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의외로 화장실 X을 치워주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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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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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농민들이었고, X 치울 때 오히려 집주인에게 돈이나 자기가 기른 농작물을 대가로 줬습니다.
이유는 퇴비로 쓰려고요.
그런데 무사나 부유한 상인 X은 비싸게 사주고, 나가야(지금으로 치면 쪽방촌이나 고시원)에 사는 하층민의 X은 박하게 쳐줬습니다.
이유는 먹는 음식이 차이가 나니까 돈 많고 부유한 사람 것일수록 영양분이 풍부할 것으로 여겨서였죠
그래서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3~400년 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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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ECASTLE님의 댓글
전근대의 분뇨가 영양분 섭취에 따라 그 구성성분이 얼마나 달랐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비법을 알게 된 동아시아에서는 이런 생각이 보편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급 나누기(!)를 좋아하던 일본이라 다양한 것들을 분류했죠. 저는 50만석 쯤 하는 다이묘 이상의 본인 분뇨 아니면 구성성분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지금도 매년 전국 라멘집 순위 매겨서 특정 순위 안쪽은 도쿄인가 거기에 들어오기도 하잖습니까?
일본 이외에 그런 거 하는데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던 것 같고요.
일본 이외에 그런 거 하는데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던 것 같고요.
여름숲1님의 댓글
아!! 이글을 보니까 생각나네요.
예전 농사지으시던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예요.
밖에서 놀다가도 똥은 내집 뒷간에서 싸는거라고.
그리고 마을에 누구누구네 집은 어찌나 자린고비 구두쇠인지 깡보리밥에 밭에서 나는 푸성귀만 먹는데 그집은 농사도 잘 안된다. 잘 먹어야 영양분 많은 똥을 싸고 그걸 퍼다가 거름을 하는데 영양분이 있겠느냐..
역시 일리있는 말씀이셨습니다.
예전 농사지으시던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예요.
밖에서 놀다가도 똥은 내집 뒷간에서 싸는거라고.
그리고 마을에 누구누구네 집은 어찌나 자린고비 구두쇠인지 깡보리밥에 밭에서 나는 푸성귀만 먹는데 그집은 농사도 잘 안된다. 잘 먹어야 영양분 많은 똥을 싸고 그걸 퍼다가 거름을 하는데 영양분이 있겠느냐..
역시 일리있는 말씀이셨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숲1님에게 답글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었고 화학비료 없던 시대엔 귀한 물건이었을 겁니다.
프랑지파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