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조선 주필의 탄식) 韓, '덕성'도 싸가지도 없는 헛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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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씨.
최근까지 방가조선에 칼럼을 연재중인 김대중씨와 같은 연배죠.
이제는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2천년대 초까지 조선의 주필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이번 당대표 후보TV토론을 보고 꽤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ㅋ
탄식 가득한 토요일 칼럼을 발췌 해봤습니다.
1) 토론에서 10초도 못 참는 한동훈을 보며
내가 평생 절감했던 사실이 새삼 떠올랐다.
2) 좌우/보수/진보 따위가 중요한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물의 됨됨이와 성품, 성숙성, 특히 "덕성"이 중요하다.
"좌니 우니, 보수니 진보니 하는 것을 가른다.
이 논쟁에 너무 빠지다 보면,
매사 이 기준에서만 사람과 세상을 보려 한다.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다."
"다른 더 중요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인간 됨 ☆성품 ☆교양☆ 성숙성의 문제가 그것이다.
특히 ☆덕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
3) 덕성 없는 한동훈, 똑똑하면 다가 아니다.
- 한동훈은 '재승박덕'이다.
“저 사람은 유난히 덕이라곤 없다” 라고 평할 만한 유형은 곧잘 눈에 띈다.
[재승박덕(材勝薄德)] 말이다."
(주: 재주는 있지만 덕은 없다는 성어죠.)
- 학교공부만 잘한 애들에게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이다.
"필자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바로는
학교 공부 잘하는 똑똑한 축에 이런 유형이 꽤 있다는 사실"
- 이런 애들에게는 '수싸움'만 존재한다.
4) (한동훈 같은) 나만 잘난 싸가지들이 활개치는 세상,
생존법은 시비걸고 싸우기일뿐.
- 이런 애들이 싸움에만 몰입하면 싸가지가 되고
"더 야박해지고
소갈머리 없어지고
맹독성이 세지고
경박해지고
[싸가지] 가 된다."
- 오로지 '내가 이기는 것'에만 집중한다.
"'내가 이겼지?
내가 일등이지?
내가 맞았지? 의 화신들이랄까."
5) 지도자에게는 '사람 됨'이 우선이다.
사람이 아닌 '괴물'이라면 좌/우가 무슨 소용이겠냐?
출처: 뉴데일리 (24-07-20)
재승박덕(材勝薄德)인가, 아닌가 … '싸가지' 있는가, 없는가
촌평)
'이러다가 '괴물'이 당대표가 되겠구나.. 어쩔꼬.'
아무리 우리 편이라지만 봐주기조차 힘든 '헛똑똑 & 싸가지'를 보고 있노라니
국힘의 앞날이 걱정스러운 것이죠. ~ㅎ
왁스천사님의 댓글
항상 고고한 듯한 태도로 말끝 길게 끌면서 (말투가 저희 동네 부동산 카페 아주머니랑 너무 비슷합니다. 일단 상대 무시하는 느낌이 팍 들죠) 남을 깔아보는 나경원 마저 부들부들 할 때는 쫌 재미 있었습니다 ㅋㅋㅋ
푸른미르님의 댓글
조선일보는 그런 말 할 위치가 아닐텐데요
그냥 평소대로 국힘당 찬양하면 될 일인데 왠일로 맞는 말을 하려들까요
hellsarms2016님의 댓글
사막여우님의 댓글
어이없군요.
니들의 지침대로 만들어진 이가
한동흔이고 나갱원이 아닌가??
blowtorch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방가조선은 대한민국에서 '승자독식을 위한 교과서' 역할을 해왔으니까요.
나경원, 한동훈과 같은 부류는 그 액기스 같은 인물일뿐이죠.
때 아닌 '덕성' 타령을 하니 헛웃음이 나올 따름입니다. ㅎㅎㅎ
kissing님의 댓글