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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과연 삭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하는 것이 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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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2024.07.02 17:16
298 조회
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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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래저래 다모앙 시스템에 수정이 가해지고 있나 봅니다.

오전에 작성했던 글,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정하려고 했는데 수정이 도무지 되질 않더군요.

어느 분이 알려주시기를, 게시물 삭제와 관련한 사이트 수정 중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후 들면서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를 너무 많이, 자주 보고 있습니다.

방금도 커뮤니티 전체를 대상으로 도발하는 듯한 글이 있었고 댓글도 꽤 달렸는데요.

제가 댓글을 작성하는 와중에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가 뜨더군요.


그 글뿐만 아니라 목록에서 다른 글 읽고 오면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로 제목이 바뀌어 있는 글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그동안 제가 익혀왔던 인터넷 커뮤니티의 규칙이랄까 하는 것과 너무나 달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이러려고 삭제의 용이성을 부여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사람 사는 곳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하는 것이 어느 하나 쉬운 게 있겠습니까만

게시글 삭제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잡채왕님의 댓글

작성자 잡채왕 (210.♡.172.174)
작성일 07.02 17:19
글 삭제가 가능하던지, 특정한 작성글을 지정해서 알림차단이 가능하던지
그런 기능을 원했는데 가능하게 바뀌고 있나 보네요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02 17:32
삭제 이력은 나타나는가요? 특정 회원이 자신의 글을 삭제했지만, 그 회원이 쓴 글 목록에 삭제 이력이라도 나타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7:38
@humanitas님에게 답글 일단 제가 본 그 글은 삭제 직후(또는 직전) '진실의 방'으로 옮겨진 상태라서요.
제목과 내용은 모두 날아간 상태지만 다른 사용자들의 댓글은 보존된 상태입니다.
진실의 방으로 옮겨지지 않았는데도 남아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작성자 심혼에담다 (210.♡.142.65)
작성일 07.02 17:39
댓글 단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글 삭제 보다는 본문을 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너무 남발되지 않도록 포인트를 차감한다거나...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7:40
@심혼에담다님에게 답글 예,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7.02 17:40
삭제는 가능하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구도심에서 탈퇴하는 회원들 글이 삭제 안되게 잠겨 있다면
난리났을걸요. 게시글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작성자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어그로를 막기 위해 삭제에 걸리는 시간을 딜레이 두던가 글 삭제가 많은 사람의
삭제 이력을 공개하는 등의 조치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7:44
@Badger님에게 답글 관점의 차이일 겁니다.
게시글이 작성자의 창작물인가, 아니면 커뮤니티 전체의 것인가 하는 부분이요.
(댓글은 댓글 작성자의 창작물이기도 하니까요)
이는 철학적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서 여기서 다룰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지금껏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배웠던 암묵적인 규칙은, '댓글이 작성된 글의 경우 함부로 삭제하지 않는다, 피치못할 경우 - 또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경우 - 는 삭제 후에라도 게시판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3월 28일 사태는 특별한 경우였으니까 여기에 직접적으로 대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시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일부 동의하기도 합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121)
작성일 07.02 17:42
삭제는 보장된 권리라서요.
전부 요청 받아서 처리하기에는 현재 상태에서 역부족이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7:45
@kita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대로 시스템적으로 '삭제 불가'를 강제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었지요.
가끔 사람은 이상한 상황에 적응하면 '정상적인 상황'을 어색해하기도 하니까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7.02 17:47
질문 답변 게시판처럼 다른 사용자의 댓글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 원하는 정보만 얻고 “권리” 주장하면서 글 삭제하고 튀는 건 곤란하지 않을까 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7:49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예, 그 게시판의 경우는 또 그런 특수성이 있겠네요.
클리앙에서도 그 게시판 글은 삭제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이유에서였겠습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7.02 18:05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글, 댓글 작성 숫자와 삭제 비율 같은 정보는 다모앙에서도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8:06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58.♡.46.177)
작성일 07.02 18:05
ㅋㄹㅇ에서는 삭제시 삭제 타이머가 작동되는데 그게 참 좋은 기능이더군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02 18:06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모공, 그러니까 자유게시판 게시물에 한해서는 댓글 수에 따라 삭제가 지연되는 기능이 있었죠.
호평을 받았던 시스템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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