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미팅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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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약상자 65.♡.134.109
작성일 2024.07.16 06:30
10,7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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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구요, 아시다시피 저는 LA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물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신 분도 많구요.

보스는 튀르키에계 유태인이고, 팀원 중에는 파트너가 있는 레즈비언도 있습니다.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거의 대부분이구요.

아침에 전체 미팅을 하는데, 트럼프 저격 얘기가 잠깐 나왔었습니다. 다들 침통해하고, 말을 아끼더라구요. 보스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고, 다들 아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어느 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서 뭐가 달라지고 할 것이 아니라, 이런 폭력적인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모두들 거기에 동의하는 것이구요.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내가 가진 주권을 대리할 사람을 뽑습니다. 반대편 정치 그룹을 박살내 버릴 강력한 통치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을 잘 대리할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죠.

우리가 윤석열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그가 꼴보기 싫어서 쫒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내 주권을 제대로 대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고, 그가 대리하고 있는 내 주권을 다시 내 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거의 대부분인 LA는 사건이 있고 난 이후에도 다들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웅성웅성하는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일상에 놀라운 뉴스가 끼얹어진 그런 분위기 입니다.

미국이 워낙 큰 땅이라 다른 지역은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LA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차분하고 조용한 일상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진은 저희 연구실에서 파티할 때 사진인데요, 출신 국가 국기를 걸었었습니다.

댓글 46 / 1 페이지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16 06:35
제가 사는곳도 비슷하고 외신이나 한국에선 트럼프가 이겼네 그러는데 암살범미수범이 공화당원이라고 하니까 조용해졌네요. 공화당 지지자들이나 원래 암살미수범이 민주당 지지자인데 공화당으로 위장전입해서 트럼프 죽일려고 했다 혹은 바이든이 트럼프 죽일려고 보냈다 이렇게 나눠지네요.
총기규제에 대한 압박은 더 커질것 같아요.

딸기오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딸기오뎅 (116.♡.188.207)
작성일 07.16 06:38
미국의 반응이 그게 올바른 거죠.
한국에서는....야당 대표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졌었는데 정치권이나 언론에서는 악의적으로 의미부여를 해 버렸죠.
미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냉담하게 대했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65.♡.134.109)
작성일 07.16 07:01
@딸기오뎅님에게 답글 언젠가 언론들이 그때를 부끄러워 할 날이 오겠죠?

작은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작은눈 (211.♡.202.48)
작성일 07.16 07:3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럴리가요

그럴 지능도 없는 쓰레기들인데요

빌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빌리스 (123.♡.236.110)
작성일 07.16 11:10
@작은눈님에게 답글 기대도 안되지만.. 이 말이 그냥 쐐기를 박네요.. 에효...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7.16 09:46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거라 봅니다.
천동설 주의자들이 부끄러워해서 지동설로 돌아선 게 아니듯이 말입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11.♡.109.100)
작성일 07.16 10:01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AI에게는 감정이 없죠

flatout님의 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7.16 06:56
한국과는 달리 뭔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뉴스들이 쏟아지는 것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차분해지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65.♡.134.109)
작성일 07.16 06:59
@flatout님에게 답글 언론의 역할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12.♡.125.170)
작성일 07.16 07:01
한국 민주당에도 재목이 많은데, 인재 파견이 필요해보이는군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7:07
@마이콜님에게 답글 그렇잖아도 아내랑 이재명을 스카웃하면 어떨까? 이런 얘기 했었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7.16 07:06
이게 사람사는 세상이고 정상인거죠.
우리나란 이재명이 피습당했을 때 헬기 특혜 논란단들어서 그런생각 자체를 못하게 만들었죠.
그래서 2찍들은 최소한의 인간도리도 없다고 생각하고 극혐합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23.♡.10.148)
작성일 07.16 07:17
총격범이 공화당이라고 하더라구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65.♡.134.109)
작성일 07.16 07:22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어느 당이던 간에 정치적 이유로 총질을 하는 건 반대합니다. 오늘날에는 상대를 죽이려고 정치하는 게 아니니까요.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125.253)
작성일 07.16 07:39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같이 살려고 해야 되는데 말이죠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245.11)
작성일 07.16 07:34
주변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자인 동네 분위기가 참 부럽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higher education 인데도 분위기는 완전 반대입니다
대놓고 트럼프 지지자들 정말 많고, 한인 동료 교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는 한국 민주당 지지자이자 미국 민주당 지지자인데, 여기선 제 정치색을 숨기고 살아야 하네요
이번 사건 후에도 트럼프 당선 확정이라며 서로들 좋아하고 있는데
어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종종 올려주시는 LA 얘기 읽을때마다 제가 사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얘기같이 느껴지네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7:41
@조알님에게 답글 트럼프에게 유리한 국면이기는 하겠지만, 이 사건이 좋아할 만한 사건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일이 또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아베가 암살 당했을 때도 감정적으로는 꼬숩다 이렇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행동에 동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분들께서도 차분해지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좋아할 일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데...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141.♡.245.11)
작성일 07.16 07:42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니까요 아무튼 어디든 극우에 가까우면 상식과 멀어지는거 같아요

