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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작가의 이런저런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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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2024.06.2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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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되는 법'이란 글을 많은 분이 읽어주셔서 오늘은 제 입문 과정, 그리고 글 쓰면서 느꼈던 점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면 알게 되는 얘기라서 노하우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초보 작가가 맥주 한 캔 먹고 주절 거리는 정도로 들어주세요.


 

[입문 과정]

 

처음엔 어디에 어떻게 글을 올려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구글신이 있습니다. 열심히 구글링하면서 문피아로 정했습니다.

 

 

첫 작인 나노머신 1991은 근 미래 특이점을 돌파한 인공지능을 만든 주인공이 거대 권력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과거인 1991년으로 회귀하는 거로 시작합니다.

 

시작 동기는 간단합니다. 과학 유튜브를 보다가 AI의 특이점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걸 소재로 해서 글을 써 볼까, 하다가 시작했으니까요.


AI의 도움을 받아 재벌이 된다는 흔한 재벌물입니다.


다음으론, 과거 지식을 장착한 AI의 도움을 받아 초초초재벌이 되는 건 당연한데, 어디서 재미를 줄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근데, 돈 버는 게 뭐가 어렵지? 중요한 건 쓰고 나서 그 돈과 권력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게 아닐까요? 보통 재벌물이 돈 버는 데만 치중하거든요. 물론 돈 버는 과정에서 나오는 사이다, 쾌감은 막강합니다만.

 

그래서 중반 이후로는 번 돈으로 한국이란 나라를 뿌리부터 바꿔버립니다. 정치, 교육, 사회, 갑질, 기업 문화 등등…

 


특이점을 돌파한 AI가 돈을 복사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많이 벌어줍니다.

복리 아시죠? AI가 복리로 돈 벌면 무섭습니다.


이때 좌빨 작가라고 낙인이 찍혔습니다. 복지에 왜 개인 돈을 쓰느냐고. 악플이 엄청나게 달리더군요.  

(내 돈 내가 쓰는데 뭐라고 하는 게 공산주의 독재 아닙니까아아아?)

 

부자가 명품이나 호화별장, 개인 제트기를 사면, 돈 많아서 부럽다고 하면서…. 이중 잣대 쩝니다.

 

두 번째 작품은 헌터물이 끌려서 아포칼립스와 엮어서 냈는데, 100화 쓰고 나니 쓸 게 없어서 완결했습니다. (101화가 끝인 이유입니다. 너무 스피드를 내는 바람에······.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최선을 다해 완결했습니다. 역시 헌터물은 쓰는 작가만 재밌다는 속설이 맞았습니다. 헌터물로 대박내는 작가님이 부럽습니다. 진정 내공이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세 번째 작품인 ‘트립한국 1933 호주에서 시작하다’는 국가 트립물입니다. 대한민국이(북한 제외) 타입슬립한다는 설정은 대체 역사물에 많이 사용합니다. 한데, 국가 트립이지만, 다른 곳으로 간 작품은 없더군요. (못 찾았습니다.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국가 트립물로 시작하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왜 대역 작가들이 국가 트립에 손을 대지 않는지 이유를 바로 깨달았습니다. 보통 개인이 회귀, 빙의 등으로 과거로 간다는 설정을 주로 사용합니다. 아니면 일부 집단이 과거로 간다는 정도가 클리세죠.

 

국가가 트립하면, 바로 군상극이 되어버리고, 과거 자료 조사 등 손댈 게 너무 많아져서 작가 머리털이 다 빠집니다.

 

캐릭터 잡기도 힘들고, 각 나라와의 정치 관계가 0티어로 올라옵니다. 그 가운데 캐릭터도 잡아야 하고 사이다도 줘야 합니다. 무조건 싸워서 이긴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길 때까지의 기대감을 적절하게 실어줘야 합니다.

어쨌든 머리털 빠지는 건 작가 몫이고, 독자는 재미있게 보시더군요. ㅠㅠ

 

이 와중에 일본, 중국, 미국, 나치 독일 등 모두 참교육합니다. 1930~40년대에 2040년대 기술력을 갖춘 군대가 출동합니다. 이기는 건 당연한 거고 어떤 식으로 재미있게 할 것인가. 역사를 어떻게 비틀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더 오래 끌려면 일본, 중국, 미국, 나치 등 참교육 적절하게 하고 2차로 어둠의 세력들이 일어선다는 것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끄는 것 같아서 간결하게 참교육 58,000% 하고 끝냈습니다.

