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차 잠금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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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급자전거 이야기만 있는 것 같아서…생활차 이야기 하나 적어봅니다. ^^;
제 부품(스프라켓, 스템, 핸들바 등등)들만 사왔다가는 눈치가 보여서 바깥양반이 항상 자물쇠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던 것이 기억나 잠금장치를 하나 사왔습니다. 자물쇠가 예쁘지 않다, 뺏을 때는 바구니에 넣고 달리는게 귀찮다, 열쇠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게 싫다 등등;
이 제품입니다. 한국에는 열쇠가 없는 제품은 잘 팔지 않더군요. 알리에서 구매해 볼까 검색했는데 장착할 경우 바퀴 윗쪽 부분이 튀어나와 자전거 구조에 맞지 않을 것 처럼 생겼거나, 다이얼 방식의 제품으로 툭 튀어나와 생김새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u자형 자물쇠나, 링 락, 키를 사용한 스틸 체인 등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키를 사용한 제품이 가장 무난했는데 4,000원 정도였습니다.
구매할 때 자전거 사진을 보여주며 장착이 가능할지 물어봤는데 프레임이 굵어보여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프레임에 고정하는거야 파이프나 호스용 타이를 사서 고정하거나 여차하면 케이블타이로 고정하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해와서 바깥양반 출근 전에 장착해 드렸습니다. 다행히 들어있던 3가지 사이즈 중 가장 큰 것이 맞았습니다.
바깥양반도 흡족해 하십니다. 면세가 안되서 15,000원 정도 줬습니다. 다만, 비번이 고정입니다.
뭐 다이소만 가도 자물쇠가 넘치니 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제품도 있더라 하는 소개정도라고 봐주세요.
아이들 밥챙겨주고 학교 보내고 출근해야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푸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