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자수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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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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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림인가 사진인가
몇 몇 작품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에어컨이 빵 빵해서가 아닙니다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주말도 아닌데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감탄이 흐르는 전시회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싶었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인 자수병풍, 검은색 바탕에 금실 수예, 작품을 보아서 기뻤는데, 그 외 작품에서도 여러번 감탄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아서 기회가 적습니다만, 가능하다면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
오픈런 추천합니다.
+
다녀온 후 하루가 지나고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아마도 주최측은 사람이 많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인지 전시장이 작품 수에 비해 좁은 듯합니다.
여러 폭 병풍과
대형 크기의 작품이 여럿인데 전시장 자체가 폭이며 너비, 높이가 두루 협소합니다.
그래서 작품의 온전한 위용을 느끼기에는 좁습니다.
큰 작품들이 겨우 어깨를 맞대고 조금은 포개지듯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앞 뒤 간격도 좁습니다.
1층 전시실 내부가 많이 어두워서 의아했는데,
밝은 전시실에서는 유리창에 빛이 반사되어 작품이 제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관람객들이 작품에 얼굴을 들이밀고 보게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작품도 관람객도 위험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빛 조절, 조명을 통해서 작품을 보다 돋보이게, 잘 보이도록 하고,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전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댓글 12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놀고픈v망곰님에게 답글
사진으로나마 전달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부족한 듯합니다. 사진은.
실물에 비해서는.
부족한 듯합니다. 사진은.
실물에 비해서는.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좁았다니 아쉽네요. 여유있게 감상하면 더 좋아ㅛ을것같아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chirp님에게 답글
직접 보시면… 정말… 놀랍습니다.
충격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작품 하나 하나에 무척 집중력있게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고 그랬습니다.
충격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작품 하나 하나에 무척 집중력있게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고 그랬습니다.
벗님님의 댓글
앗, 이 글을 오늘 봤네요.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로 찾아가봤더니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네요. ^^;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로 찾아가봤더니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네요. ^^;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어쩌면 다음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중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미술관 전시회 중 압도적이었습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저도 다모앙에서 정보 접하고 다녀왔는데 넘 멋진 작품들을 자세히 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고 다 보고 나오니 발이 아플 정도였어요. 도록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탐이 났는데 둘 곳만 있으면 꼭 갖고 싶은 도록이었어요.(집에 있는 책들도 처분해야할 지경이라 못 사서 넘 아쉬워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도록이… 무겁고 커서… 살까말까 망설이다 두고 왔어요. 둘 데가…^^;
선율님의 댓글
좀 더 기간이 남았다면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사진이라도 남겨주셔서 모니터 너머로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정말 정갈하고 아름답네요.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