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6/16) 오늘의 한 단어 - 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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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4.06.16 08:33
본문
= 참여 방법 =
오늘의 한 단어 ‘몸속’을 넣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니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꺼내서 보야줄 수가 없다.
몇 시간을 어르고 달래며 내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지만, 무엇 하나 통하질 않았다
내 몸속 가득 오직 너 뿐인데, 왜 보이질 읺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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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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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작성일
2024.06.16 09:21
내 몸속의 모든 에너지가 말라버리고 남은 몇 가닥 숨을 간신히 부여잡고 있을때
그는 따뜻한 손으로 내 몸을 잡아주었지.
회원님, 유산소 끝났으니 하체하셔야죠.
그는 따뜻한 손으로 내 몸을 잡아주었지.
회원님, 유산소 끝났으니 하체하셔야죠.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09:53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아 윗 댓글에서 울다가 아래 댓글에서 터지네요...ㅠㅠ 진짜 대단하신 분들... 👍👍따봉 드립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2024.06.16 12:17
몸 속의 노폐물들은 땀으로 흘러 배출이 된다.
맘 속의 딱쟁이들은 눈물이 흘러 희석이 된다.
뇌 속의 옛기억들은 시간이 흘러 추억이 된다.
맘 속의 딱쟁이들은 눈물이 흘러 희석이 된다.
뇌 속의 옛기억들은 시간이 흘러 추억이 된다.
잡일전문가님의 댓글
작성자
잡일전문가

작성일
2024.06.16 14:40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 하이쿠 느낌으로 써봅니다
(5자 7자 5자)
몸속 어딘가
꽉 막혔던 체증이
사라져간다
(5자 7자 5자)
몸속 어딘가
꽉 막혔던 체증이
사라져간다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16:40
@잡일전문가님에게 답글
이 진지한 하이쿠를 읽다가 노라조의 변비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감상을 망해먹고 맙니다...ㅠ
tetradx님의 댓글
작성자
tetradx

작성일
2024.06.16 16:16
ChatGPT야 한 단어 ‘몸속’을 넣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줘
3줄이 넘어도 괜찮대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대
3줄이 넘어도 괜찮대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대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16:41
@tetradx님에게 답글
프롬프트 입력창까지 시(?)가 되나요... 센스에 감탄합니다. 역시 배움의 장.. ㅋㅋㅋ
워터문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18:04
@벗님님에게 답글
칭찬해주셔서 하나 더 씁니다.
몸속에 변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기생충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에일리언이 있네.
몸속에 변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기생충이 있는 줄 알았네.
몸속에 에일리언이 있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18:59
@워터문님에게 답글
흐흐흐, 조심하세요. 가끔 그 친구 밖으로도 나옵니다. ^^; 잘 쓰셨습니다. ^^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구마맛감자

작성일
2024.06.16 20:41
쓴맛, 단맛을 나에게 다 보여준 너.
그리고 조금 전 나에게 다른 맛을 보여준 너.
이젠 내 몸 속에 있는 너.
그리고 조금 전 나에게 다른 맛을 보여준 너.
이젠 내 몸 속에 있는 너.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6 20:43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그렇게 바늘이 다음 숫자를 가르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잘 쓰셨습니다. ^^

호호호아범님의 댓글
내 몸속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
이제는 잃어버린 그 단어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