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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쪼개기. 도루코 프로컷 단면도 (면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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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2025.02.21 21:26
분류 가전·생활
1,834 조회
3 추천

본문


알약을 쪼개 먹을 일이 생겼습니다. 

이전에 갔던 약국에서는 미리 잘라서 판매하였는데, 

이번에는 직접 잘라서 먹어야 하네요. 


다양한 종류의 '약 조개기' 기구들을 팝니다. 

1500원 정도의 저렴이부터, 1만원 정도의 고가형까지 있습니다.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다가, 

가위로 알약 자르기를 시도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가위 날이 날카롭지 않아서 약이 부스러지네요. 


집에 있는 '날' 중에서 가장 뾰족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와이프가 전기레인지 청소에 사용하는 도루코 칼날을 

떠올렸습니다. 


자른 약 단면에서 가루가 날리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화장실에서 휴지를 깔고 도루코 칼날을 알약에 수직으로 놓고 

눌렀습니다. 


'똑~!'


깔끔하게 잘라집니다. 

시간도 별로 안 걸립니다. 

약간 발생하는 약 가루는 휴지에 그대로 말아서 변기로.

가끔씩 화장실에서 다량을 잘라두면 될 것 같습니다. 


면도날 하나이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저장공간도 필요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알약을 잘라야 하는 분. 

도루코 면도날을 사용해보세요~. 


여기까지 허접 사용기입니다. 




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7 / 1 페이지

kimera님의 댓글

작성자 kimera
작성일 02.22 01:33
전 커터칼 사용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2.23 02:44
@kimera님에게 답글 커터칼도 간단하게 좋겠네요.
저는 힘주는 방향, 손잡는 구조?가 좀 더 편해서 면도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즈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치즈감자
작성일 02.22 16:26
엉뚱한 걱정일 지도 모르는데... 칼날에 방청유 같은거 발라져 있지 않을까요?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2.23 02:45
@치즈감자님에게 답글 사용하기 전에 휴지로 닦아보았는데, 묻어나는게 없었습니다.
(모든 제품에 없는 건지, 제가 사용한 것만 깨끗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방세제로 살살 씼고 나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날카로우니 엄청 조심조심~~.
알약 자를때, 쪼끔만 들어가면 약이 쫙 갈라지기에, 날 부분
위주로 닦으면 될 것 같습니다~.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2.27 12:04
@치즈감자님에게 답글 면도용 칼날이어서, 생산회사에서 깨끗한 상태로 판매하지 않을까 하는 "추정"을 해 보았습니당.

채리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작성일 02.27 11:39
화장실은 습해서 습기에 약한 약들은 안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2.27 12:07
@채리새우님에게 답글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잘리는 것을 보고, 요즘에는 그냥 택상에서 자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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