 

세 번째 작품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유료화 첫날 2,000 전환 조금 안 되는데, 연독률이 꽤 좋았습니다. 300화 때 연독률 (유료화 첫날 조회수 대비)이 40% 정도 되었으니까요.

 

초보 작가의 자랑질이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글 쓰면서 느꼈던 점]

 

글을 2년 정도 쓰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풀어보겠습니다.

 

1. 멘탈

 

첫 관문 - 문피아에 첫 화를 올릴 때까지 불안감에 떱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들 느끼는 거니까 혼자서 난 왜 이리 멘탈이 약한지 자학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성 작가도 마찬가지니까요. 안 보면 새로 쓰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전 운 좋게 첫 작을 유료화했지만, 보통 몇 개 엎고 쓰는 게 일반적입니다. 문피아는 시스템상 자신의 기대에 맞지 않으면 무료 연재할 때 접고 새 글을 써도 괜찮습니다.

 

10~15화까지만 미리 준비한 다음 바로 올리십시오. 최소 50화~100화, 혹은 완결까지 준비해서 연재하라는 사람이 있던데, 연재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문피아 얘기하면서 그렇게 준비하라는 사람은  거르세요. 안 좋으면 바로 접고 새 글 써야죠. 

 

그리고 연재하다 보면 글 방향이 바뀝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기면 수정이 힘들어집니다.

할 시간이 없습니다.


전 보통 5~10화까지 쓰고 들어갑니다.

 

 

첫 화를 올리기까지 꽤 시간이 걸립니다. 결심의 시간이죠.

 

이 글을 과연 많이 봐줄 것인가. 이 소재를 좋아할까? 오래 연재할 수 있을까 등등.

불안감이 커지면서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여 글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게 독이 됩니다.

더 깎아야 합니다. 설명은 최소한으로······.

 

보는 사람은 폰으로 남는 시간에 소설을 접합니다. 구구절절 설명이 길어지면 바로 안 봅니다.

 

이렇게 불안해 하다가도 , '이왕 하는 거 대박 나보자'라는 생각으로 첫날 나노머신 1991, 1~3화를 동시에 올렸습니다. (국룰이라고 하더군요.)

 

수십 명이 와서 제 글을 봅니다.

 

내 글을 수십 명이나 와서 본다고?

놀랐습니다.

매시간 F5키를 누르면서 늘어나는 조회수를 보면서 뿌듯해합니다.

잘 읽었다는 글에 일일이 감사하다는 댓글도 답니다.

7화 정도 여유분이 있어서 그런지, 진도가 안 나갑니다.

 

며칠 그러다가 매일 1빡을 하게 됩니다. 5화 정도가 있어야 중간에 뭔가 잘못될 때 수정할 여유가 생깁니다.


매일매일 조회수에 관심 끄세요.

최신화 조회수가 전날 보다 성장하면 믿고 계속 가면 됩니다. 


 

두 번째 관문 - 악플러와의 만남

 

유료화 첫 관문이 1,000화 (유료화 후 24시간 동안의 조회수)인데, 과연 될 수 있을 것인가.

매일 불안합니다. 특히나 유료화 결정이 되면 더 그렇습니다.

 

전 운이 좋아 첫 작품으로 바로 유료화로 올라갔지만, 유효화 하는 날 엄청난 태풍이 한반도에 들이닥쳐서 유리창이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전도 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작품은 일찍 들어갔는데, 또 태풍이 ㅠㅠ (태풍 미워요)


각설하고, 사실 수많은 지망생이 문피아 투데이베스트에 드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고, 1페(20위 이내)에 드는 게 꿈이라고 얘기합니다.

 

근데 문피아 투데이 베스트 1페(20위)에 들어서자마자 악플이 달립니다.


흔들립니다.

혼자서 분노합니다.

 

아니 눈이 없어? 앞에 설명했는데, 왜 안 읽고 저런 말을 하지?

