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하 주차장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2024.09.09 14:51
3,343 조회
8 추천
쓰기

본문

안녕하세요.

자유에요.


갑자기 주차장 이야기가 떠올라서, 제가 가 본 최악의 지하 주차장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

지난 여름휴가 때 이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https://damoang.net/car/34185

그 때 포르토베네레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에 다녀왔어요.

https://maps.app.goo.gl/c77hh97y3DeuM8ka7


이 동네가 무척 작고 아름다운 바닷가인데, 산 넘어가야 하고 그래서 차 세울 곳이 별로 없어요.

묵으려던 숙소에 몇 번 확인해서, 자기 호텔 주차장 있다고 듣고 갔는데, 하... 너무 작아요. 두 대 세울 공간인데, 이미 아주 작은 차가 하나 서 있고, 남은 자리에 넣어보려고 하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안 된다고 알려줄 정도로 자리가 좁았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하던 주차장엘 갔습니다. 

참, 아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 건 아니고, 우연히 찾게 된 이 곳 주차장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개장 당시 찍은 사진인가봐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는 주차장 출입구와 주차장 내부 여기저기에 긁힌 자국이 엄청 많았는데, 이 사진들에서는 안 보이네요. :)

https://www.facebook.com/p/Portovenere-Parking-100076592400303/


밖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인도가 끊긴 곳으로 차가 들어갑니다. 길은 일방통행입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Parcheggio가 이탈리아어로 주차장인가봅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보시면 이렇습니다. 양측 모두 입구입니다. 좌측 입구는 이 주차장 상부의 호텔 투숙객용 주차장이고, 우측 입구가 외부에 공개된 주차장입니다.

이 폭이 어찌나 좁은지 체감 상으론 겨우 2미터 남짓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빌렸던 차는 2세대 XC60 B5 였는데, 제 인생 중 가장 조심히 들어간 주차장이었어요. 나중에 지나가다가, 중형 SUV 한 대가 들어가려는데, 엔진룸까지는 넣었으나 1열 부위가 걱정이 되는지,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는 경우를 보기도 했습니다.


주차된 차들을 보세요. 검은색 피아트 친퀘첸토와 우측의 흰색 차도 별로 커 보이지 않는데, 주차칸이 꽉 차보이죠?


제가 들어갔을 땐 이 정도로 차가 있었습니다. 이미 다 차있고 평행주차까지... ㅠㅠ

겨우 비집고 들어가 저어기 뒤로 돌아가서 빈자리를 찾아서 정말 기뻤는데, 아, 너무 좁아요. 정말 제 인생 최고로 조심하며 넣었습니다. 차량의 주차센서들은 앞뒤옆에 모두 시뻘건 화면을 보여주며 삐빅거리느라 난리 났고요.


압권은 다음 날 차를 뺄 때였습니다.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저, 그리고 영어를 모르는 주차장 관리인이 서로 손짓발짓으로 겨우 이야기 나누어 주차요금을 결제했습니다. 사실, 주차요금정산기가 있는데 그게 어디에 있는지 몰라 물어봤죠. 하룻밤에 무려 45유로!!! 길거리 주차장이 저렴하긴 한데, 길거리에 어디 자리가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제가 차 세우려 했던 전 날 오후엔 동네를 두 바퀴 돌아도 빈 자리가 없었기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을 넣고 싶은데, 오류가 나면 더 첨부가 되질 않네요. 아래 링크 눌러주세요.)

https://www.facebook.com/1460410300857349/photos/pb.100076592400303.-2207520000/1460423244189388/?type=3

출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좌측으로 돌아나가야 하는데, 도저히 돌릴 각이 나오지 않더군요. 다시 주차장 안 쪽으로 들어와서 차를 돌려 후진해서 출구로 접근, 사진 상 우측으로 차 뒷부분을 밀어넣고 겨우 올라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겐 별거 아닌 것처럼 이야기 하며 주차/출하했지만, 속으로는 땀 삐질삐질 흘렸습니다. :)

국내 그 어떤 좁은 주차장보다도 이 곳이 최악이었습니다.


