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센 샤워기에 렌즈 코팅이 날아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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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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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울 정도는 아닌 수압이 조금 센 샤워기에 렌즈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며칠 전 자전거는 타야겠고, 저녁에는 시간이 없어서 해 지기 전 낮 시간에 타려고 정말 수 년만에 꺼내서 썼습니다.
두 시간 조금 못 되게 짧게 타고 들어와서 너무 덥다 보니 바로 샤워기로 뿌려댔죠.
헬멧 적시고,고글에 촤아악 스치는 순간 후두두둑 페인트 떨어져나가듯 조각나며 벗겨지는 것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보이는데, 놀라서 바로 치웠지만 흔적이 저리 남았네요.
수압 더 센 샤워기였으면 순간 아주 홀라당 벗겨지겠어요.
여차하면 아예 샤워기로 미러코팅 다 벗겨 버려도 될 듯 싶네요.
*^^*..
댓글 10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호오옹님에게 답글
뭔가 그런 화학적 변화에 영향도 있을 수도 있겠고, 코팅 파편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vulcan님의 댓글
위 댓글처럼 수년만이란 것 때문에 그런가 보네요...
전 수년간 쓴 것이 달과바람님꺼보다 더 심하게 되더라고요. 전날 쓰고 다음날 봤는데 벗겨지고 주름지고 .. 그렇게 됐습니다.
미러 코팅 수명이 좀 짧나봐요.
전 수년간 쓴 것이 달과바람님꺼보다 더 심하게 되더라고요. 전날 쓰고 다음날 봤는데 벗겨지고 주름지고 .. 그렇게 됐습니다.
미러 코팅 수명이 좀 짧나봐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에게 답글
미러코팅은 세월의 힘에 외력이 가해지면 쉬 망가지나 보네요.
CatCity님의 댓글
초음파세척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안경 닦듯이 초음파세척기에 넣었는데 코팅이 쭈글쭈글해지더군요...ㅠㅠ
빠른늘보님의 댓글
미러 코팅 뿐만 아니고 편광, 클리어 렌즈 역시 코팅층이 있습니다. 몇 년 잘 쓰다보면 판박이 바스러지듯 코팅층이 바스러지기 시작하는데, 눈에 겨우 보일까 말까한 아주 미세한 파편도 있는 만큼 코팅층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폐기 하셔야 합니다.
저는 오클리, 알바옵틱스 렌즈들에서 위 문제를 겪어 봤네요.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클리, 알바옵틱스 렌즈들에서 위 문제를 겪어 봤네요.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빠른늘보님에게 답글
저것도 오클리 렌즈입니다.
더 오래된 렌즈도 멀쩡했는데, 수압 높은 샤워기 탓인지 제품 차이인 건지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
더 오래된 렌즈도 멀쩡했는데, 수압 높은 샤워기 탓인지 제품 차이인 건지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
깍꿍이당님의 댓글
저도 오클리 프리즘 고글 3번 밖에 안 쓴 것인데 일요일 3번째 쓰고 물에 살살 닦았는데도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네요.
한 3년 만에 꺼내서 썼는데 이 모양이군요ㅠㅜ
한 3년 만에 꺼내서 썼는데 이 모양이군요ㅠㅜ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3년 되었다고 해도 그 정도면 그냥 새 것인 것 같은데요.
제 것도 많이 착용은 안 했지만 사용한 지 7~8년은 넘은 것이거든요.
제 것도 많이 착용은 안 했지만 사용한 지 7~8년은 넘은 것이거든요.
호오옹님의 댓글
두시간 정도 열도 받았겠다, 살짝 살짝 뒤틀기만 해도 다 떨어지는..
코팅 가루 눈에 안들어가게 조심하시길 바래요,
예전에 안경사에게 들었는데 안경 코팅가루로 시력 영구손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