개연성 있게 설명해도 안 읽고 나중에 왜 이렇게 되냐며 욕 댓글도 심심찮게 달립니다.

환장합니다. 중요한 부분이라 여러 번 설명해도 그럽니다.

이쯤 되면 알면서 일부러 긁는 거는 게 아닐까요.

 

근데, 다 쓸데없습니다. 악플 달면서 돈을 내고 유료화 글을 볼까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해서 전 바로 삭제하고 차단했습니다.

 

악플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예 안 보고 무시하거나, 보는 즉시 삭제, 차단하면 됩니다.

가급적 무료분에서는 댓글을 보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괜히 지우면 분풀이 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악플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입니다.

 

커뮤하면서 달리는 악플은 장난입니다. 흑화한 작가 지망생도 꽤 달고 다른 작가가 별점테러도 한다고 하더군요. 악플도 마찬가지겠죠.

아이피가 같은데, 아이디가 다른 멀티 계정을 이용해서 악플 여러 개 다는 놈도 봤습니다.

아이피가 나오는데, 몰랐던 것 같더군요. 좀 더 사악한 놈들은 VPN 이용해서 달기도 합니다.

 

가장 악질은 작가 멘탈을 흔들어서 작품에 영향을 미치려고 합니다. 아주 교묘하게 말이죠.

 

예를 들면 30화 정도까지 매화마다 칭찬 댓글을 하다가 갑자기 재밌는 에피소드 장면이 실린 글인데 느닷없이. '작가님 실망입니다. 그동안 잘 봤는데, 개연성 없이 나오는 저 장면은 이해를 못 하겠네요. 이만 하차합니다.'

 

이런 글을 남깁니다.

 

작가 멘탈을 흔들어서 작품을 망치려는 수작입니다.

 

기타 댓글을 보면,

 

왜 이렇게 하지? 작가 지능이 딸리나.

주인공 지능은 작기 지능을 뛰어넘을 수 없다더니 딱이네. 하차요.

선발대입니다. 이 작품은 몇 화까지 이렇게 흘러가다가 몇 화부터 읽을만한데.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그냥 시간 때우기용입니다.

 

등등. (욕 달린 인신 비하의 댓글 대부분은 뺐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모 작가님이 자신이 받은 악플을 예시로 적은 겁니다.

 

실제 어떤 작가님은 댓글에 상처 받아 연중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분도 계십니다.

 

 

마음은 단련할 수가 없습니다. 애써 태연한 척할 뿐.

읽고 나면 타격이 옵니다.

그깟 댓글 하나에 왜 상처 받지? 놀랍게도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제 악플을 매일 받아보니 연예인들이 왜 악플에 자살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일일이 답글 달다가 어느 날 문득 깨달음이 오더군요.

이 악플러들은 돈 주고 유료 글을 보지 않는다.

 

모조리 다 지우고 차단했습니다. 그랬더니 네이버 시리즈에 찾아가서 별점 테러를 하더군요.

예전에 별점을 작품당 1개만 줄 수 있었는데, 매회 부여하는 거로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별점 테러용 매크로도 개발해서 뿌리더군요.

 

그래서 네이버 시리즈 제 작품들 별점이 ㅠㅠ. (보통의 독자들은 별점도 댓글도 잘 안답니다.)

 

보통 히트한 작품 1화 댓글을 보면 생각할 수 있는 종류의 악플은 다 달려 있습니다.

 악플을 안 지우고 놔둬도 네이버 시리즈 별점 테러는 똑같이 당합니다. 팬층이 두껍게 생겨야 팬들이 알고 매 화수마다 일일이 별점을 주면서 회복이 됩니다.

 심지어 유료에서도 악플이 달립니다. 소제목만 보고 대충 읽고 뜬금없이 개연성 타령을 하면서 하차한다는 댓글도 달더군요.

 

이 바닥도 살벌하죠.

 

멘탈이 약하면 힘듭니다. 멘탈을 키웁시다.

악플이 달리면···, 감사합니다. 드디어 1페인가? 하고 좋아합시다.

1페에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악플이 달립니다. 신기하죠?