워낙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동네라 가실 분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가실거면 너무 큰 차 빌려가지 마세요. 가 보니, 정말 다 작은 차, 해치백 정말 많고, 현지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스쿠터 타고 놀러오더군요.


아무튼, 이상 제가 경험해 본 최악의 지하주차장 이야기를 마칩니다.


자유였습죵.

꾸벅~! :)

http://jayoo.org






댓글 32

pir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irit (58.♡.171.254)
작성일 09.09 14:54
저도 짐만 별로 없었어도 작은 차로 다니면 더 편하겠다 싶더라고요.
피아트 500과 스마트 포투가 얼마나 탐났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02
@pirit님에게 답글 맞아요. 성인 둘만 다니면, 피아트 친퀘첸토, 스마트 포투 정도만 되어도 괜찮죠. 실제로 이탈리아 거리에서 이 차량들이 꽤나 많이 보이고 말이에요. 이름 모를 차량들이 많았지만, 길거리에서 본 차량들 중에서는 소형 해치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저와 아내, 그리고 아이둘에 여행용 트렁크가 넷, 각자 배낭이나 작은 가방 등이 있어서 짐이 너무 많았어요. ㅎㅎ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106.♡.129.235)
작성일 09.09 15:00
유럽 렌트는 작은 차가 답이더라구요 ㅠㅠ
일반 도로도 너무 좁아요 ㅠㅠ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11
@팜3님에게 답글 어차피 도심지엔 너무 붐비고, 차 세울 곳도 없는데다, ZTL 구역이 많아서 차 가지고 들어갈 생각도 안 했고, 토스카나 지방 돌아다닐 때 2박 3일 빌렸는데, 외곽엔 아무 문제 없더라고요.
다만, 오래 된 동네, 작은 동네 이런 곳은 길도 좁고, 주차장도 적고, 이래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다 잘(!?) 해결이 되긴 했습니다.

유성매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성매직 (119.♡.155.7)
작성일 09.09 15:10
와… 입구부터 숨이 턱 막히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15
@유성매직님에게 답글 하지만, 여기에 차를 세우지 못 한다면, 차로 10분, 걸어서 30-40분 거리의 노상 주차장에 세우고 돌아와야 하기에, 오기로 집어넣었습니다. ;;;;;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9.09 15:20
이탈리아 여행 계획이 있는데 여기서는 운전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많긴 하더군요.
왠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라던데...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37
@시그널님에게 답글 운전하셔도 됩니다. 저도 했는데요.
다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도시 안으로만 들어가지 않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도시가 작고, 걸어다녀도 될만한 곳이 대부분이에요.

이탈리아 대중교통은.... 25년 전 배낭여행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ㅎ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66.♡.5.43)
작성일 09.09 15:29
TV나 유튜브에서 보면 이탈리아 바닷가 동네들, 특히 절벽 끼고 있는 곳들은 주차부터 도로 환경까지 직접 운전해서 가기 매우 험난한 모습이더라구요. 아말피 해변 도로 다니는 버스 운전자들 영상을 보니 도로는 좁고 오가는 차는 많아서 교행하기도 힘들 정도고, 주차장은 노상에 몇개 있는거 외엔 답이 없어 보이더군요. 저런거 생각하면 렌트하는게 더 스트레스일듯 싶기도 합니다.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41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인데, 또 다른 면으로 보면 색다른 경험입니다. :)
아말피는 배 타고 지나갔고, 그 옆에 포지타노에는 언덕 저 위에서 대형버스로부터 밴으로 갈아타고, 중간 즈음 내려와 밴에서도 내려 걸어 내려갔는데, 사람이 사람이 너무 많었습니다. ㅎㅎ 차가 아예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요.
본문에서 적은 곳은 포지타노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그에 비해서는 조금 더 큰 공간이었는데, 그래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차와 스쿠터가 가득했어요.

