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없는문 (118.♡.228.226)
2024년 6월 14일 AM 10:45 · 수정됨(06. 15. 22:10)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과학철학입니다. 과학사 이기도 하구요.
예전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를 읽고 자괴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현상을 관측하고, 측정을 하고, 분석을 하고, 제어를 해온 그 일련의 과정이 특정 패러다임에 대해 가졌던 교조적 자세와
기계적 프로세스의 반복에 지나지 않아보였습니다.
과학, 엔지니어링을 대하는 자세를 많이 배웠습니다.
그 후속작… 한참전 구입했지만, 선듯 손을 내밀기 어려웠던 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학교다닐때 이런 과목이 있었으면… 조금 더 바른 관점과 자세를 가졌을텐데요…
숙제처럼 남아있는 그책은 장하석의 "물은 H2O인가?" 입니다.
과학철학이라 생각하지 말고, 특정 주제에 대한 과학논쟁사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게되네요.
읽고싶은 책들도 줄서있어... 심심할 틈은 없지만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룰루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닉 채터의 생각한다는 착각 등이 책상구석에서 손흔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책을 사 놓기만 하면 마음이 뿌듯하고 풍성해지고 읽은 듯한 착각에 빠졌는데…
요즘은 읽지않고 쌓아 놓으면 숙제같은 느낌이 들어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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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콤오렌지
24.06.14 · 112.♡.171.100
- 문
문없는문
→ 달콤오렌지 작성자
24.06.14 · 118.♡.228.226
그렇긴 해요... 이제는 독서도 선택과 집중에 좀더 신경써야할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이 짧아지니... -
삶삶은다모앙
24.06.14 · 223.♡.195.5
물은 Self 입니다..
https://youtu.be/eXxV89RXMpA?si=33r58Kdb_wcxgn-t
물은 참 고마운 존재이지요
그나저나 책을 읽어야 하는데 3년전 1권 읽고.. ㅠㅠ. 부럽습니다 - 문
문없는문
→ 삶은다모앙 작성자
24.06.14 · 118.♡.228.226
그러게요... 셀프로 마시면되는데...
뭐그리 성분가지고 오랫동안 싸워왔을까요... ㅎㅎㅎ -
삶삶은다모앙
→ 문없는문
24.06.14 · 121.♡.197.166
물로 금속 커팅도 합니다.... 강하지요... 파이롯분들이 육지 불시착보다... 바다 불시착을 더 두려워 한다지요... 충격이 더 크다고요
한국의 물은 화강암으로 좋지요... --- 터널 뚫기는 어려워도...
유럽 물은 석회암이라... 탄산수 물고 살아야지요
공기는 반대지만요 ---- 그래서 세상은 공평합니다. ㅋ - 도
도미에
24.06.15 · 220.♡.183.100
응원합니다~
꼭 완독하시기를~
저도 책 한권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여적지 서문입니다^^;;
오늘 저도 어학앱 하나 더 결제하고 열공의지 다졌습니다!!! - 문
문없는문
→ 도미에 작성자
24.06.15 · 118.♡.228.226
네~ 응원 감사합니다!
어학도 책도 파이팅 하시구요~ -
맑맑은생각
24.06.15 · 211.♡.33.39
저도 사놓고 아직 못 읽은 책들이 책장에 너무 많네요.
책보다는 다모앙, 유튜브, 넷플릭스 이런 게 아직은 더 끌리네요. - 문
문없는문
→ 맑은생각 작성자
24.06.15 · 118.♡.228.226
그게그게... 자려고 누워서 책보다가... 한쪽읽고 지겨워지면
핸폰들고 유튭보다 자는게 루틴으로 됐어요 ㅡㅡ;;;
밀린 숙제들 파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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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빨리 지나가버린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일까요, 온전히 자신을 채우기 위해 쓰는 시간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