 

 

 

2. 루틴

 

 

기상부터, 식사 시간, 휴식 시간, 운동 및 산책, 집필 시간,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좋습니다.

무리해서 하루에 2빡 하면 탈진해서 다음 날 종일 골골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이 썼느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신이 만족할 글을 써야 합니다.

 

전 일어나서 가볍게 먹고 그날 올릴 글 퇴고하고 문피아에 예약글로 올리면 오후 3~4시 정도입니다.

이후 좀 쉬었다가 저녁 먹고 그날 올릴 분량 자세히 살을 붙이고, 보통 10시 전후로 시작해서 3~4시에 1편을 끝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올릴 글 구상을 간략하게 정리해 둡니다.

 

잠은 충분히 자야 글 쓰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루틴도 해봤는데, 집에서 글을 쓰는 관계로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자질구레한 일) 제대로 글에 집중할 시간이 안 나더군요. 그래서 새벽에 글 쓰는 게 효율적입니다. (이건 케바케라서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짜면 됩니다.)

 

 

 

3. 인풋

 

'매일 인풋은 해야 한다.' 파입니다.

무료분만 보기에도 벅찰 정도로 많은 글들이 매일 올라옵니다. 매일 1편씩 20위 안 글만 봐도 책 한 권에 가까우니까요.

걔 중 1~3위 글은 무조건 봅니다.

 

글을 볼 때 마인드는 '이런 글이 왜 잘 팔릴까'가 아니라, '이 글의 재미는 어느 부분이지'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뱀심(작가지망생이나 작가가 타 작품이 잘 안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면 안 됩니다.

훠이! 훠이! 물럿거라!

 결국 자신에게 다 돌아옵니다. 이 판은 자신과의 경쟁입니다. 남이 떨어진다고 자신이 성공하지 않습니다. 남도 잘되고 자신도 잘되어야 시장도 커지고 자신에게도 이익입니다.

 

인풋은 꼭 웹소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튜브, 드라마, 영화 등 시간 날 때마다 (구상이 잘 안될 때) 하면 됩니다.

인풋을 하지 않고,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넘게 한 글에 집중하다 보면 흐름에 뒤처지기 쉽습니다.

요즘 느끼는 분위기는 갈수록 글이 쇼츠화된다는 겁니다.

자극적이기보다 군더더기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제가 어떻게 글을 쓰는지, 웹소의 재미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마냥 제 생각입니다. 정답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봐주세요.


댓글 8

프로그피쉬님의 댓글

작성자 프로그피쉬 (112.♡.76.76)
작성일 06.29 08:14
더 크게 성공하실 것 같습니다. 전 상업적인 글을 써보다가 제 글만으로도 번뇌가 올때가 많던데 저런 판을 견딘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겠더라고요.

적운창님의 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06.29 12:47
처음엔 부담없이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쓰기 부담스러우면 15화~25화 정도만 준비해서 올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계속 가고, 아니면 새로 쓰는 거죠. (전작이 성적이 매우 좋게 나온 기성작가도 보통 몇 번 엎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07.01 00:0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 쉬운 직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유리멘탈은 이런 일 하면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다모앙 광고도 올리셨더라구요.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07.02 04:20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깨지면 붙이면서 써야죠. 응원 감사합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07.08 01:38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일주일에 3편 쓰기도 버거워하는 1인인지라 매일 연재 하시는 분들이 대단할 뿐입니다... 끄적이다보니 책 읽는걸 좋아하는것과 쓰는건 전혀 다르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07.08 20:31
@니파님에게 답글 읽은 걸 좋아하면 언젠가는 쓰는 게 즐거운 날이 휘리릭 오게 됩니다. 경험상 계속 쓰고 읽다보면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파이팅입니다.

큐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큐리스 (115.♡.31.45)
작성일 07.09 08:35
저도 언젠가는 웹소설을 한번은 내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ㅎㅎ 작가님께서 써주신 이런 소중한 간증? 너무 감사드립니다~~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적운창 (42.♡.63.161)
작성일 07.10 00:13
@큐리스님에게 답글 준비해서 쓰시면 되죠. 쓰고 올리면서 반응을 봐야 껍질이 조금씩 깨지는 것 같더군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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