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세비야] 하고바 아라사테,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을 대체할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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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bc.es/deportes/orgullodenervion/fichajes-sevilla-fc/jagoba-arrasate-favorito-sustituir-quique-20240407000355-nts.html

오사수나의 감독은 6월에 클럽을 떠날 것임을 발표했고, 세비야 FC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감독을 찾는 과정에서 그의 프로필에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엔조 마레스카 또한 레스터와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스포츠 디렉팅 부서가 감독 후보로 고려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세비야 FC의 감독이 되는 것은 리스크 넘치는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지난 1년 반 동안, 세비야 FC의 벤치에는 5명의 감독이 앉았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호르헤 삼파올리,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디에고 알론소 그리고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입니다.

이 다양한 프로필의 감독들은 그들의 스타일을 100% 납득시키지 못했지만, 클럽이 곤경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클럽과 그 상황을 같이하지도 못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치가 과대평가된 선수단이 만들어내는 형편없는 퍼포먼스에 대해 감독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절대적으로 부당한 일일 것입니다.

경쟁력의 부족과 연이은 부진한 성적은 전면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팀의 집단적 자존감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지난 2번의 이적 시장 동안, 세비야 FC의 스포츠 디렉팅 부서는 선수단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클럽의 이사회는 여러 차례에 걸쳐 비용을 절감하고 선수단을 리빌딩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세비야 FC는 사이클이 끝났음을 받아들이고 시간을 들여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빅토르 오르타는 여름에 6천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에, 이는 고액 연봉 선수들을 정리하고 낮은 이적료에, 또는 임대를 통해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힘든 과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하지 못할 세비야 FC에게, 새로운 지평선이 어슴푸레 보이고 있습니다.

재정에는 좋지 않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덜 수 있는 현실입니다.

 

세비야 FC는 이 새로운 출발을 책임지고 팀을 발전시켜나갈 감독을 누가 맡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의 연임 또한 완전히 배제된 상황은 아니고, 게다가 (현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클럽이 2023/24시즌에 10위를 차지할 경우 마드리드 출신의 감독 본인이 원하면 계약을 1년 연장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키케 감독은 과업을 완전히 성공시키지 못했고, 세비야 FC가 가장 원하지 않는 상황은 (클럽과 서포터즈를) 100% 납득시키지 못한 감독과 재계약하는 것입니다.

본지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세비야 FC는 경영 부서와 스포츠 디렉팅 부서가 선호하는 감독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하고바 아라사테 감독은 이 리스트 최상단에 있습니다.

 

며칠 전 오사수나의 감독은 팜플로나 클럽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아라사테는, 상호간에 만족스러웠던 6년간의 관계를 끝마쳤습니다.

그는 2부리그에 있던 팀을, 1년만에 승격시켜 유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획득해내고, 게다가 2023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진출시키기도 했습니다.

바스크 출신의 감독은, 젊고 야망있는 감독으로 세비야 FC 클럽과 서포터즈는 그를 매우 좋아합니다.

유소년 출신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선호하는 그는 세비야 FC가 새로운 길을 걷는데 있어 보험과도 같습니다.

클럽이 아라사테와 함께할 경우 전략은 역시 전환기에 팀을 맡았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공식을 반복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세비야 FC와 바스크 출신 감독들간의 연애소설과도 같은 관계는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이가 좋은 것으로 판명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바스크 출신 아라사테 감독의 측근은 그가 오사수나와 계속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세비야와 연관되어진 것과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그가 환경의 변화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빅토르 오르타의 감독 목록에 있는 또 다른 이름은 엔조 마레스카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했던 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는, 영국 2부리그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고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 세비야 FC 선수인 그는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레스카는 2026년까지 레스터와 계약되어 있으며, 세비야 FC 클럽과 서포터즈가 선호하는 감독이지만, 계약 문제는 영입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sevillista_coreano 트위터: https://twitter.com/jshsonic #세비야FC 소식을 한국의 축구 커뮤니티들에 번역해서 올립니다.

댓글 2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라리가는 좋은 감독들도 계속 유출 되는 게 하나의 문제인 것 같아요. 검증 조금만 되면 epl등으로 다 빠져나가니...
라리가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워요.

로페테기가 최근 감독 중에선 제일 나았지 않나요?

NO8DO님의 댓글의 댓글

유로파 우승에 리그에서도 3연속 챔스 진출 성공했으니... 에메리 이후 최고의 감독이죠.

다만 로페테기는 선수단 구성이 어느 정도 잘 갖춰진 팀이어야 빛을 발하는 감독이라고 봐요.
특히 후방 빌드업의 기점 역할을 맡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별로인 팀에선...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시즌과 같은 꼴이 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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