언제 또 이렇게 지중해 해변을 달려보고, 지중해에서 수영해 보겠어요.
저는 이탈리아 렌터카, 추천합니다. :)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작성자 왜나를불렀지 (203.♡.43.193)
작성일 09.09 15:44
입구나 주차 폭에 대한 기준이 없나보군요.
15년 전 즈음, 개인병원 지하 주차장 악몽이 떠오르네요.
급하게 회전하는 입구였는데, 수동 차량으로 벌벌 대며 들어갔다가 중간에서 나오는 차 만나서 후진 넣고 미끌어지고 시동 꺼지고, 결국 벽을 두 번 박고 나왔던 힘들었던 기억이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5:48
@왜나를불렀지님에게 답글 워낙 오래 된 건물과 거리가 많아서, 도시를 새로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요.
피렌체, 로마, 그리고 토스카나 지방 몇 곳만 돌아봤는데도, 우리 기준 중형 (소나타/K5, 산타페/소렌토) 이상의 차량은 정말 보기 어려웠습니다. 2인승 해치백도 정말 많이 보이고, 대부분 소형 해치백이고요.
그나마 저 곳은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ㅎ 벽을 두 번이나 박고 나오셨다니 고생하셨네요.

아시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시에 (119.♡.89.171)
작성일 09.09 16:06
제가 유럽 한달 돌 때 그랜드피카소를 몰았는데 그 동네에선 완전 버스 느낌이었네요 ㅋㅋㅋ
프랑스, 이태리 쉽지 않았죠 ㅋㅋㅋ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6:21
@아시에님에게 답글 그랜드 피카소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별로 크지도 않은데 왜 그랜드지? 했으나, 유럽에 가보니 정말 이 정도면 그랜드 붙여도 되겠어요. ㅎㅎ
저희도 가급적 작으면서 짐이 많이 들어가는 차를 고르다가 BMW 3 Touring 했는데, 차 받고 출발하려니까 전면유리 금이 가 있어서 부랴부랴 다시 렌터카 사무실에 가서 이야기 하고, 차 다시 바꾼게 XC60 이었습니다. 짐 옮기고 정신없이 출발했는데, 동네를 벗어나기도 전에 아내가 다시 전면유리 금 발견. (ㅠㅠ)
This is ITALIA!!! ㅎㅎㅎ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183.♡.9.19)
작성일 09.09 16:22
여행 간 주차 중 유리가 안 깨졌음에 일단 다행입니다.
깁시(즹가로)눈에 드는 순간 피할 수 없거든요...

토막 상식으로 이탈리아 유료 주차장 사인은 딱 두가진데요.
LIBERO 는 주차면 있음
OCCUPATO 는 주차면 없음 입니다.
그러나 OCCUPATO여도 정말 급하면 30유로 정도 슬쩍 건네면서 제발 공간좀 하면
공간이 생겨납니다. 물론 주차료는 따로입니다.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6:29
@별멍님에게 답글 주차도 조심해야 한다고 들어서, 꼬박꼬박 유료주차장에 세워두고, 짐 남겨두지 않고, 짐을 두더라도 러기지 스크린으로 잘 가려두고 다녔습니다.
이탈리아어 공부를 조금 하고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듀오링고로 조금 해 보고 있는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네요. ㅎ

씨, 운 카페 콘 라떼. 그라찌에 밀레. Si, un caffe con latte. Grazie mille.

아시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시에 (119.♡.89.171)
작성일 09.09 18:08
저는 짐이 너무 많아서 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무광검정천을 무지큰거 가지고 가서 실내, 트렁크 싹 가리고 다녔습니다. 항간에는 카시트 보이면 좀 봐준다는 썰도 있었는데.... ㅎㅎㅎ

스페인갈 때 좀 쫄렸네요. 거기서 나오는 차들 보니 유리창 깨져서 비닐 붙이고 나오는 차가 두어대 있었거든요 ㅎㄷㄷㄷ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8:12
@아시에님에게 답글 무광검정천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는 어떻게든 러기지스크린 아래로만 짐 놓으려고, 렌터카 예약할 때 저희 여행용 트렁크와 차량의 트렁크 크기 등을 재보면서 생쑈를 했는데.... 차가 바뀌어버렸어요. ㅎ 웨건에서 SUV로 바뀌어 트렁크의 높이가 좀 더 높아져서 다행히 문제 없이 잘 넣고 다녔습니다.
https://damoang.net/car/9429

