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7/11) 오늘의 한 단어 -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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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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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어떤 한 단어를 출제하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시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된 것처럼 정말 효과 하나는 탁월합니다.'
약품을 손에 들고 설명하는 동안 그의 얼굴 표정에서 불안감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그의 진단 결과를 보면 육체적인 고통 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치료를 하는 게 우선이었다.
그는 마침내 알약을 받아들고는 목구멍으로 삼킨 후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한 숨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질거에요. 그거 꽤 잘 듣는 수면제 거든요.
*
* 앙님도 단어 하나를 출제해주세요. 저도 참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댓글 8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배고프다, 배고프다, 배고프.. 움직인다. 움직인다.. 잡아야.. 달린다. 달린다. 잡았다.. 배고프다. 배고프다.. 앜'
잘 쓰셨습니다. ^^
잘 쓰셨습니다. ^^
사미사님의 댓글
눈에 이상 소견이 있다는 건강 검진 결과를 받고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안과에 다녀왔다.
결론은 아무 이상이 없고, 약간의 결막과 알레르기성으로 가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검사 전에 동공을 커지게 하는 약품을 넣으니 가까이 있는건 안 보이고 먼 곳은 잘보였다.
검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카톡 메시지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심했는데, 우연히 안경을 벗으니 반대였다. 오잉?
결론은 평소에 관리를 잘 하자!
결론은 아무 이상이 없고, 약간의 결막과 알레르기성으로 가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검사 전에 동공을 커지게 하는 약품을 넣으니 가까이 있는건 안 보이고 먼 곳은 잘보였다.
검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카톡 메시지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심했는데, 우연히 안경을 벗으니 반대였다. 오잉?
결론은 평소에 관리를 잘 하자!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사미사님에게 답글
의사 선생님인 전달해준 다른 안약은 아직 왼쪽 주머니 속에 있다.
간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자신이 직접 제조했다며 전해주었다.
전에 신내림을 받은 적도 있다는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의사 선생님.
이렇게 말씀을 하셨었다.
'혹시.. 저녁에 흐릿하고 이상한 게 눈에 아른 거리면 그 때 한 번 넣어보세요.' ..
잘 쓰셨습니다. ^^
간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자신이 직접 제조했다며 전해주었다.
전에 신내림을 받은 적도 있다는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의사 선생님.
이렇게 말씀을 하셨었다.
'혹시.. 저녁에 흐릿하고 이상한 게 눈에 아른 거리면 그 때 한 번 넣어보세요.' ..
잘 쓰셨습니다. ^^
미니좋아님의 댓글
병원 선반 위에 놓인 여러 약품들은 누군가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한 병의 약병이 특별해 보인다.
그 약병 안에는 소녀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희망이 담겨 있다. 창밖을 바라보며 힘없이 누워있는 소녀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이 약품이 그녀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소녀의 곁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의 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다. 그들은 이 약품이 소녀의 건강을 회복시켜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
그 약병 안에는 소녀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희망이 담겨 있다. 창밖을 바라보며 힘없이 누워있는 소녀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이 약품이 그녀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소녀의 곁에는 걱정스러운 눈빛의 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다. 그들은 이 약품이 소녀의 건강을 회복시켜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미니좋아님에게 답글
오늘도 약병을 문지르며 간절히 희망을 덧입힌다.
'아름다운 숙녀로,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줘..'
잘 쓰셨습니다. ^^
'아름다운 숙녀로,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줘..'
잘 쓰셨습니다. ^^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약해지지 말자... 약해지지 말자...약해지지 말자...'
품 안에 자고 있는 아이보며 계속 되네이고 되네였다.
이제 마지막 남은 약통을 입안에 털어넣었다.
어떤 약품이 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쓰디 쓴 약이지만
궁금증이 생기기전에 다시 한번 더 되네였다.
'약해지지 말자... 약해지지 말자...약해지지....'
품 안에 자고 있는 아이보며 계속 되네이고 되네였다.
이제 마지막 남은 약통을 입안에 털어넣었다.
어떤 약품이 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쓰디 쓴 약이지만
궁금증이 생기기전에 다시 한번 더 되네였다.
'약해지지 말자... 약해지지 말자...약해지지....'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잠깐이었을까, 깜빡 잠들었는지 고개가 기울어진 채 잠이 깼다. 다시 되네인다.
'약하지 말자, 약하지 말자, 약하지 말.. 어? 음?' ..
잘 쓰셨습니다. ^^
'약하지 말자, 약하지 말자, 약하지 말.. 어? 음?' ..
잘 쓰셨습니다. ^^
하늘걷기님의 댓글
밴드에 소독약, 붕대, 상처 치료용 연고에 감기약, 두통약, 위장 변비에 설사약까지 간단한 상비약이 이 작은 가방 안에 다 들어 있다.
나는 좀비에 물려서 몸에 열이 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몇 년 동안 들고 다녔던 이 가방을 손으로 부드럽게 쓸었다.
“덕분에 오래 살았다.”
방아쇠를 당겼고.
타앙―!
의식은 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