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권이탈 (175.♡.167.35)
2026년 7월 2일 PM 09:08

이번 CN8에서 드디어 1.6 엔진이 삭제되었습니다. 코티나 시절부터 이어 오던 자연흡기 소배기량 중형차가 거의 5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셈입니다.
물론 이게 우리 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당장 원판 모델인 코티나부터 해서 유럽 경쟁차들도 1.4, 1.6 모델은 다 있었고 현대도 이를 그대로 도입했을 뿐이었지요. 하지만 남들은 차량이 커지면서 배기량도 동반 상승했지만 우리 나라는 경제 사정으로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수용 차들은 그 크기와 차급에 비해 엔진 출력이 늘 부족했지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반떼가 속해 있는 준중형차 -중형차급 차체에 소형차 엔진과 서스펜션으로 가격을 조절한 차-였던 것입니다.
사실 수출용으로는 이미 구아방 시절에 2.0으로 내보내던 걸 30여 년이 넘어서 이를 내수도 맞춘 셈입니다. 이렇게 20세기 자동차 문화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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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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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트라미
07.02 · 211.♡.1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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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 파스트라미 작성자
07.02 · 175.♡.167.35
네. 이제는 전기전자 기술 덕분에 배기량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또 하나의 저렴한 선택지 하나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다운사이징 터보 뭐가 되었든 차값은 크게 오르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알던 아반떼는 단종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 미
미항여수
07.02 · 112.♡.172.67
2.0 아반떼 수요가 국내는 거의 없을테니
사실상 1.6하브 가격이 소비자 체감...
그래서 500만원 인상이라고 했을 수 있겠네요.
가격 상승이 아쉬운건 미뤄두면 1.6하브가 워낙 좋은 시스템이라 돈값을 못 하진 않는데... 그래도 기분이 몬가가 몬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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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 미항여수 작성자
07.02 · 175.♡.167.35
2.0은 전통적인 북미 수요 때문에 존치시킨 것 같고 말씀대로 1.6 하이브리드가 내수 주력일 텐데요. 이게 주행거리가 길지 않으면 유지비가 차값 차이를 보상할 만큼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니 대한민국에서 소형차는 완전 궤멸입니다.
아, 소형SUV(?)들은 가격이 소형이 아니니 무효입니다.
- 미
미항여수
→ 통화권이탈
07.03 · 125.♡.109.46
근데 필드에서는 연간 2만 안뛰어도 하브 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하이브리드 시스템 자체가 더 좋다고 판단하는거죠. 중고가 보상은 덤이구요.
특히 중형 이상일수록 중고차 매매시 차이가 더 많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아반떼, 셀토스 급은 1.6 자연흡기 비율이 더 높았는데 아쉬운건 아쉽네요. (쏘렌토는 이제 80%가 하이브리드 판매)
- 다
다시머리에꽃을
→ 미항여수
07.02 · 124.♡.159.179
단순히 그때문에 500만원 인상이라고 하기엔.. 구아반떼도 1.6 하브가 있죠
- 미
미항여수
→ 다시머리에꽃을
07.03 · 125.♡.109.46
1.6가격이 없어져서 500씩이나 인상됐다고 표현한거 아니냐는 말이었습니다. 보통 자연흡기랑 하브랑 보통 3~400정도 차이나니까 아무래도 하방이 높아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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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삭제된 댓글입니다. -
셀셀빅아이
07.02 · 125.♡.200.218
우리나라는 1.6 세금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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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 셀빅아이 작성자
07.02 · 175.♡.167.35
이렇게 1.0 캐스퍼와 2.0 아반떼 사이에 아무것도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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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운사이징 해도 될거 같기도요
EREV처럼 발전기 용도로만 써도 될거 같기도 하고요 이젠..
내연기관의 시대가 이제 저물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