정말 다행이도 제가 운전하던 2박 3일 동안 주위에서 그런 차들을 못 봤어요. 이탈리아 형님들의 자애로움에 감사 드립니다. ㅎ

아이랄디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랄디 (211.♡.199.30)
작성일 09.09 18:25
쏘나타급 전장으로 (4.9m) 가도 머리아프겠군요 ㄷ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09 18:45
@아이랄디님에게 답글 그럼요. 정말 작은 차들 아니고서는 머리가 무척 아프게 됩니다. ㅎ
그래도 다행히 어디 긁지 않고 잘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휴우...

리릿님의 댓글

작성자 리릿 (112.♡.240.85)
작성일 09.09 19:17
유럽쪽 리뷰 보면 항상 차폭이랑 회전반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그게 괜히 나오는건 아니었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59.♡.84.119)
작성일 09.09 22:19
@리릿님에게 답글 이탈리아 여행 시 운전 겨우 2박 3일 했고, 주차 몇 번 하지 않았지만, 관광지는 길도 좁고, 사람은 많고, 주차할 자리도 별로 없다보니 큰 차는 고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여기가 특별히 심했고, 괜찮은 곳도 많았답니다. :)

Pazz님의 댓글

작성자 Pazz (61.♡.23.207)
작성일 09.09 22:04
유럽에서 8미터에 가까운 캠핑카부터 승합차, 승용차 등등 다 몰고 여행다녀본 경험으로는, 구도심 안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다닐만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혹시 유럽쪽 드라이브 여행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59.♡.84.119)
작성일 09.09 22:20
@Pazz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외곽에는 예상하지 못 한 캠핑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작은 동네, 작은 길, 관광지 깊숙하게만 들어가지 않으시면 되지요.

우미님의 댓글

작성자 우미 (24.♡.229.252)
작성일 09.10 03:16
저희집 맥시멀리스트께서 작은차를 안 좋아하셔서... 이태리는 못 가겠네요 ㅎㅎㅎ
이제 배낭여행 다녀 온지도 어언 30년... ㅠ.ㅠ 언제나 또 가보련지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59.♡.84.119)
작성일 09.10 06:12
@우미님에게 답글 저도 작은 차보다 큰 차를 좋아하는데, 이탈리아에선 너무 큰 차만 피하시면 됩니다. ㅎㅎ

cvdf9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vdf96 (1.♡.240.190)
작성일 09.10 08:18
글이 여행하는 날것의 느낌이 나서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정말 주차장이 입구부터 미친듯이 좁긴하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10 10:09
@cvdf96님에게 답글 지나고 나니 좋은 추억이었는데, 저 당시엔 섭씨 39도의 오후 3-4시여서 정말 미친듯이 땀을 흘렸습니다. ㅎㅎ 저기가 아니면 엄청 멀지만 훨씬 저렴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걸어와야 하는데, 그건 이미 더위를 많이 먹어서 못 하겠다 생각했고요.

꼭 한 번 가보세요. ;)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211.♡.157.9)
작성일 09.13 23:54
진짜 아말피 포지타노 같은 동네는 gla만 돼도 큰차 느낌이더라구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59.♡.84.119)
작성일 09.14 06:59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그나마 저기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아말피와 포지타노는 차 가지고 가는 걸 포기해야 합니다. ㅎㅎ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4 09:36
아는길 없는 외국은 그냥 차 없는게 답일듯하네요..
차가 편한 외곽이나 신도심으로 가면 되긴하겠지만 외국가서 타국문화 볼거면 구도심이 제격이라 생각하거든요
신도심이야 어느나라나 거기서 거기라...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14 12:5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차를 빌려서 다니는게 가장 편해요. 대중교통이 있기도 한데, 우리나라처럼 잘 되어있는 곳은 없다보니, 배차간격도 너무 크고, 예정대로 안 오기도 하고요.
본문의 바닷가 마을도 인상적이었지만, 토스카나 곳곳도 다 특색이 다르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가서 더 오래 돌아다녀보고 싶어요. :)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