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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노인들이 질색한다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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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2024.07.05 14:40
1,7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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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바가라고 하는데 순무 비슷하지만, 실은 유채의 변종입니다.

비타민과 마그네슘 등이 영양소로 함유되어있다고 하지만, 맛과 식감, 열량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악마의 음식이죠.

하지만 그런데도 재배되던 이유는 바로 싸고 빠르게 대량 재배가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식감은 순무와 비슷한데 더 질기고 맛이 없어 생으로 먹으면 욕이 나오고

그나마 볶거나 절이거나 굽거나 해야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 만한 맛입니다.

특히 독일은 1~2차대전 동안 감자, 루타비가 등이 사실상 밥이 되었고 그나마도 감자도 귀할 때가 많았죠.

그래서 전쟁을 겪은 노인들은 저걸 아주 기피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저 루타바가와 순무 등을 교잡해 개량한 강화순무가 있는데

그건 또 강화도 특산품으로 홍보도 하고 호평인거 보면 육종기술의 문제 같기도 합니다.

댓글 7 / 1 페이지

왕사슴™님의 댓글

작성자 왕사슴™ (61.♡.208.129)
작성일 07.05 14:48
독일군을 보급으로 절망시킨 바로 그 "무"!! 무봤나?!!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5:05
@왕사슴™님에게 답글 무로 만든 빵을 무를 갈아 만든 마가린을 발라 후식은 무청이나 치커리 태운 대용커피를 마시죠..

언덕님의 댓글

작성자 언덕 (117.♡.25.109)
작성일 07.05 15:46
첨보는 채소네요.

WindBlade님의 댓글

작성자 WindBlade (82.♡.57.138)
작성일 07.05 16:24
독일 거주자인 저도 처음보는 채소군요.
어쩌면 마트에서 이미 봤는데 무심코 지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마트가면 저런게 있는지 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07.05 18:17
맛과 식감, 열량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친 악마의 음식이라니 ㄷㄷ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46.♡.201.28)
작성일 07.05 20:41
@블루지님에게 답글 그럼 섬유질만 남는거라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읍니다?!

이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이미지 (182.♡.204.66)
작성일 07.05 18:34
만두속으로 넣으면 식감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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