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4.157)
2024년 6월 26일 PM 02:07 · 수정됨(14:53)
뿔도끼라고 하는데 지금 도끼와의 차이점은 도끼날이 매우 두껍고 V자형으로 급격하게 날이 서 있고 뒤에 뿔같은 게 달렸습니다.
이 공구는 나무 배기나 장작 패기 등의 기본 기능은 몰론이고 저 뿔로 곡괭이마냥 언 땅이나 바위도 파내고, 얼음 같은 것도 께트리고, 빠루처럼 박힌 것도 뽑아내고, 심지어는 나무나 절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원래는 기병용 도끼가 베이스라서 도끼자루를 길게 만들면 도끼날로 뚝배기도 쪼개고 저 뿔 부분으로 갑옷에 구멍도 낼 수 있고, 여차하면 투척도 됩니다.
생활용 공구로도 전투용 무기로도 완벽한 디자인이었기에 지금도 시골에 가면 노인들 중에서 저걸 쓰는 사람들이 보일 정도입니다.
중국 간도나 러시아 연해주로 가는 농민들도 저 뿔도끼와 조선낫은 만능 공구 겸 호신무기로 꼭 챙겼죠.
지금은 빠루 달린 소방도끼가 비슷하겠네요.
저 뿔도끼 외에도 도끼등을 평평하게 처리한 것도 있는데 그 경우에는 망치 대용으로 쓸 수가 있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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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금왕뱅킹
24.06.26 · 61.♡.9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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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nLIVE
→ 송금왕뱅킹
24.06.26 · 211.♡.234.109
저도 이거 예상했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
마마법사
→ 송금왕뱅킹
24.06.26 · 223.♡.192.249
저두요. ㅎㅎㅎ -
Ssunandmoon
24.06.26 · 180.♡.191.33
왠지 이거 요즘 쓰고 싶은 곳들이 참 많은 기분이군요 -
코코미
→ sunandmoon 작성자
24.06.26 · 160.♡.37.88
저거 동네 대장간 가서 조선도끼 달라고 하면 주긴 할 겁니다.
다만 저런 뿔도끼보다 끝을 오함마처럼 평평하게 만든(그리고 진짜 망치질 되는) 게 더 흔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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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