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엘프 (218.♡.159.249)
2024년 7월 8일 PM 03:54 · 수정됨(18:52)
1편 : https://damoang.net/free/1219587
2편 https://damoang.net/free/12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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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 날 아침에도 직원들의 연구는 계속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 사무실 대장님께서 결단을 내리시고는 한마디 하십니다.
“내가 이따가 점심때 집에가서 그라인더를 가지고 올께. 그냥 자르자!!”
와….그렇게 결단을 내려주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ㅠ
그렇게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니 그사이에 벌써 그라인더를 가져오셔서는 자르고 구출까지 마치셨더군요.{emo:damoang-emo-003.gif:100}
역시 적합한 방법을 찾고 그에맞는 도구만 있다면 문제해결은 별게 아니었던겁니다.
기둥을 자를 생각을 1도 못하고 천장을 통해서 올려낼 생각만 했으니;;;
기둥은 아래부분을 고양이를 꺼낼만큼만 뚫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보안구역이라 사진은 없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구조된 아이입니다.


다행하게도 외상 하나 없이 건강한 모습입니다.
일단 지난번에 구조된 아이를 입양했던 직원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고 주말동안 집에서 케어를 해주고 월요일에 다시 사무실로 데리고 왔습니다. 집에서 씻고 휴식을 취해서인지 정말 밝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루요^^
이에 이 아이를 어떡하나…고민의 시간입니다.
일단 사무실에서 며칠동안 키워보기로 합니다. 임시보호를 하는죠. 그동안 여기저기 지인-카페 등등을 통해서 입양갈만한 좋은 집사님을 찾아봤지만 잘안되더군요.
그런데말입니다……….
이녀석을 임보하고 있는 그와중에 녀석들이 자주 떨어져서 아예 크게 뚫어놓고 판으로 막아놓은 곳으로 또 한마리가 떨어집니다….
다행인건 여기로 떨어지면 그냥 줍줍~하면 됩니다. 워낙 자주 떨어지는 곳이라 가림막 들어내고 줍줍~;;

판을 치우고 그냥 가볍게 줍줍~^^

이렇게 탕비실은 아기고양이 두마리의 놀이터가 됩니다;;;;;

네…지금부터가 큰일입니다.
다년간의 고양이 구출결과 이렇게 떨어진 아이들은
1. 엄마고양이가 아이를 찾는 소리(울음소리)가 들리면 엄마에게 데려다줍니다.
2. 엄마가 안오면 주차장에 있는 길냥이들 아지트에 풀어주면 알아서 친구들 만나서 길냥이로 살아갑니다.
3. 둘 다 안되는 상황이면 집사를 찾아야합니다. 이게 가장 어려워요...
일단 직원들 지인위주로 집사가 되어주실만한 환경과 애정을 가진 분을 찾아봅니다만 없습니다...
지역맘카페에 분양글을 올려보았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게 이전에 줍줍했던 냥이를 데려갔었던 직원이 임보하며 며칠의 시간의 흐르고 그 직원분께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두 아이 모두 갈 곳이 정해졌다고! ㅠㅠㅠㅠ
어디서 나타나신 천사님들이신가 했는데 먼저 떨어진 아이는 지난번에 입양을 해갸셨던 그리고 지금 입보를 해주고 계시는 그 직원분이 데려가시겠다고 하네요. 와…..이정도면 거의 천사 아니십니까?? ㅠㅠ
한마리도 버거우실텐데 또 한마리를 더 데려가시겠다니..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떨어진 하얀 아이는 다른 지인분꼐서 입양하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이전에 집사경험이 있으신 분이라 더 좋은 환경에서 잘 클 수 있을꺼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둘쨰아이의 구출,입양도 성공하고 줍줍했던 셋째아이도 입양을 가게되면서 사무실 천장도 조용~해지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만…..
그로부터 며칠 후…
또…..왜 자꾸만 떨어지는 건데에~~!!!!! 왜!!!! 자꾸만 붙박이장 뒤에서 우는건데!!!!!
왜!! 눈만 마주쳐도 도망가는 건데에!!!
이번엔 쉽지않은 녀석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답이 안나옵니다…만
우리는 늘 그렇듯 방법을 찾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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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https://damoang.net/free/1222388
6편(마지막) https://damoang.net/free/1222574
댓글 (20)
-
남남극백곰
24.07.08 · 223.♡.52.235
냥 : 키워~~~~~ -
꿈꿈꾸는엘프
→ 남극백곰 작성자
24.07.08 · 218.♡.159.249
집사 : 눼에~ +_+ - 안
안녕스누피
24.07.08 · 121.♡.232.3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7/comment_2042554402_LKEq4V9o_fdee9458708f3b75272b43ee7a6842600e85ea1f.jpg]
고양이는 귀여워서 다행이지
냉정하게 보면 회사 입장에서는 파이프까지 자르고... 암튼 민폐갑 동물이군요 ㅋㅋㅋ
파이프 안에서 죽었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
꿈꿈꾸는엘프
→ 안녕스누피 작성자
24.07.08 · 218.♡.159.249
짤이 완전 딱이네요^^
파이프 안에서 죽었으면...와...진짜 트라우마 생겼을것 같아요 ㅠㅠ -
Mmetalkid
24.07.08 · 113.♡.77.27
냥이 자판기로군요. 뚝딱뚝딱~ -
니니케스타일
→ metalkid
24.07.08 · 118.♡.71.94
ㅎㅎㅎ 냥자판기 ㅎㅎㅎ 더 안떨어지게 막긴 막아야겠네요 -
꿈꿈꾸는엘프
→ 니케스타일 작성자
24.07.08 · 218.♡.159.249
막을 방법이 없어요....천장에 있는 모든 구멍을 다 막는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ㅠㅠ -
꿈꿈꾸는엘프
→ metalkid 작성자
24.07.08 · 218.♡.159.249
이제는 제발 작동을 멈춰줬으면 합니다 - 그
그저
24.07.08 · 112.♡.175.168
그 기둥을 막아 버리십시오 -
꿈꿈꾸는엘프
→ 그저 작성자
24.07.08 · 218.♡.159.249
그게 최선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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