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계절의 정원 - 32. 사뿐히 즈려밟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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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bash

작성일
2025.03.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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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풀이 여기저기 올라와
보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새로 돋아난 풀을 밟으며 걷다가
아, 꽃이 피었구나!
차마 밟지 못하고 망설였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세요.’
들풀이 나보다 강하다는 걸,
잠시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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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벗님님의 댓글
마른 대치를 저렇게 뚫고 나오는 걸 보면.. 우리도 지치지 않고 저렇게 무럭 무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