이제다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제다시 (223.♡.22.3)
작성일 07.16 07:36
LA의 현지 분위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적인 지지 성향에 상관없이, 인간으로서의 선을 지키는 여론과 언론이 있다는 점은 정말 부럽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7.16 07:43
인간 사회는 너무 비정상인 애들이 많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항상 늘 조심하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미국은 피 청소는 안하잖습니까...  이눔의 대한민국 짭ㅅ ㅐ 들... 이것도 특검 가야 합니다. (새 얘깁니다. 사람 얘기 아임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7:47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님 댓글을 읽고 갑자기 그때가 떠오르네요. 진짜 천인공로할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청소를 직접했던 사람들이 있으니, 누구의 지시였는지 명확히 따져서 다시는 이런 짓거리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지운 것과 같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후손들이 비난할 겁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7:45
오늘 당장 미국 정치에서 어떤 큰 일이 있었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상자님은 아마 대답을 못하시겠지요.
대부분의 교포 한인들이 그렇듯 미국 사정보다는 한국 사정을 훨씬 더 잘 알고, 미국 예능 드라마보다 한국 것들을 보며, 미국 사정이야 그냥 자기 직장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정도로, 아니면 기껏 테레비에 나오는 빨라서 알아듣기도 힘든 뉴스 정도 대충 흘려 듣는 정도로 기억할 뿐이지 (미국 현지 뉴스 정기적으로 꼭 챙겨 보는 한인 거의 본 적도 없지만), 시민권자든 영주권자이든 미국 정치는 이민자 내 삶, 내 가족 먹고 사는 문제랑 별 관계 없으니 몰라도 그만 대부분 그렇게 살죠.
그런데 자기 주변은 거의 대부분 늘 조용합니다. 그러니 세상도 조용하게만 느껴지지요. 

몸은 한국 떠난지도 오래되었는데 이재명 피습에 안달하고 윤의 탄핵의 정당성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건 아직도 심리적으로 한국을 떠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국의 일에는 엄청 예민해지고 모르는 일이 없는 박사가 되는데, 미국에는 십년 이십년을 살아도 당장 미국 정치, 미국 역사 얘기가 나오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내 주변에서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은 듯 보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요. 그러나 당장 동네 미국인 커뮤니티, 하다못해 레딧 같은데라도 조금 기웃거려 보거나, 들어가서 활동해 보고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고 논쟁도 해보면, 내가 순진하게 알던 그 평화는 내 관심이 거기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진리입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7:49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저희 연구실에 한국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그렇게 많이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서 놓친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제 주변과 현지 언론 보도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7:5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아침에 NPR 뉴스 팟캐스트를 들으니 간밤에 재미난 사건이 있었더군요.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시절 트럼프를 American Hitler라고 부르며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하던 J.D. Vance가 오늘 트럼프에 의해 부통령 러닝 메이트에 지명되었다죠. 그 소식을 듣는데 상자님과 트럼프가 히틀러 급이냐 아니냐 하던 댓글 놀이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7:59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저도 그 뉴스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ㅋ
트럼프는 아는 만큼 보입니다. 진짜로.

한인 기독교 사회에서 트럼프 찬양하는거 보면 어이가 가출한
정도입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8:01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선생님, 아직 죽지도 않은 사람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천천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추후에 역사가들이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8:03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 논리는 굥에게도 해도 되겠죠

