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살펴보는 타이어/튜브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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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스 공략은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북악 공략을 목표로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누적된 데이터가 생겨
지극히 개인적인 타이어, 튜브 조합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1. 새 타이어가 최고다.
PR 기록은 찌그러진 타이어 but, 새타이어로 세웠습니다.
(https://damoang.net/bicycle/9434?sfl=mb_id,1&stx=naver_89950846)
(불량 인정받아서 PR 라이딩 후 교환 받았습니다.)
2. TPU 튜브보다 경량 부틸이 나은듯
아직 클린처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일 좋은 튜브가 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정리가 끝난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쓰기에는 경량 부틸이 제일 좋습니다.
TPU는 가볍기는 하나, 그 가벼움이 기록으로 직결되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고 펑쳐 확률도 경량 부틸보다 높습니다. (제 경험적으로)
라텍스는 기록은 잘 나오나 공기압 보충이 너무 잦아 불편합니다. (남산 PR은 터보 코튼+비토리아 라텍스 튜브 조합이라 라텍스 튜브의 성능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일 손이 가는 튜브는 경량 부틸입니다.
라텍스는 이 악물고 타야할 때 다시 쓸 것 같고, TPU는 그냥 공구통에 비상용으로 두는 게 최고라는 결론.
3. 예전에도 클린처 타이어 후기를 남겼지만 (https://damoang.net/bicycle/11593)
무난하게 쓰기에는 슈발베 프로원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TPU 대신에 어지간하면 경량 부틸과 조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번에 후기 남겼을 때는 TPU랑 조합해도 괜찮은 것 같다고 썼었는데,
기록을 쭉 살펴보다보니까 슈발베 프로원+TPU 조합 때 잘 밟히질 않았네요.
(물론 폼이 오르면서 다시 경량 부틸로 갈아타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번외)
남산, 북악 정도의 업힐에서는 무게 150g 이하 차이라면 하이림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
hpwork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