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만들기] 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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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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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현대 사회보다 더 엄격하게 예의범절을 준수하며 살아가던 옛 시대에,
자신은 기존 질서를 따를 수 없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해야 한다며 혼인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타 지역까지 도망쳤던 딸이 며칠 만에 집으로 잡혀와 무릎꿇고 아버님에게 밤새도록 훈계를 듣게 되었는데,
이때 딸이 입고 있던 치마가 온통 눈물로 적시게 되었다 하여 ‘예습‘이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어원을 한 번 만들어 봅니다.
앙님도 ‘예습’으로 흥미로운 어원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황당무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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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아, 이 '어원 만들기'는 그냥 심심풀이로 머리를 조금 풀어보는 놀이입니다.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얼마나 멀리, 어디까지 풀리는 거지.. 하면서 놀아보는거죠. ^^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얼마나 멀리, 어디까지 풀리는 거지.. 하면서 놀아보는거죠. ^^
얼크니님의 댓글
옛날 옛적에 씁아저씨가 살았습니다. 일거리가 마땅찮아 벌이가 쏠쏠한 동네 선배 으뜸형에게 의탁을 하며 생활했죠. 그런데 일 하는 걸로 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야, 이거 미리 비벼놔야 필요할 때 바로 물붓고 세면칠 거 아냐. 왜 미리 안해놓는 거야?” 이런 식으로 혼날 때면. 씁 아저씨는 항상, “예, 쓰읍~!” 하곤 했었다네요.
롱숏님의 댓글
궁예는 사실 게으른 자였다.
관심법의 대가이니만치 미리미리 반란을 대비할 필요도, 전투에서 작전을 미리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마음을 읽으면 되었는데.... 어느 날, 관심법이 잠시 출타한 순간 왕씨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이럴 줄 일았으면, 미리미리 반란에 대비한 연습을 해두는 건데....."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관심법의 대가인 궁예라도 연습은 필요하다는 뜻에서 예습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관심법의 대가이니만치 미리미리 반란을 대비할 필요도, 전투에서 작전을 미리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마음을 읽으면 되었는데.... 어느 날, 관심법이 잠시 출타한 순간 왕씨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이럴 줄 일았으면, 미리미리 반란에 대비한 연습을 해두는 건데....."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다.
관심법의 대가인 궁예라도 연습은 필요하다는 뜻에서 예습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MoonKnight님의 댓글
물론 OO세계관이라는 설정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가끔 이게 논리적으로 맞나 아니냐에 사로 잡힐때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