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칭찬(???)을 들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회원님 발차기로 물을 잘 밀어내지 못하시는데 대신 팔힘이 좋으셔서인지 물잡고 물을 잘 가르고 나가시네요"
ㅠㅠ
그냥 한 때 유행한 원영적 사고를 대입해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이려구요 ㅠㅠ
앙님들 댓글 조언대로 이제 자유수영 가면 다른것 잘 안하고 평영 발차기에 조금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발목 회전에 신경쓰고 물을 쓸듯이 모아주면 앞으로 나가기는 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윗반으로 올라가니 변형된 자세들(??)을 많이 시키시는데 그럼 완전 초기화가 되네요
예를들어 배영도 접영킥, 평영킥, 수직 발차기, 그리고 제가 제일 안되는 양손 동시 스트로크...
지금도 팔을 올리면 양손이 귀옆으로 안붙는 입장에서 정말 자기전 수건으로 매일 어깨 스트레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영이나 접영도 변형자세로 할 것 같은데 ㅠㅠ
이럼 결국 배영으로 물먹기, 평영으로 물먹기, 접영으로 물먹기가 될 듯 합니다. ㅠㅠ
그런데 윗반으로 올라가서 가장 안좋은 점이 이전 강습반은 많이 나와야 6명 평소 4명 정도로
강습시간동안 정말 힘들정도로 돌았는데
지금 반은 강습인원만 무려 20명, 10명씩 나눠 두개 레인 사용하는데 인원이 많은데다 수준차이가 좀 심하다 보니
앞사람 간격 보고 조금 늦게 출발해도 앞사람한테 걸리고 1번 주자는 벌써 뒤에 쫒아오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저처럼 아랫반에서 올라온 사람은 꽤 있는 반면 현재 반에서 상급반으로는 거의 안간 모양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진전있는 모습에 확실히 수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전거도 완전 초기화 되었다가 지금은 라이딩때 마다 구간 PR도 자주 나오고
재미가 있네요
앙님들도 모두 건강하고 재미있는 운동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빠짐없이 영법 조언 댓글 달아주시는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솔직히 어느정도 익숙해지는건 가능하겠지만 기량향상을 바랄 나이는 아닌지라...ㅠㅠ
그냥 천천히 가도 좋으니 제대로 된 자세로 가는걸 중점으로 하려고 합니다.
넵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제 앞으로 제법 물살이 생기는거 보면 제가 팔힘은 좋은 모양입니다. ㅋㅋㅋ
평형은 팔힘이다!!!! ㅎㅎ
재미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sunnykim님의 댓글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다른영법은 좀 물을 잡고 나가는 느낌이 있는데 평영은 진짜 발차기만 봤을때 나가는 느낌이 별로 없어
항상 갑갑하긴 합니다.
저도 몸이 익숙해지면서 좀 느는것 같더니 어느정도 오니 여전히 제자리 입니다.
일단 몸에 유연성이 너무 떨어지니 자세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추진력을 내는데 많이 힘들긴 합니다.
저도 그냥 속도는 포기 하고 제대로된 자세로 각 영법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그나마 유튭보며 그 자세를 노력하려고 하니 조금 낫긴 합니다.
같이 힘내시죠!!!!
세라플님의 댓글
저는 팔에 힘이 딸려서 접영 팔 땡기기가 아직도 이상합니다ㅋㅋ
뭐 몸 상태 봐가면서 해야지 선수도 아닌데 완벽하게 할 순 없겠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