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만년필에 잉크 채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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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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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나는데 만년필 가져온다길래 저도 오랜만에 잉크는 일단 넣어봤어요 ㅠㅠ
위에서부터
OPUS 88 - Halo
Wancher - Zen Earth
Stipula - Vedo custom
———
opus 88은 대만 브랜드로 주로 아이드로퍼 방식의 펜을 만듭니다
재패니즈 아이드로퍼라고 피스톤으로 잉크의 흐름을 조절하는 방식을 씁니다
대만 펜 중에서 트위스비가 더 대중적이라면 opus 88은 그보다는 조금 윗쪽라인으로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살짝 약하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모든 펜샵에서 많이 보여요
halo는 몇년전에 레논툴바라는 잉크브랜드와 콜라보해서 나온 제품이에요
닙은 jowo를 쓰고, 가공한 것 같지는 않은데 펜의 흐름이 좋아서인지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한정판이었어서 지금은 신품으로 구하긴 거의 어렵다는게 단점이네요
wancher는 일본 브랜드이고 옻칠한 제품들이 대표적이에요
사진의 zen earth는 그건 아니고 그냥 배럴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었네요
흔한 컨버터 방식이고 이것도 jowo닙을 사용했습니다
stipula는 이탈리아 브랜드이고.. 우리나라에선 벤티듀 정도 모델이 그나마 인지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vedo 는 피스톤필러 방식으로 사진의 펜은 그중 nuda라고 데몬펜 라인입니다만..
펜샵에서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베이에서 구매했어요
셀러가 바디 색조합 해준다길래 섞은거고 원래는 빨 파 투명 단색으로만 있어요
닙은 자체닙같은데 확실친 않습니다
댓글 6
렌더님의 댓글의 댓글
@제미니님에게 답글
펜을 디자인만 보고 지르다보니 컬렉션이 중구난방이에요 ㅋㅋ
본문에 좀더 추가할게요
본문에 좀더 추가할게요
렌더님의 댓글의 댓글
@제미니님에게 답글
후기) 친구가 가장 관심가지는 것은 사진엔 없지만 평범한(?) 펠리컨이었네요
opus88이 좋은 펜이라고 홍보하고 싶었으나 트위스비보다 인기 없었던.. ㅎㅎ
opus88이 좋은 펜이라고 홍보하고 싶었으나 트위스비보다 인기 없었던.. ㅎㅎ
아담님의 댓글
소개 감사드립니다. opus88에 특히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대만여행때 트위스비만 찾았지 이놈을 알았더라면... (어차피 만년필로 유명한 문구점 갔을 때 공사중이라 허탕치긴 했지만...)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펠리칸에서 M800 새 제품이 10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가슴이 뜁니다... 제발 부정맥이길 ㅠㅠ
대만여행때 트위스비만 찾았지 이놈을 알았더라면... (어차피 만년필로 유명한 문구점 갔을 때 공사중이라 허탕치긴 했지만...)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펠리칸에서 M800 새 제품이 10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가슴이 뜁니다... 제발 부정맥이길 ㅠㅠ
렌더님의 댓글의 댓글
@아담님에게 답글
신상 색 예쁘네요 ㅎㅎㅎ
요즘 왠지 펠리칸 전성시대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어제 골든라피스 잉크 배송 받았네요 (결심을 깨고 한 3년만의 잉크 구매 ㅠㅠ)
요즘 왠지 펠리칸 전성시대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어제 골든라피스 잉크 배송 받았네요 (결심을 깨고 한 3년만의 잉크 구매 ㅠㅠ)
제미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