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호작질 Feat. 티티카카 미벨+시냅스 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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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JLee 125.♡.107.240
작성일 2024.11.20 14:08
분류 잡담
259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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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꽤 손을 댄 티티카카 플라이트 R9.

451 휠셋이라 그런지 미벨 치고 준수하게 잘 달리는 편입니다.

48T 체인링에 11-32T 9단 구동계라 오르막길도 꽤 잘 오릅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핸들 포스트 부분입니다.

애초에 리치가 좀 짧기도 했고, 포스트 각도 조절 기능은 아예 쓰질 않아서요.

구성 간소화 겸 리치도 늘릴 겸 각도가 큰 고오급 핸들 포스트로 바꿔줬습니다.

의도치 않게 스택도 높아진건 함정.


핸들바 주위가 그래도 꽤 정돈되어서 맘에 듭니다.

리치도 충분히 길어졌구요.

뒷바퀴에만 쏠리던 무게중심이 이제 좀 분산되겠군요.


하는 김에 헤드튜브 블럭 캐리어도 달아주고...

뭐... 달아 쓸 가방같은 악세사리가 전혀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나사구멍이 맘에 안들어 메워주는 용도로...


그리고 시냅스에 달아줬던 머드가드를 이쪽으로 옮겨줬습니다.

700C와 451이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머드가드가 워낙 짧아서 보기 흉할 정돈 아니네요.

등짝 공격은 리어랙이 잘 막아줍니다. ㅎ


시냅스는 로드에 좀 더 어울리는 머드가드를 달아줬습니다.

짧은 머드가드가 귀엽긴 하나 별 역할을 못하고,

어차피 앞은 다운튜브가 두터우니 그럭저럭 막아주고...

그래서 뒷바퀴만 좀 더 길고 약간 더 에어로해보이는 머드가드로 교체해줬습니다.

댓글 6

CJBRO님의 댓글

작성자 CJBRO (125.♡.247.30)
작성일 어제 14:32
엄지 스틱? 더듬이? 핸들바 끝에 달린 것은 써봤는데 꽤 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그립 시작 부에 다는 건 도움이 많이 되나요? ^^;

MJL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JLee (125.♡.107.240)
작성일 어제 15:42
@CJBRO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는 바깥쪽보다 안쪽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맞바람 때나, 로드팩 피 빨고 갈 때라든가... 하여간 달릴 때 매우 유용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어제 15:52
한때 진눈깨비와 깡 바닥에 차디찬 녹은 얼음물 30km 거리를
엉덩이에 뿌려주며 복귀한 기억이 납니다
사람 할짓이 아닙니다 ㅎㄷㄷㄷㄷ

MJL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JLee (112.♡.112.18)
작성일 어제 17:09
@크리안님에게 답글 머드가드는 필수품이죠. ㅎㅎ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223.♡.87.203)
작성일 어제 18:22
로드 앞바퀴 머드가드 적당한게 없죠

MJL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JLee (125.♡.107.240)
작성일 어제 18:52
@vulcan님에게 답글 로드 본연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앞 바퀴 정도는 포기해도 괜찮죠. ㅎㅎ
원체 로드는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좁아서 약간 포기해야 하는 면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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