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호작질 Feat. 티티카카 미벨+시냅스 만지기.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20 14:08
본문
이미 꽤 손을 댄 티티카카 플라이트 R9.
451 휠셋이라 그런지 미벨 치고 준수하게 잘 달리는 편입니다.
48T 체인링에 11-32T 9단 구동계라 오르막길도 꽤 잘 오릅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핸들 포스트 부분입니다.
애초에 리치가 좀 짧기도 했고, 포스트 각도 조절 기능은 아예 쓰질 않아서요.
구성 간소화 겸 리치도 늘릴 겸 각도가 큰 고오급 핸들 포스트로 바꿔줬습니다.
의도치 않게 스택도 높아진건 함정.
핸들바 주위가 그래도 꽤 정돈되어서 맘에 듭니다.
리치도 충분히 길어졌구요.
뒷바퀴에만 쏠리던 무게중심이 이제 좀 분산되겠군요.
하는 김에 헤드튜브 블럭 캐리어도 달아주고...
뭐... 달아 쓸 가방같은 악세사리가 전혀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나사구멍이 맘에 안들어 메워주는 용도로...
그리고 시냅스에 달아줬던 머드가드를 이쪽으로 옮겨줬습니다.
700C와 451이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머드가드가 워낙 짧아서 보기 흉할 정돈 아니네요.
등짝 공격은 리어랙이 잘 막아줍니다. ㅎ
시냅스는 로드에 좀 더 어울리는 머드가드를 달아줬습니다.
짧은 머드가드가 귀엽긴 하나 별 역할을 못하고,
어차피 앞은 다운튜브가 두터우니 그럭저럭 막아주고...
그래서 뒷바퀴만 좀 더 길고 약간 더 에어로해보이는 머드가드로 교체해줬습니다.
댓글 6
MJLee님의 댓글의 댓글
@CJBRO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는 바깥쪽보다 안쪽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맞바람 때나, 로드팩 피 빨고 갈 때라든가... 하여간 달릴 때 매우 유용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한때 진눈깨비와 깡 바닥에 차디찬 녹은 얼음물 30km 거리를
엉덩이에 뿌려주며 복귀한 기억이 납니다
사람 할짓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
엉덩이에 뿌려주며 복귀한 기억이 납니다
사람 할짓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
MJLee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에게 답글
로드 본연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앞 바퀴 정도는 포기해도 괜찮죠. ㅎㅎ
원체 로드는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좁아서 약간 포기해야 하는 면은 있습니다.
원체 로드는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좁아서 약간 포기해야 하는 면은 있습니다.
CJBR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