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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독일에 남긴 가장 큰 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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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2024.07.05 14:28
1,663 조회
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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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2세기부터 이어진 독일 선조들의 동방식민운동의 성과를 순식간에 날려버린 겁니다. 

독일은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동방식민운동이라 해서 동유럽에 진출해서 정복 내지는 이주를 통한 독일어권 지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7세기 30년 전쟁 이후에도 교역과 이주 등으로 꾸준히 세력을 넓혀 러시아까지 갔죠.

만약 이게 유지되었으면 독일 영토와 국제적 영향력은 지금보다 더 막대할 테지만 히틀러의 뻘짓으로 모조리 날려버립니다. 

전쟁 패배로 오데르-나이세 선으로 동부 국경이 후퇴되었고, 통일을 위해 결국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또한 전후 동유럽과 러시아의 독일인 역시 히틀러의 학살에 분노한 현지인들에게 쫒겨나거나 독일인이란 정체성을 버리고 그 나라에 동화되기를 선택해 독일 영향력이 사라집니다. 

즉 독일의 선조들이 수백년간 쌓아올린 업적이 히틀러의 뻘짓으로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MMK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MKIT (175.♡.69.100)
작성일 07.05 14:32
하지만 그 히틀러의 후예들은 AfD가 되어버렸읍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4:52
@MMKIT님에게 답글 극우는 사라지지 않죠. 모양만 바꾸지.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6.117)
작성일 07.05 14:32
지금 우리나라가 저꼴 나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쌓아올린 K의 이미지를 댓통년이 한 순간에 날려먹고 있습니다.

더 무서운건 그게 불과 2년만의 일이라는 거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4:52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그나마 전쟁은 없는게 다행이지만,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으니 말입니다..

혈압왕님의 댓글

작성자 혈압왕 (220.♡.91.105)
작성일 07.05 14:35
저 세력권이 유지됐다면 유럽의 거의 1/3은 독일의 세력권이었을테고 지금보다 그 영향력이 비교도 안됐겠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4:53
@혈압왕님에게 답글 독일어의 영향력이나 사용인구수 등이 지금의 프랑스어나 스페인어급으로 올라왔을 겁니다.

악어님의 댓글

작성자 악어 (14.♡.137.79)
작성일 07.05 14:51
독일국가 1절도 날라갔죠 1절의 독일영토들이 전부 현재는 다른나라 땅이니
 '마스에서 메멜까지 에치에서 벨트까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4:53
@악어님에게 답글 3절만 부르죠 그래서..

까사포르투게사님의 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게사 (59.♡.92.190)
작성일 07.05 14:59
당장 현재 독일의 모태가 된 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가 그 극혐하는 슬라브인들의 땅 칼리닌그라드가 되버렸죠 ㅋ
나폴레옹전쟁때 러시아군 장교의 주축도 독일계가 다수였구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5:01
@까사포르투게사님에게 답글 지금도 러시아에 독일계통이 많죠. 그만큼 영향이 컸단 증거인데 스스로 독소전쟁으로 다 날려먹은 거니 어리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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