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차 다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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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실, 겨울철 출퇴근용(?)으로 바깥 양반의 허락을 얻고 미니 벨로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프레임 하중이 체중 130kg까지(?) 라고 하기도 하고 뒤의 에어 서스펜션이 매력적인 제품인 ‘노브 X7’입니다. 왜 인지 인기가 없어서 할인을 하고 있길래 구입! 앞/뒤 서스펜션에 디스크 브레이크, 20인치 406 휠의 두꺼운 타이어, 7단 구성입니다. 페달은 하나 튼튼한 걸로 달아줬습니다. 왜 인기가 없는지는 타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앞 폭: 100, 뒷 폭: 130
프론트 포크 스템 1-8/1 (28.6mm) 길이 ?
싯포스트 33.9
싱글 크랭크 48T, 뒤 14-28T
문제는 서스펜션 최대 공기압(180psi)을 채워도, 탑승자 무게가 뒷 바퀴에 쏠리는 구조라 프레임 높이가 낮아져 회전할 때 페달이 바닥에 걸리더군요. 최초 구입 시 계획은 앞 쪽의 무등급 코일 샥을 에어샥으로 교체, 트리거 쉬프터에 10단 변경이었지만 최종본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전거판다'님의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군제 기간이라 배송이 빠르게 도착해서 어제 모두 장착 후 오늘 타고 출근했습니다. (뒷 스탠드가 바닥에 안 닿습니다 - 교체 예정)
Ltwoo a7 10단 트리거와 리어 드레일러 - 4만원
SG sports 10단 스프라켓(프리휠) 11-36 - 1만 5천원
*휠 허브에 2T정도의 워셔를 넣어줘야 스프라켓이 프레임에 끼지 않습니다.
에어 서스펜션 150mm -> 190mm 로 교체 - 4만 (기존에 달려 있는 제품과 동일 Meroca H5 제품)
*공기압 120psi 정도
유압 디스크 레버/캘리퍼 세트 - 3만 (시마노 MT-200)
앞 48T 에 뒷 11T 만으로도 평지에서 꽤 속도가 나오네요. 오르막도 36T라 꽤 괜찮게 오르지만 서스펜션 때문인지 오르막이 길어지면 꿀렁꿀렁하면서 올라가게 됩니다. 경사 8~10도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구조 문제 때문에 힘드네요. 노을공원 오르막은 포기, 옆의 임도로 다니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밤에는 무섭던데 ㅡㅡ;
그 외에도 그립, 체인가드, 시마노 10단 체인, 머드가드(이 곳에서 머드가드를 자전거 모두 달아주시는 분을 봐서 저도 달아봄;), 자전거 가방(사두고 못 쓰던 것인데 캐리어 블럭 부분만 교체해서 장착), 속도계(로드에 달았는데 센서와 속도계의 거리 때문인지 자꾸 끊겨서 처 박아 두던 제품) 등을 달아줬습니다. 앞의 에어 샥 교체는 추후에 해보는 걸로...그냥 없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타고 내릴 때 조금 힘들긴 하지만 겨울철 천천히 안전하게 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안라하세요~
CJBRO님의 댓글의 댓글
CJBRO님의 댓글의 댓글
MJLee님의 댓글
저는 티티카카 플라이트 R9 타고 있는데요, 이게 451 휠셋이라 미니벨로 치곤 꽤 잘 달립니다.
최근 상급기로 기변할까 생각하다가 본질적인 주행성능은 아예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유지보수 및 업글 파츠용으로 17만원어치 이것저것 오늘 새로 주문했네요. ㅎㅎ
그래도 몰튼은 계속 눈에 밟히긴 합니다만...
CJBRO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업님의 댓글
풀서스라니 더욱 관심이 가네요. 턴의 앞샥은 장식이라든데... 이건 일단 뒷샥은 제대로 동작하는가보네요. 로드 타다 가끔 저렴한 유사 엠티비 생활차만 타도 자전거가 이렇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이었나 늘 감탄하는데 글로만 봐도 푹신푹신 편안할것같네요
CJBRO님의 댓글의 댓글
장승업님의 댓글의 댓글
많이 비싸진 않은것 같은데요.
아시겠지만 링크걸어봅니다.
LTWOO Ae 자전거 전자 드레일러
https://a.aliexpress.com/_oDi9twZ (제휴)
이 자전거 검색해보고 참고하셨다는 블로그?도 열심히 보고
약간 마이너감성에 뭔가 개조와 업글과 만지작거리고 .... 구매욕구가 미친듯이 용솟음치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올리브그린?색이 맘에 꽂히네요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