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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같은 장난
버즈라이터

Lv.1 버즈라이터 (117.♡.8.164)

2026년 7월 6일 PM 01:29

조회 199 공감 0

어느날 담배를 피고 의자에 앉아 쉬고 있을때

문뜩 개미가 보였다

나는 어린 아이처럼 발로 아무생각 없이 개미가 가는 길을 막았고

개미는 내 발을 피해 돌아갔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댓글 (3)

  • 벗님

    벗님 Lv.1

    07.06 · 211.♡.72.215

    어른들은 나를 여전히 꼬맹이로 보는 듯 하다.

    내가 끌고 온 나뭇잎이 벌써 수를 셀 수 없이 많은데도,

    여전히 그 분들 눈엔 겨우 밥벌이나 하려나.. 이런 시선이다.

    먼저 태어나고, 먼저 경험하고,

    이제는 뒷방 어르신 마냥 참견을 하는 게 그분들의 소일거리이고,

    나는 그저 '네네..' 하면서 그분들의 말씀을 흘려 듣는 게 수순이다.

    오늘 아침도 여전히 하셨던 말씀을 또 반복하신다.

    '가다가 있잖아. 갑자기 성벽 같은 게 나타날 수 있거든. 마른 하늘에 말이야..'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떻게 성벽 같은 게 나타나. 한 두 번 다녔던 길도 아니고,

    눈을 감고도 다닐 수 있는 그 길에 무슨 성벽은..

    어르신들이 날을 놀리는 거지.

    아직도 코묻은 어린애마냥 그리 취급하시는 게지.

    그렇게 콧방귀를 뀌면서 걷다가..

    나타났다, 성벽이.

    성.. 성벽이..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 버즈라이터

    버즈라이터 Lv.1 → 벗님 작성자

    07.06 · 1.♡.240.220

    저도 조금은 더 길게

    재미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당

  • Lv.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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