼올리다가 그 반찬통 엎어버리기도 하고 


오뉴월 폭염이면 마당에 멍석깔고 자다가 빗방울 후두득하면 

베개껴안고 냅다 마루로 튀었고 


으 헝헝 

연식 나오나요 

댓글 10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13 00:15
뭔가 영화 "내 마음의 풍금" 보는 느낌이에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3 08:48
@MoonKnight님에게 답글 기억 조각 조각들이 그림같다란 생각을
한번씩 합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121.♡.254.30)
작성일 06.13 04:39
5살때 호롱불에 데었지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3 08:49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와우
호롱불 아는분도 계심 ?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179.197)
작성일 06.13 09:16
@그저님에게 답글 지리산 산골에서..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6.13 08:10
와.. 신기하면서도 너무 정겨운 얘기네요 더 듣고싶습니다~~!! (삭제된 이모지)
냉장고없던 어린 시절엔 찬장이라는 부엌장에 그릇들 옆으로 남은 반찬들 넣어두곤 했었죠ㅎㅎ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3 08:50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맞아요
찬장
그것도 없는집은 나무로된 사과괘짝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72.♡.40.71)
작성일 06.13 08:37
전기도 없으셨다니!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가 봅니다.... ㅡ.ㅡ;;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3 08:44
@랑조님에게 답글 산골이어서 늦었던거겠지요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220.♡.183.100)
작성일 06.13 11:16
그저님도 두메산골 시리즈 연재해주심 안될까요~? 흥미진진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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