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시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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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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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라고 해도 2~3일 후)에 문피아에 새글을 올려서 또 독자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공모전 때 올린 글 의 시점을 바꾸고 몇 가지 수정을 더해 리메이크하고 있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썼다가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바꿨다가 다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바꾸는 삽질을 하고 있네요. ㅠㅠ
다음 작은 reflector-character 반성자-인물 시점으로 써볼까 합니다.
화자시점 서술에서 인물 시점을 빌려 쓰는 경우 그 인물 시점이 길어지면 점차 인물의 목소리가 들려오게 되고, 그렇게 인물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겅우 이때 그 인물을 반성자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 나병철 '소설의 이해' 中
가장 몰입하게 만드는 시점이라고 봐지는데, 다음 작품 쓰면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쓰면 쓸수록 쉽지 않네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글 쓰다가 지치면 보고 있습니다. 연기자들 연기, 연출 쩌네요.
글쓰는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기를...
댓글 6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가급적 읽으면서 턱 걸리지 않을 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근데 어려워요. ㅠㅠ
아라님의 댓글
초보라서 쓴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ㅎㅎ 작가님의 고충을 읽으니 잘 쓰는 분들도 같구나 싶고요. 현생이 고요하지 않아 힘들지만 다 핑계겠죠ㅠ 저는 주말동안 시간을 쪼개서 선재 업고 튀어를 정주행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ㅎ 쪼렙이라 주로 1인칭으로만 쓰고 있는데... 깊이가 없어지니 바꾸고 싶고.. 인칭에 대한 고민 너무 공감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아라님에게 답글
시점에 관해서는 샌드라 거스의 시점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혹시 경기도 사시면 경기 사이버 도서관에 있으니까 e북으로 보시면 됩니다.
혹시 경기도 사시면 경기 사이버 도서관에 있으니까 e북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바뀌는 건 장면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