살아있으면 의견도 못내나요. 굥은 죽었습니까 ㅎㅎ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8:06
@어머님에게 답글 님께서는 이미 윤석열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셨습니까?
살아있는 사람에게 의견을 내신다면, '나는 트럼프를 반대합니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의견이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히틀러와 같은 사람이다'는 의견이 아니라 평가입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8:0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저는 공식적으로 인문학자이고 동시에 역사가입니다. 역사 문헌을 다루고 연구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역사학회 정회원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인물이 살았건 죽었건 역사가 역사가들의 평가의 몫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쓰는 소설 같은 것이지 죽어있는 사물이 아닙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8:09
@Enlightened님에게 답글 공감 백개를 드리고 싶은데 한개만 가능해서 아쉽네요.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8:11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상자님께 더는 댓글을 달 수 없어 그냥 제 댓글에 답니다.
의견과 평가는 본질적으로 같은 말입니다.
어떤 인물 혹은 사태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맥락에 따라 변화하며 어느 순간도 universally 동일하지 않습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8:0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글쎄요. 님도 굥에 대한 평가를 하시던데요
왜 트럼프만 특별하게 대우 해줘야 하는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는 히틀러와 다를게 없습니다 ㅎㅎㅎ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7:51
@Enlightened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캘리포니아라는 이민자 유색인종 친화 지역에 살면 절대 모르는 미국의 내면이 많죠.

웨스트버지니아이런데는 트럼프 당선이 유색인종 이민자에게는 생존과 관련이 있기에 저렇게 차분하기 힘들죠 ㅎㅎ

ludacris님의 댓글

작성자 ludacris (223.♡.79.160)
작성일 07.16 07:50
우리가 윤석열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그가 꼴보기 싫어서 쫒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내 주권을 제대로 대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고, 그가 대리하고 있는 내 주권을 다시 내 놓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 적극 동의합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25)
작성일 07.16 08:04
@ludacris님에게 답글 +1

하산금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산금지 (59.♡.215.155)
작성일 07.16 08:04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한참 젊은 나라도 저렇게 나름의 균형을 잡으며 잘 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연식만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자주 드네요.
부끄러운 대통령, 정치인, 언론, 기득권이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에만 열중하고  국가발전을 방해하는 현실이 화나고 안타깝네요.
대체적으로 성숙한 시민이 만들어가며 자부심을 가지는 나라에 살고 싶은데 너무나 더딥니다.
잠시 선진국의 문턱을 밟으면서 뿌듯함을 느꼈었는데 후진국을 향해서 급하게 미끌어지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네요.

부끄럽고, 부럽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08:09
@하산금지님에게 답글 잘 생각해 보시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대단히 훌륭한 나라였었습니다. 지금 현실이 좀 그래서 그렇지 절대 부끄러워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곧 제대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 저력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잠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얀후니님의 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118.♡.85.195)
작성일 07.16 08:27
늘 고약을 처방 받아 심신의 안정이 됩니다.

X세대나 알법한 고약을 21세기 후손은 고약하다는 뜻으로 오해할까 걱정됩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158.44)
작성일 07.16 08:27
그렇죠. 어떤 당을 지지하거나 그런 거 이전에 저런 거는 있어서도 안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도 이재명씨 사건으로 엄청나게 화내는데
굥따까리 ㅆㄺ들은 왜 화내는지도 모르죠.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7.16 08:52
미국 소식 감사합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223.♡.164.65)
작성일 07.16 10:21
분위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특히 이 대목요
"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내가 가진 주권을 대리할 사람을 뽑습니다. 반대편 정치 그룹을 박살내 버릴 강력한 통치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을 잘 대리할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죠. "

최강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최강후사 (39.♡.231.37)
작성일 07.16 10:40
맞습니다 제가 윤석렬을 지지하지 않는것은 그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우리나라를 망치고 갈라치기하기 때문입니다 자칭 보수라는 자들을 말살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10:42
@최강후사님에게 답글 저는 다모앙님들의 합리적인 생각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분들이 진짜 많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25.♡.43.65)
작성일 07.16 12:19
미서부와 미동부의 도시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엄청 강하더라구요. 뉴욕주 지역 등산 동호회와 애팔래치안 트래킹을 갔었는데 온통 정치얘기 일색이었어요. 그들은 더 건강한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꿈꾸는듯 했어요. 다만 몇몇분들은 선비나 엘리트적 시각이 언뜻언뜻 보이기도 했어요.
제가 살던 텍사스는 젊은이들도 공화당을 지지했어요. 미 중남부는 보수 일색이고 심지어 애국적 문구 스티커나 아예 트럼프 사진을 차에 붙히고 다니는걸 봤어요.
고약상자님 사무실의 국적을 보니 Diversity and Inclusion 이 멋진 곳 같습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58.♡.72.219)
작성일 07.16 12:21
극단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죠
누군가 테러(폭력과 구분하기 위해 이렇게 썼습니다)를 자행했을때 그 테러를 비난해야지 여기서도 진형논리를 내세우면 안되는 것이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6 12:58
@MoonKnight님에게 답글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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