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6/17) 오늘의 한 단어 -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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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4.06.17 09:52
본문
= 참여 방법 =
오늘의 한 단어 ‘세제’을 넣고 3줄로 된 글 쓰기를 해봅니다.
( 3줄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
( 개그, 푸념, 에세이, 소설, 댓글, 일기, 언어유희.. 모두 괜찮습니다. )
저도 글 쓰기를 해볼께요.
( 본인 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세요. 릴레이소설 아니어도 됩니다. )
*
용기 뒷면에는 대다수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효과가 탁월하다고 적혀 있다.
너의 가슴을 찔렀던 내 말 실수를 지우고 싶은데, 그런 건 안되는가 보다.
어디부터 지워야할지, 인연의 첫 페이지부터 손가락을 짚으며 훑어본다.
*
// 글쓰기 모임
https://damoang.net/writing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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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2024.06.17 11:34
너와의 이별로 얼룩진 하루하루 힘겨운 마음.
시간을 물삼아, 망각을 세제삼아, 뽀드득 뽀드득 열심히 닦다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너와의 추억만 남았다..
시간을 물삼아, 망각을 세제삼아, 뽀드득 뽀드득 열심히 닦다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너와의 추억만 남았다..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작성일
2024.06.17 11:37
'여야가 종부세 개편에 합의함으로서 그동안 세제 개편과 관련하여 지리하게 끌어왔던.........'
"저저저... 썩을것들 임자.. 여 와봐봐 저것들 저거 나라 망치고 있는 노무 것들 저거.."
"아 이양반아 막걸리 고만 푸고 나가서 좀부세고 콩부세고 즈그들 사정인데 다 떨어진 세제나 좀 사와. "
"저저저... 썩을것들 임자.. 여 와봐봐 저것들 저거 나라 망치고 있는 노무 것들 저거.."
"아 이양반아 막걸리 고만 푸고 나가서 좀부세고 콩부세고 즈그들 사정인데 다 떨어진 세제나 좀 사와. "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7 11:42
@이니즈님에게 답글
'에이잉.. 못 마땅하단 말야..' 하며 시장 가방을 들고 밖으로 향하는데.. 잘 쓰셨습니다. ^^

미니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좋아

작성일
2024.06.17 12:16
세제를 스며들게 한 빨래,
싱그러운 향기가 마음 속에 꽃을 피우고,
마음속 오래된 얼룩까지 사라지니,
더욱 깨끗해진 하루가 시작됩니다.
싱그러운 향기가 마음 속에 꽃을 피우고,
마음속 오래된 얼룩까지 사라지니,
더욱 깨끗해진 하루가 시작됩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작성일
2024.06.17 14:20
흔히 세제로 내 몸, 내 옷, 내 물건에서 때를 빼는 것만 생각한다. 잘 생각해보면 이는 소멸이 아니고 분리이다. 떨어져 나간 때와 세제가 이동하는 곳은 다름아닌 자연임을 기억해야 한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17 14:21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크.. 멋집니다. 그저 우리 모두 우주먼지일 뿐인데.. 잘 쓰셨습니다. ^^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구마맛감자

작성일
2024.06.17 15:44
"고갱님, 이 상품은 세제혜택에 유리하고 ..."
그의 전화일까 해서 누구보다 빨리 받았지만
이 지루한 기다림의 끝은 결국 스팸전화였다.
그의 전화일까 해서 누구보다 빨리 받았지만
이 지루한 기다림의 끝은 결국 스팸전화였다.
얼크니님의 댓글
작성자
얼크니

작성일
2024.06.18 04:41
세제가 개편된다는데
부자들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 세금은 올린다네
나라는 갈 수록 가난해지고
북한과 러시아에 대고는 한판 붙자고 설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부자들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 세금은 올린다네
나라는 갈 수록 가난해지고
북한과 러시아에 대고는 한판 붙자고 설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물빛파랑님의 댓글
작성자
물빛파랑

작성일
2024.06.27 04:24
천연으로 주방세제를 만들어 사용하다가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하고 사서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백수인 지금도 난 여전히 구입이라는 편리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이기지 못하고 사서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백수인 지금도 난 여전히 구입이라는 편리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2024.06.27 04:29
@물빛파랑님에게 답글
편리함이라는 명분으로 하나씩 대체하고 있는 날.. 그도 무엇으로 대체해버리려나.. 잘 쓰셨습니다. ^^

잡일전문가님의 댓글
세제를 쓰면
내 얼룩진 마음도
하얗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