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다시 만난 귀리풀과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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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07.18 23:58
44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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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무실에서 신경아닌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머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8시 반까지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잠이 좀 들고 나서는, 

늦은 저녁을 먹고 이래저래 집안 일을 하다보니 지금의 이 시간입니다.



내일은,

친하게 지내는 고다꾜 솩샘을 만나서 거하게 맥주 석 잔 할 예정입니다.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https://damoang.net/free/1268822?sfl=mb_id,1&stx=google_7e5907d5

지난 번, 다이소에서 귀리풀을 사서 열심히 심어두었습니다.

남향집이라 해가 잘 들어서 잘 커주길 바랬었는데..





처음 심고나서 D+4일 아침.

첫 싹을 틔웠습니다.










그로부터 24시간 뒤인 D+5일 아침..

이제 점점 싹이 따라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D+5일 점심시간에 잠시 집에 들렀더니,

그새 더 컸습니다. ㄷㄷㄷㄷㄷㄷ







D+5일 저녁..

물이 오를대로 올라서,

귀리풀 끄트머리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습니다.

이런 장면 처음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때쯤이 슘봉이에게 귀리풀을 소개해주기 딱 좋은 정도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가 더 지나버렸습니다.







ㄷㄷㄷㄷ 이젠 진짜 더 늦기전에 슘봉이에게 소개를 해줘야겠습니다.









으어… 넘 거대합니다. 좀 더 귀여울 때 줬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오랜만에 귀리풀을 만난 대봉이. ㅎㅎㅎㅎ







(대충 대봉이가 약간 쭈뼛거리는 짤)

처음엔 대봉이가 조금 쭈뼛쭈뼛거리는 모습을 조금 길게 담았는데,

용량이 좀 길어서 댓글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다가,

곧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인지,





귀리풀을 사정 없이 조지는 대봉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를 옮겨서도 그의 귀리풀 조지기는 계속됩니다.



대봉이 : 너 이쟈식 오래기다렸따옹, 왜 이제야 왔냐옹, 반갑따옹!!




대봉이가 귀리풀에 반가움을 격하게 표현하고 있읍니다. ㅎㅎㅎ






하지만 슈미는 귀리풀에 별 반응이 없습니다.








슈미는 오히려 애착인형이 더 좋은가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풀을 조금 뜯어서 줬더니,






풀이 뜯긴 곳에서 풀내음이 많이 났는지 챱챱챱 귀리풀을 먹어봅니다.








잘 먹길래 몇 번 더 줬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귀리풀 잘 키워서 슘봉이에게 꾸준히 조공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집사가 남향집에가면 금방 해줄 것 처럼 말해놓고는, 이사하고 한달이나 지나서야 귀리풀 만들어줬따옹, 하지만 지금이라도 귀리풀 만들어줬으니 우리가 즐겁게 조져보겠따옹 ♡



(귀리풀 : 그냥 한 방에 조져줘………………………..젭라…………..)

ㅋㅋㅋㅋㅋ




슘봉 나잇 ♡

댓글 11 / 1 페이지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18 23:59

오랜만에 만난 귀리풀을 보고 조금은 쭈뼛거리는 대봉이 ㅎㅎㅎㅎ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19 00:06
집사는 맥주먹고 슘봉이는 귀리풀 먹고.... 이게 맞는거냐옹..? 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19 00:49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쵸온~~! 나도 취한다냥 🐯😍🐯❤️😎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184.190)
작성일 07.19 00:31
오 대봉이 귀리풀잘먹는군요. 우리애들은 예전에 한번 키워봤는데 노관심이라... 아니 거기다 스프레이만잔뜩..;;;;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19 00:51
@농약벌컥벌컥님에게 답글
슈미 : 농약벌컥벌컥 삼쵼~! 루이가 나랑 취향이 비슷한거 가땨옹.. 아무나 좋아하는거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나는 받고싶땨옹..🦁🦁🦁🙈🙉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114.♡.250.47)
작성일 07.19 02:27
귀리풀에 슈미도 대봉이도 집사님도 행복해보여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7.19 08:01
@항상바쁜척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제가 제일 신났으려나 싶습니다.
(사진은 매우 기분 좋은 슈미입니다. ㅎㅎㅎ)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121.♡.74.47)
작성일 07.19 05:41
다이소에 사는것들이 의외로 잘크더라구요 저희집은 다이소 바질 엄청 잘크고 있어요ㅎㅎ 귀리풀 조지는 대봉이 전투적이다옹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6.52)
작성일 07.19 08:41
@그렁그렁님에게 답글
다 키우는 사람의 사랑으로 크는 것 아니겠읍니까? 쿄쿄쿄쿄 🙈🙈🙈🙈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7.19 06:44
우아한 슈미..
차마 개풀 뜯듯이 뜯어먹을 수 없어
외면 한거였나보다옹~
하지만 대봉장군은 다르지
와일드한 모습을 풀 뜯을때 마저
보여주는 저 카리스마~~~
수도권은 오늘 비가 소강상태
남쪽으로 내려갔다는데
집사 오늘 3000CC 맥주 석잔
맛나게 마시고 스트레스 팍팍
풀리길 바란다옹~~
슘봉이들 오늘도 화이팅~!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6.52)
작성일 07.19 08:43
@키단님에게 답글
대봉이 : 키단 이모ㅡ! 내 카리스마 봐달라옹..😎😎😎 이모도 하루만 더 수고하시고 금동이와 함께 즐거운 주말 맞이하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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