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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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봐,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흔히 듣게 되는 그런 거,
잠시 접어 놓고 생각해봐.
정말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게 정답일까?
사실.. 그런 건 없잖아.
그냥 하나의 조언일 뿐이지, 그렇게 살아야 모나지 않다고.
그런데.. 모나게 살면 안될까?
모두 순한 양처럼 그렇게 둥글게 둥글게만 살아야 해?
그래야 한다.. 라는 그런 조건? 그런 것도 없잖아.
그냥 그렇게 사는 게 순탄한 게 아닐까 라고 여기는 거지.
그럼 그렇게 사는 게 바른 삶일까?
바른, 올바른.. 그런 게 있기는 할까?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그 중 누가 맞는 거야? 그럼 누구는 잘못 사는 것일까?
정말 그럴까?
사실.. 그런 건 없잖아.
세상의 사람의 수 만큼이나 삶의 방식은 다양하지.
어떤 삶이 옳고, 어떤 삶은 그르고.. 그런 건 없어.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세상을 살아가는 거지.
그렇게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사람으로 죽는 거지.
삶의 의미? 그런 게 있을까?
과연 그런 게 있을까?
풀 한 포기가 풀 한 포기로 태어난 의미?
강아지가 한 마리가 강아지로 태어난 의미?
모기, 파리, 찐드기, 송충이.. 그들이 태어난 의미?
그런 거.. 없어.
그냥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죽는 거지.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사람으로 죽는 것처럼.
의미.. 그런 건 없어.
참 허망하지, 그런 게 삶이야.
허망하게, 아주 잠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일 뿐이지.
아옹다옹, 그 짧은 시기 안에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보려 하고,
그래서,
그렇게 해서 무엇이 남던가?
뭔가 아주 흡족스러운 성취감에 즐거움이 한 가득이던가?
만족감에 흠뻑 취해 행복하던가?
얼마나 오랜 동안?
결국엔 모든 게 사라지지.
애써 모아놨던 것들도 결국엔 흩어지지.
처음부터 내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나중에도 내것이 아니지.
그저 잠시 아주 잠시 내 손 안에 쥐어봤을 뿐,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삶이란 그런 거야.
아무 의미가 없지.
그냥 그렇게 허무한.. 아무 것도 아니지.
먼지에서 먼지로 돌아가는,
아주 잠시 동안의 나들이라고나 할까.
끝.
팬암님의 댓글
너무 나대는거 아닐까? 승진은 포기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났었습니다.
2년간 전임으로 활동하면서 아웅다웅 살면서
뭐... 인생이 그런거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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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말단으로 월급쿠팡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